[일요서울] 괴산의 강급제묘의 불법 파묘 논란과 관련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지만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명언이 생각난다.강급제묘를 불법으로 파놓고 근거리 위치에 복원한다는 논리에 대한 허탈감을 넘어 역사적 가치에 대한 충북 괴산군의 처리 과정과 가치관에 문제를 제기해 본다.먼저 괴산의 강급제비는 강씨성(진주강씨)을 가진 선비가 이탄(검승리) 일원에 살았으나 장원급제를 하고 강건너 제월리 홍 판서(벽초 홍명희 증조부)댁에 인사를 가지않아 벼슬길이 막힌 것을 후에 알고 인사를 갔으나 홍
생활/건강
하선주 칼럼니스트
2020.10.28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