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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N번방, 박사방 등 텔레그램을 통한 성착취는 천인공노할 잔혹한 범죄행위다."면서 "텔레그램이라는 프로그램의 서버가 외국에 있다는 점을 악용해 그간 무자비하게 아동, 청소년 등 약자를 대상으로 악랄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로 일벌백계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언론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난 이들의 범죄행각에 전 국민이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N번방, 박사방 등의 운영자와 참여자 모두 엄정한 수사와
대구권
김을규 기자
2020.03.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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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한강에서 또 동물사체 일부가 발견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수사에 나서 종교인 A씨를 형사입건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 12월 30일 한강 순찰도중 소머리와 돼지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한강사업본부의 제보에 따라 진행됐다. 특사경은 한강사업본부에 보관중인 소머리, 돼지 사체, 발견지점 등을 확인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모방범죄를 의심한 특사경은 현장확인 결과 이번 사건은 지난번 사건과 달리 등분하지 않은 암퇘지와 소머리를 통째로 무단투기 한 것을 확인했다. 또 암퇘지 목에 여성 B씨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적힌 여성용 셔츠가 감겨 있는 것도 확인했다. 특사경은 암퇘지 사체에 찍힌 도축정보를 토대로 구매자를 파악하고 B씨의 신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7.01.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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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니코틴’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소개하는 광고나 신문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기 때문이다. 니코틴은 대표적인 담배 유해 물질 중 하나다. 독성이 강해서 살충제로 가공돼 사용되기도 한다. 흡입하거나 피부를 통해 흡수될 경우 매우 위험해 사용 및 보관에 주의가 필요한 유독물질로 분류된다. 특히 ‘니코틴 용액’은 최근 전자담배를 사용하면서 많이 알려졌다. 일본 추리소설·만화에 니코틴 용액 살인 장면 등장 독극물·니코틴 등 범죄 악용 약물 규제 현실성 없어 니코틴이 신체에 과량 투입, 흡수되면 전신 중독이 일어난다.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호흡 곤란, 혈압 상승, 경련, 근육 수축, 심정지 등으로 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6.08.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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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경찰서(서장 강도희)는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 서울, 원주를 비롯, 전국을 돌며 아파트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나온 대학생이라고 속여 고령의 노인들에게 안마를 해준다고 접근, 안마를 하는 척 노인들을 엎드리게 한 뒤 주머니 속 현금 및 반지 등을 빼내가는 수법으로 수십명의 노인들을 상대로 23회에 걸쳐 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오 모씨(20세,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오 모씨는 지난해 8월경부터 5개월여간 경계심이 약한 고령의 노인들을 범행 대상으로 골라 전국 경로당을 돌아 다니며 봉사활동을 나온 대학생이라고 접근해 방바닥이나 쇼파에 엎드리게 한 뒤, 안마를 해주는 척 하면서 몸을 주무르다가 주머니나 지갑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수도권
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6.01.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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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기습 성폭행이 일본의 한 포르노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이 있다. 한 야동 매니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일본에서 시리즈물로 제작한 한 포르노의 수법은 정확하게 따라하고 있는 것이 바로 현재 한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기습 성폭행이다. 내용은 이렇다. 길거리에서 순수 아마추어 같은 여성들이 걸어가고 있고, 이를 엿보던 남성이 갑자기 달려가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벗긴 후 곧바로 도망가는 내용이다. 심지어는 여자를 훔쳐보며 자위를 하고 있다가 사정을 하기 직전에 여성에 달려가 머리나 얼굴, 옷 등에 정액을 뿌리고 도망가기도 한다. 이 포르노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반응이 꽤 좋았다. 이제까지 그런 기획물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길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0.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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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막말이 날이 갈수록 더욱 자자지고 험악해져가고 있다. 작년 8월5일 민주당 이종걸 최고위원은 트위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를 ‘그년’이라고 썼다. 시정잡배나 토해 낼 상말이었다. 올 7월 7일 전남 광주에서 열린 정치공작 규탄대회에서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남재준 국정원장을 지명, “국정원장이란 자가 NLL(북방한계선) 문건을 국회에 와서 뿌렸는데 이런 미친놈이 어디 있읍니까.” 막갔다. 69세 노인에 대한 망발이었다. 7월 11일 홍익표 민주당 대변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귀태(귀태)”라고 말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으로 저주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그 귀태의 “후손”이라고 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그는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7월 13일 민주당 김
정용석의 서울시평
정용석 교수
2013.07.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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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훔친 소설가’는 인간의 뇌에서 벌어지는 여러 신경과학적 메커니즘들이 옛 문학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파헤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석영중 교수는 오랫동안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등 대문호들의 작품과 삶을 연구해온 러시아 문학 전문가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문학과 신경과학의 접점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최근 ‘톨스토이와 신경과학’ ‘도파민, 닥터 지바고의 글쓰기를 신경과학적으로 바라보는 한 가지 방법’ 등의 논문을 발표했고 드디어 ‘뇌를 훔친 소설가’를 펴냈다. 이 책에서는 러시아 문학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권 문학작품까지 두루 살펴보면서, 그동안 단순히 예술로만 치부해온 문학 속에 감춰진 인간 뇌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뇌과학에 대한 편향된 기대, 문학에 대한 과소평가 최근
문화/전시/공연
김선영 기자
2011.09.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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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이 또다시 사회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게임 중독으로 촉발된 강력 범죄들은 물론 인륜을 저버린 사건마저 잇따라 발생하는 등 게임중독의 폐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에는 집에서 게임만 한다고 나무라는 데 불만을 품고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했던 20대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는가 하면 지난 3월에는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부부가 게임 캐릭터를 키우는 데 빠져 생후 3개월 된 딸을 굶겨 죽인 사건도 발생했다. 또 11월에는 게임 중독에 빠진 중학생이 이를 나무라던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하고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사회를 경악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5일 발생한 잠원동 살인 사건은 게임에 중독된 청년의 ‘묻지마 살인’으로 밝혀져 더 이상 게임
사회일반
기자
2010.12.28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