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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월20일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키로 결정했다. 이전 이유는 “부처 위에 군림하면서 권력만 독점하는 청와대를 탈피”하기 위해서 라고 했다. 또한 “국민들과의 교감과 소통”도 강조했다. 그러나 윤 당선인의 번개 같은 대통령실 이전 결정은 취임식을 한 달 반 앞둔 시점에서 강행된 잘못된 결정이다. 잘못된 이유로는 5가지를 들 수 있다. 1) 대선 공약 위반 2) 본래의 이전 취지 퇴색 3) 부처위에 군림한 독단적 결정 4) 한국의 민주적 정치문화 인식 결여 5) 청와대 터에 대한 미신적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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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2.03.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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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은 3년 만에 시행사 ‘화천대유재산관리(화천대유)’에 천문학적 수익을 안겼다. 화천대유는 3억원을 투자해 배당 이익금 3,463억원을 벌어들여 투자금 대비 1100배를 거둬들였다. 정치권과의 유착, 뇌물, 불법 로비 등의 검은 고리를 의심케 한다. 대장동 개발 사업은 미국 대통령을 사퇴케 한 ‘워터게이트’ 사건에 비유, ‘대장동 게이트’로 훼자된다. 이 개발 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번지 일대 27만8000평에 주택 5903 가구를 조성한다. 성남시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14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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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10.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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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던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중국 두둔 발언을 쏟아내 그의 국적을 의심케 했다. 정 외교는 지난 9월22일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대담에 나섰다. 여기서 그는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떤 쪽을) 선택할 것인가”란 질문에 “미*중사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 특히 한국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북한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으며 6.25 남침 때 파병해 “인해전술”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했고 현재까지 북을 일방적으로 지원한다. 그에 반해 미국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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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10.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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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집권세력은 4년4개월 동안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발전법칙에 역류했다. 문 권력은 “민주화 세력”이라고 자칭하면서도 다수 독단으로 갔다. 19세기 독일 관념론 철학자 게오르그 빌헬름 헤겔(1770-1831)은 저서 ‘역사철학’에서 인류 역사는 ‘자기 모순을 거치면서 끝내 자유의지 발전을 향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건국 73년 역사도 ’자기 모순을 거치면서 끝내 자유의지 발전을 향해‘ 달려왔다.그러나 문 권력 4년은 반민주적 다수 폭정과 좌편향으로 기울면서 자유의지를 향한 역사 발전법칙에 역류했다. 문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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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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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월9-10일 이틀간에 걸쳐 당내 12명 대선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거창한 ‘국민 시그널 면접’이란 제하에 이뤄졌으나 대선후보들의 위상을 기업 취업준비생 수준으로 격하시켰다. 또한 ‘국민 시그널 면접’은 객관적인 국민 의중 반영이 목적이었는데도 진보좌파 면접관들의 좌파이념 옹호로 기울었다. 세 면접관들 중 두 명은 진보좌파에 속한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면접은 당이 스스로 대선 후보의 위상을 깎아내렸을 뿐 아니라 좌파 이념 홍보 마당이나 열어준 것 밖에 안 되었다. 대선 후보들의 위상이나 당의 정체성 등을 간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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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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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에서 택배 대리점을 운영하는 이 모 사장은 40세의 젊은 나이로 8월3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동갑내기 아내 박 모씨와 세 아이를 남겨두고 떠났다. 이 사장은 유서에서 아이들에게 “너희 때문에 여기 까지 버텨왔는데 아빠가 너무 힘들어...학교 입학식, 시집, 장가 옆에서 함께 지켜보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아빠는 마지막 까지 부족하구나 사랑한다.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 사장은 15년 전부터 택배기사로 일하다 8년 전 택배 대리점을 세워 사장이 되었다. 이 대리점엔 택배기사 18명 중 12명이 민주노총 소속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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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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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전 민주당 대표와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각기 쓴 소리를 토해냈다. 조 전 대표는 이승만 정권 때인 1960년 야당 대통령 후보 조병옥 선생의 아들이다. 조 전 대표는 국회 7선 의원을 지냈고 2003년 민주당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집권 시절 집권당 소속이면서도 그들에게 쓴 소리를 서슴지 않아 “미스터 쓴 소리”로 통했다.조 전 대표는 민주당이 2007년 4월25일 재보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씨를 전남 신안·무안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하자, 김홍업이 비리로 실형선고 받고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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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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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행중인 언론중재법 개정안(언개안)에 대한 반대와 비판이 하늘을 찌를 듯 강렬하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서도 들고일어난다. 반대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언개안에 따르면, 언론매체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허위·조작 보도했을 경우 피해액의 최대 5배 배상토록 했다. 또 가짜 뉴스 판별 기준은 법으로 제정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사권·시정명령권을 부여한다. 정부 광고를 위해선 공무원에게 신문지국 현장 조사권도 맡긴다.민주당 언개안은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고 정권의 간섭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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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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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북에 의해 13개월간 단절되었던 남북통신연락선을 7월28일 복원시켰다. 8월1일 엔 김여정 북한 로동당 중앙위 부부장은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남북통신선 복원으로 남한에서는 “북남수뇌회담 문제까지 여론화”한다며 “경솔한 판단”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떡 줄 사람을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경고였다. 이어 김은 10일 또 담화를 발표, 한·미연합훈련을 트집 잡으며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자멸적인 행동“이라고 협박했다. 김은 ”미군이 남조선에 주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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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08.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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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와 ‘공정’이란 단어가 본래 의 뜻을 상실했다. 공정(公正)은 국어사전에 적힌 대로 ‘공평하고 정대(正大)’함을 뜻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을 국정철학의 기본으로 내걸었다. 그는 취임사에서 “과정은 공정 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선언했고 기 회 있을 때 마다 공정 구현을 강조하곤 했다. 하지만 그의 공정은 과정이 편파적이며 결과는 불의로 드러날 때가 적지 않았다. 그런 왜곡은 민주화 투사 장기표 씨의 부인 조무하 여사에 의해 간략히 집약되었다. 조 여사의 남편 장 씨는 민청련 사건, 청계 피복노조 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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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08.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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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7월27일 그동안 끊겼던 남북간의 통신연락선을 복원키로 합의했다. 작년 6월9일 북한이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구실로 통신연락선을 끊은 지 413일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미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남북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관계회복 문제로 소통해왔다.”