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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누리당 부대변인 A씨가 장애인 단체장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성구 경기하남지회장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새누리당 부대변인 A씨에 대해 고소장을 제기하면서 이러한 사실이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새누리당 부대변인 A씨가 지난 13일 오전3시 48분께 전화를 걸어 약 5분 27초간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욕설을 퍼붓고 신체적 위협을 가할 것처럼 협박했다"고 적었다. 또 "정 회장은 새누리당 대변인 A가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에 장애가 있는 자신에게 '장애인 이X새끼', '넌 죽어야 돼. 하남에서 못 살아 이 X새끼야…. 다리 하나 더 없어져'"라는 등의 폭언을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부대변인과 함께 있던 지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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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은 15일 최근 '대통령 연애' 발언으로 논란이 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이장우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23명은 이날 오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설훈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12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간 연석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가 난 날) 청와대에서 7시간 동안 뭐했냐.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얘기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문제는 그게 아니라면 더 심각한 게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징계안을 제출한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청와대에서 일곱시간 동안 뭐 했나', '대통령 연애했다는 얘기' 운운하며 인터넷상에 떠돌아다니는 차마 입에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9.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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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15일 안경환·이상돈 공동비대위 체제 무산에 따른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탈당설과 관련, "그 때문에 탈당까지 이야기할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12일 중진모임 논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세월호특별법이 타결될 때까지는 논란들이 미뤄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당시 중진모임에 대해 "지금 박영선 대표가 물러나게 되면 특히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대책 없이 표류하게 될 염려가 있으니 바람직하지 않다, 거취 문제를 둘러싼 그런 논란은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타결된 후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저도 거기에 동의했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9.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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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내정됐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김무성 대표가 김 전 지사를 보수혁신특별위원장으로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김 전 지사는 두 차례 도지사 경험과 3선의 국회의원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김 전 지사가 평생 살아오며 보여준 개혁에 대한 진정성과 성실함을 높이 산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에 따라 김 전 지사가 새누리당의 혁신안을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나머지 특위 위원들도 이번 주 내로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mariocap@ilyoseoul.co.kr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9.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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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홍준철 기자] 최근 한달 사이 여의도에 연예인 X파일이 넘쳐나고 있다. 정치권이 세월호 정국에 꽉 막혀 피로감이 쌓여가면서 ‘가십성 연예인 찌라시’가 평소보다 넘쳐나고 있다. 그중에는 사실로 밝혀져 실명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정치권과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경우도 있다. 이런 징후는 지난 8월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 여의도에서는 피겨스케이팅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모씨가 연예계 찌라시에 올라왔다. 김씨가 지난해 말 대회를 마치고 동료 선수들과 함께 강남으로 이동해 미모의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김 씨는 인천 송도까지 여성의 승용차를 대리 운전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당시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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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박형남 기자] “찌라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났다.”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의 장본인인 새누리당 상임고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성추행’ 논란을 접한 정치권 관계자들의 이구동성이다. 실제 박 전 의장에 대한 성추행 논란은 언론보도가 나오기 전인 12일 아침부터 나돌았다. 박 전 의장이 11일 10시경 강원도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 A씨의 신체를 함부로 만지며 성추행했다. 박 전 의장과 보좌진이 뒤늦게 사과했지만 캐디가 고소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돌았던 것이다. 여기에는 캐디의 이름과 박 전 의장이 캐디의 신체에서 함부로 만진 부위까지 명시돼 있었다. 일부 기자들은 ‘하나의 찌라시’에 불과하다며 폐기처분했지만 일부 언론사들은 이를 확인 취재했다. 그 결과 사실로 드러났던 것이다.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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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류제성 언론인] 국가정보원은 국가안전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이다. 정권의 감각 기능을 담당하는 셈이다. 따라서 대통령과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인 국정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국가 최고정보기관이 중앙정보부(중정)→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국가정보원(국정원)으로 명칭이 바뀌었지만 역할은 같았다. 목표는 국가 보위였으나 때로는 정권 보위의 첨병이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무리수가 따랐고, 중정을 창설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정부장(김재규)에게 시해 당하는 비극을 맞았다. 중앙정보부(KCIA)는 5·16 직후인 1961년 6월에 창설됐다.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최측근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앞세워 미국 중앙정보국(
