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조선 이후 시기를 한민족의 ‘열국시대(列國時代)’라고 부른다. 이승휴는 ‘열국기(列國紀)’에서 북부여(北扶餘, 기원전 4세기~494), 동부여, 비류국, 신라, 고구려, 남옥저, 북옥저, 예맥 등이 등장하는 시기를 ‘열국기’라고 했다. 중국에서는 전국(戰國)시대의 진(秦)이 개혁과 부국강병책으로 천하를 통일했듯이, 이러한 역할을 우리나라에서는 ‘북부여’가 맡았다. 이 북부여는 ‘대부여(고조선의 후기 명칭)’의 후신이다.일제 식민사학이 허구의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으로 우리 사국(신라, 고구려, 백제, 가야) 이전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4.02.22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