고 밝혔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정상간 “칸막이를 사이에 둔 대면 정상회담 방안논의 까지 오고가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그동안 김정은과의 만남을 열망했던 것으로 보아 7.27 남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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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08.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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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대한민국을 식민통치하는 총독처럼 군림해 우리 국민의 분노를 터트렸다. 일개 서울 주재 외국대사가 야권의 대선 후보군들 중 선두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드 발언을 트집 잡고 나섰다. 윤 전 총장은 7월14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우리의 사드(주한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는 “명백히 우리의 주권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유민주주의 기본 가치를 공유한 한·미동맹 “협력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국제적 공조와 협력의 틀 속에서 대중국 외교를 펼쳐야 수평적 대중관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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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07.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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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7월1일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덕성과 역사왜곡 그리고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탓에 “위험한 사람”으로 지목된다. 이 지사는 2012년 자신의 친형과 형수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그로인해 패륜아라는 지탄을 면치 못했다. 또 그는 여배우 김부선 씨와 2007년부터 15개월에 걸친 스캔들 의혹에 휩싸였다. 김 씨는 이 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날에도 페이스북에 “재명아 나는? 내 딸은”이라는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도덕성 외에도 정치 지도자로서 자질을 의심케 하는 공약과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1인당 연간 1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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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07.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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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주간지 타임(TIME)과의 6월23일자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추켜세웠다. 그는 김이 “매우 솔직”하다며 “국제적인 감각도 있다.”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은 김이 자신에게 “우리 아이들까지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게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며 김의 비핵화 의지가 확고한 것 처럼 부각시켰다. 그 밖에도 문 대통령은 2018년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한 주민의 눈빛과 태도를 통해 평화에 대한 열망이 매우 크고 달라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날 문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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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07.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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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의 이석준 국민의힘 대표는 보수의 핵심 가치는 ‘공정(公正)과 경쟁’이라고 했다. 그의 공정과 경쟁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자신이 2019년 출판한 저서 제목조차 ‘공정한 경쟁’으로 붙였다는데서도 드러났다. 공평하고 정대해야 하는 ‘공정’은 누구나 시대를 초월해 바라는 단어이다. 역대 대통령들도 즐겨 쓰던 말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공정’을 부각시키며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것”이라고 역설했다.그러나 문 대통령은 자기에게 유리하면 공정이고 불리하면 적폐 또는 개혁 대상으로 몰아세웠다. 그는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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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06.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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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서울지방법원 민사34부 재판장은 일제(日帝)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85명이 16개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각하(却下)한다”고 6월7일 판결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배소가 부당하다는 판시였다. 김 판사의 각하는 2018년 10월 대법원이 징용 피해자들에게 국내 법원 소송을 통해 배상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한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김 판사의 대법원 판결 뒤집기를 계기로 대법원장 김명수 대법원의 2018년 판결이 문재인 정부의 반일(反日) 코드에 맞추기 위한 정치적 결정이었다는 비판을 더욱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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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06.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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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 실시된 국민의힘 대표 예비경선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를 차지해 6월11일 열릴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 후보는 당원 50%와 일반시민 50%를 반영하는 여론조사에서 41%를 획득했다. 2위는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로 29%에 그쳤다. 이어 3위는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15%였고 6.11 본선에서 최종적으로 격돌한다. 이 후보는 1위였지만 당원 지지율에선 31%에 그쳐 32%를 확보한 나 후보에게 뒤졌다. 본선에서는 당원 70%, 일반시민 30%가 반영된다. 그래서 당원 지지를 더 많이 얻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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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06.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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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21 워싱턴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은 국가와 동맹이익 보다는 개인 과시 ‘TV 쇼‘에 몰입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기만당한 뒤 개최된다는 데서 관심이 컸다. 또 문 대통령이 그동안 김정은에게 비위맞추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다리 걸치기 했다는 데서도 주목되었다. 그러나 바이든은 36년간의 미국 연방 상원의원과 8년간의 부통령 경험을 바탕으로 다져진 국익과 동맹 우선 철학을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담아냈다. 다행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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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05.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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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월13일 경기도 평택의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불확실성에 맞서...선구적인 투자에 나서주시는 기업인들의 도전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기업의 노력을 확실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문 대통령의 말은 몇 년 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금할 수 없게 한다. 지난 날 그는 기업인들을 “청산해야 할 적폐”로 몰아세웠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월 더불어민주당의 전(前) 대표로 재벌공약을 발표하였다. 여기서 그는 “재벌 개혁 없이 경제민주화도, 경제성장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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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05.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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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월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로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문 대통령의 5.10 “남북관계 찬물” 경고는 남북관계를 파탄 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훈계성 통첩은 아니었다. 지난 3월 시행에 들어간 대북전단금지법에 맞서 대북전단을 띄우는 탈북단체들에 대한 경고였다. 대북전단은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인권의식을 일깨워주기 위한 메시지이다. 문 대통령은 진짜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은 김정은에게는 엄정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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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1.05.14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