정치일반
류제성 언론인
2014.09.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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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정비, 공천룰, 지도부구성 등 3대 혁신 무기 [일요서울 | 홍준철 기자] 박근혜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었으나 정권 출범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침없이 쓴소리를 해 공직에서 철저히 배제된 이상돈 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직 내정설은 한바탕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이 교수는 앞서 앞서 7.30재보선 전에 새누리당으로부터 혁신위원장직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 이후 새누리당 당원이었던 이 교수는 앞서 지난 8월15일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현재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의 권한은 막강하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공석이었던 지역위원장을 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권을 쥔 것과 다름없다. 지역위원장 및 중앙위원회 구성은 당내 세력지도를 재편하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4.09.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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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공동 비대위원장직 제의를 받은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했다. 안 명예교수는 취재진들과 전화통화에서 “내부 갈등상태에서 바깥사람이 어떻게 일할 수 있겠냐”며 밝혔다. 이어 “당내에서 외부 사람을 영입하려면 적어도 합의된 의견을 갖고 사람을 접촉하는 게 예의”라며 “내부의 절실한 욕구와 의지, 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결론을 통해 외부 사람 영입 작업을 하지 않고는 가는 사람이 기여를 별로 못한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원내대표에게 이상돈 교수를 추천했는 지에 대해 안 명예교수는 “야당의 외연을 넓히려면 이상돈 교수 같은 분도 좋다고 말한 적은 있다”고 시인했다. 한편, 안 명예교수는 보수 성향의 이상돈 교수 영입에 반대한 강경파를 비롯한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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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파행을 거듭하는 정치권 상황을 '씨름'에 빗댄 박승환 대한씨름협회장의 발언에 발끈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소속 김장실 의원이 주최한 씨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방안 포럼에 축사를 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김 대표에 앞서 연단에 오른 박승환 협회장은 축사 도중 국회 상황을 에둘러 비판하며 "국회의원들이 입씨름을 하지말고 몸씨름을 하라"고 농을 던졌다. 그러자 박 협회장에 이어 축사에 나선 김 대표는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씨름인 여러분한테 조롱거리가 되는 것에 대해서 참 기가 막히다"며 "아무리 그래도 면전에서 우리를 이렇게 조롱하는 것에 대해 과연 여러분은 기분이 좋은지 다시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정색했다. 김 대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9.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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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12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박희태 전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강원도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 A 씨의 신체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강하게 반발하자 박 전 의장과 보좌진이 뒤늦게 사과했지만 A 씨는 박 전 의장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골프장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사실만 말씀드릴 수 있다”며 “현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박희태 전 의장은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귀엽다는 수준에서 터치한 거고 예쁜데 총각들 조심해라 이런 얘기를 해줬다”며 “당사자는 불쾌감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희태 전 의장은 또 “예쁘다 정도로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는 수준에서 (터치) 한 것”이라며 “내가 딸만 둘이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9.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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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12일 kBS는 이상돈 교수와의 전화통화를 인용해 "비대위원장직 논란과 관련해 (본인이) 생각하는 개혁방식을 당이 수용할 준비가 안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 등 공식 입장 표명 없이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비대위를 이끌 외부 인사 영입 방침을 밝혔다. 그리고 이상돈 교수를 당사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당내에서 의원 50여 명이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거센 반발이 일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만약 박근혜 정권 탄생의 일등 주역인 이상돈 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강행한다면 제가 모든 것을 걸고 온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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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번주말까지 여야원내대표들이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을 내 놓아야 하고 안될 경우 국회의장이 민생 법안을 직권상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무성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석 민심을 종합해 보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우리 국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크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국민들은 세월호 문제를 이제 그만 매듭짓고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는 "여야 원내대표들이 이번주말까지 모든 재량권을 가지고 마지막 협상을 하기 바란다"면서 "양당 의원총회는 이 합의를 무조건 추인해 국회정상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9.11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