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한때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꿨던 사람들이 다시 원래의 일반적인 생활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자신이 상상했던 미래, 그래서 가슴이 들떴던 그 미래가 영원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좌절감은 쉽게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꿈이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안다면 결국에는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다시 일반인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마음의 상처 때문에 그녀들은 오히려 연예계를 욕하고 비방하는 경우도 많다. 만약 자신의 꿈이 이뤄졌다는 그 모든 것을 좋게 보겠지만, 정반대의 입장이다 보니 오히려 연예계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다.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도 잘 보지 않는다고 한다. 그것을 볼 때마다 연예인이 되지 못한 자신을 한탄하게 되고 마음의 상처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4.28 14:53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누구에게나 직업병이라는 것은 있는 법이다. 직업병은 직업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갖게 되는 병을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변태업소에 근무하는 여성들도 직업병을 갖게 된다. 그런데 그것은 대개 두 가지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하나는 남성에 대한 지나친 혐오로 인해 더 이상 남성과 일반적인 성관계를 갖지 못하거나 혹은 성관계를 갖는다고 하더라도 진심으로 행복한 성관계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 취재진은 과거 변태업소에서 근무를 했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그런 곳에서 일을 하고 나면 거의 모든 남성들이 다 변태적인 남성들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남성들의 성적 욕망에 대해서 혐오감을 가지게 되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경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4.21 15:15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불륜을 저질렀다고 해서 모든 부부가 이혼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한쪽이 다른 쪽을 용서하고 다시 가정으로 복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는 배우자가 불륜을 저지른 배우자를 용서했을 때에나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상대방을 용서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과거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는 못한다는 이야기다. 자신의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지만 결국은 용서했다는 최모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처음에는 당장이라도 이혼 하고 싶었지만 그것이 말처럼 쉬운 것만은 아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용서를 하고 다시 살게 됐다. 하지만 과거의 상처는 아마도 평생동안 잊지 못할 것이다.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4.14 14:17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여성으로부터 돈을 뜯어내는 남자들이 가진 또 하나의 무기가 있으니 바로 다름 아닌 ‘섹스 능력’이다. 아무리 여성에게 희망과 비전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당장 잠자리에서 만족감을 주지 못하면 여성에게 큰 호응을 얻어내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들에게는 돈도 중요하지만 또 한편으로 중요한 것은 ‘나에게 섹스의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기본적인 섹스 능력이 전제되어야만 그 이후에 돈에 대한 이야기도 시작될 수 있다. 그렇다고 이들 남성들에게 아주 ‘기상천외한 섹스 기술’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가진 가장 큰 섹스 능력은 바로 자신의 만족을 추구하기 보다는 우선 여성의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다. 대개의 많은 남자들이 자신의 만족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4.07 17:57
-
-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회사 내에는 사내 연애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루 8시간 이상씩 생활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내불륜’도 만만치 않게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상사와 부하 여직원, 혹은 유부남 직원과 유부녀 직원 사이에서도 사내불륜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사내 불륜의 경우에는 사내 연애보다 더욱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려는 경우가 많다. 일단 한번 걸리게 되면 말 그대로 ‘끝장’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주변 사람들의 웅성거림에 전혀 개의치 않을 수 있거나 혹은 꽤 직급이 높은 상사의 경우에는 그나마 상관없겠지만 직급도 낮고 타인의 시선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에는 그 후유증은 거의 ‘퇴사’로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는 회사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의 문제로까지 파급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3.17 13:38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사내 연애는 직장인들에게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 사내연애를 하게 되면 매일 매일 출근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지만, 만약 커플의 상태가 깨지게 되면 출근 자체가 싫어지는 지독한 후유증을 앓게 된다. 특히 심하게 싸우고 헤어지거나 그러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라도하면 심할 경우에는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 경우까지 생긴다. 하지만 사내 연애는 직장인들의 로망이기도 하고 끊을 수 없는 중독과 같은 것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의 스마트한 직장인들은 사내 연애의 후유증을 염두에라도 둔 듯이 헤어진 후를 대비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특히 은밀하게 데이트를 하고 후유증 없이 사내연애를 끝내는 기술도 점점 발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내연애의 기술,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3.17 13:36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대학생들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하는 것은 여성도 마찬가지다. 여자들은 주로 이태원의 클럽이나 바(bar) 등지에서 외국인 남성들을 만나 성매매를 하곤 한다. 그녀들 역시 성매매를 하는 목적은 마찬가지다. 자신의 생계비나 학비 등을 벌기 위한 것이다. 또한 외국인들은 상대적으로 한국 남성이 주는 돈보다 후하게 돈을 쳐주기 때문에 같은 성매매를 하더라도 외국인들이 훨씬 유리한 점이 있다. 하지만 그녀들이 외국인들을 선호하는 이유는 또 다른 것이 있다. 바로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혹여나 있을지도 모를 자신에 대한 소문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그들이 영원히 한국에서 지내지 않는 이상, 그들이 떠나면 더 이상 그들을 우연히 만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여성들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3.10 14:46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지금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하는 남성들이 있다. 사람들이 많은 복잡한 상황을 이용해 여성의 엉덩이나 성기에 자신의 몸을 밀착하는 남성들이다. 이는 엄연히 범법행위이지만 자극적인 성적 욕구를 제어하지 못하는 남성들은 이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럴 때 여성들이 강력히 대응을 해서 이런 남성들을 퇴치해야 하지만 일부 여성들은 오히려 이를 즐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론 극히 일부의 여성들에 불과하겠지만 이러한 성추행을 받아들이고 자신도 적극적으로 즐기는 것이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해봤던 남성들은 이러한 여성들이 있다고 말한다. 직접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성추행을 하는 것이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그런 걸 즐기는 여성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3.03 10:26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길빵’이라는 말은 유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익숙한 용어다. 한마디로 길거리에서 본 예쁜 여자에게 말을 걸어 함께 술을 먹고 모텔에 가는 경우다. 꼭 모텔까지는 아니어도 가볍게 커피를 한잔 마시고 전화번호만 받아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으니 이 정도의 길빵만 되도 어느 정도는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차빵’이 유행하고 있다. 차를 타고 다니며 아가씨들을 사냥하는 것이다. 과거 90년대 ‘오렌지족’들이 했던 ‘야타’와 비슷하다. 압구정 길을 걸어 다니다가 ‘야, 타’라고 말하면 아가씨가 차를 보고 판단하고 함께 저녁 시간을 즐긴다는 개념이다. 차빵은 이러한 ‘야타’의 현대적인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에 목마른 남성들은 이렇게 차고 타고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2.24 15:45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합사’라는 말은 ‘합성사진’의 준말이다. 전혀 다른 두 장의 사진을 포토샵 등의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합성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도 일반적인 포르노 사진에 연예인의 얼굴을 합성한 ‘여성 연예인 합사’가 대량 유포되고 있다. 그 대상은 무차별적이다. 스포츠 스타는 물론이고 아이돌, 연기자 등이 그 대상이다. 사진만 본다면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마치 포르노 스타로 변신한 듯 하다. 물론 이러한 합성사진 중에는 보기만 해도 합성인줄 알 수 있는 유치한 수준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사진들은 너무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 자세히 보기 전에는 실제 찍은 사진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 얼굴의 표정과 위치 시선처리 등이 너무도 절묘한 경우도 한 두 개가 아니다. 비록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2.17 14: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