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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의 리더십이 흔들리면서 '문재인 등판론'이 힘을 받고 있다. 문 의원도 최근 유민 아빠 김영오씨와 동조단식에 나선 이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월호특별법 문제, 당 개편 작업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실제 문 의원은 지난 7일 밤 트위터를 통해 "길거리에서 추석을 보낼 세월호 유족들을 다시 생각한다"며 "세월호 특별법은 유족들만을 위한 법이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6일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빈다"며 "하지만 어떤 분들께는 서글프기 짝이 없는 추석이다. 청운동-광화문 길거리에서 추석을 맞을 세월호 유족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지난 2012년 대선 이후 자세를 낮췄던 문 의원이 세월호 정국을 계기로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0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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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박형남 기자] 8일 청외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현장방문한 전국 각지 전통시장의 매출이 최고 2배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인회장들을 대상으로 이달 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청주 서문시장은 박 대통령 방문 직후 전체 점포의 평균 매출이 200%가량 올랐다. 서문시장 내 돼지고기 삼겹살집은 박 대통령이 다녀간 이후 매출이 300% 가까이 상승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다른 7개 시장 역시 박 대통령 방문 이후 시장 내 전체 점포들의 평균 매출이 6~10% 올랐고, 박 대통령이 직접 물건을 산 시장 내 점포의 경우 약 8~20%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매출과 관련된 구체적인 액수는 적시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작년에도 8월 경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0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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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일베 먹거리 집회 투쟁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놨다. 하 의원은 광화문 일베 피자 집회와 관련해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광화문 폭식 투쟁? 이건 완전 자폭투쟁"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수사권, 기소권 요구하며 법치주의에 도전하는 사람들 이미 고립돼 가고 있다. 하지만 자폭 투쟁하는 너희들은 그들보다 더 고립되고 또 역풍의 빌미가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무리 뜻이 좋아도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이 엽기적이면 과연 누가 지지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히려 세월호 단식하는 사람들 도와주는 트로이 목마가 된 것"이라고 폭식 투쟁에 참여한 일베 피자 회원들을 비판했다. 한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과 보수 대학생 10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0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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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여전히 50%대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일 리얼미터가 밝힌 9월 첫째주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5주간 오름세였으나 0.2% 하락, 52.1%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주 1위였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앞질렀다. 실제 박 시장은 전주 대비 1.9% 상승한 18.6%를 기록했고, 김 대표는 0.1% 상승한 17.7%를 기록했다. 1% 하락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3위, 9.6%를 차지한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이 4위, 6.5%를 차지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순으로 나탔다. 차기 유력한 대권 주자로 손꼽혔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0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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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 19대 국회가 개원 이후 발의된 법안 중 27%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나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9대 국회는 개원 후 발의된 법안이 총 1만 1647건 중 3157건 만 처르한 것으로 조사됐다. 처리율은 27.1% 불과했던 것이다. 이는 16·17대 국회는 34.7%, 18대 국회 37.5%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국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법률안도 처리하지 못했다. 130일이 다 되도록 법률안 통과 기록은 하나도 없다. 당시 본회의에는 권순일 대법관 임명동의안 등 6건의 안건이 올랐다. 하지만 각 소관 상임위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사정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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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도가 수식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를 묻는 질문에 ‘아주 잘한다’ 35.6%, ‘잘한다’가 30.7%로 66.7%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반면 ‘못하는 편’ 10.0%, ‘매우 못함’이 20.8%로 부정적인 평가는 30.8%에 그쳤다. 특히 연령별/지역별로 지지 여부가 확연히 나타났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70%후반에서 최대 80%를 육박할 정도로 ‘잘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반면 20대와 40대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는데 20대 59.6%가 ‘못한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40대에서는 37.3%가 같은 응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잘한다’는 평가가 높게 나온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09.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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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정치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애주가’로 손꼽힌다. 어쩌면 제일가는 애주가일지도 모른다. 지난 2000년 한국담배소비자연맹이 16대 국회의원을 한 전수조사에서 김 대표는 한 번에 3병 이상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술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 지난해 8월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새누리당 연찬회 이후 뒤풀이 자리에서 한 여성 기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던 것이다. 김 대표는 “다른 의도가 있었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최근 술을 끊었다. 특히 김 대표는 새누리당 연찬회에서도 ‘금주령’을 내렸다. 일부에선 이완구 원내대표가 술을 전혀 먹지 못하기 때문에 ‘이 원내대표를 배려했다’는 우스갯소리도 들리기도 했다. 어쨌든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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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이명박 정부에서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낸 인사들의 모임인 '선진한반도포럼'의 정례 회동이 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렸다. 만찬을 겸한 강연이 있었던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취재진이 근황을 묻자 "요즘 책 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잘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황식·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류우익·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우리 경제와 한국인의 DNA(유전자)'라는 주제로 강연도 했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명박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친목 모임으로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4.09.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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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 각계 주요 인사 등에게 국내산 농축산물로 이뤄진 추석 선물 세트를 보냈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올해 박 대통령의 추석 선물로는 육포(강원도 횡성)와 대추(경남 밀양), 잣(경기 가평) 등 3가지가 선정됐으며, 지난주부터 배송되기 시작했다. 불교계 인사에겐 육포 대신 견과류가, 그리고 소년소녀가장에겐 학용품 세트가 보내졌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추석 때도 육포(전남 장흥)와 찹쌀(대구 달성 유가면), 잣(경기 가평) 등 3가지 농축산물로 이뤄진 추석 선물을 준비했었다. 청와대는 올해 박 대통령의 추석 선물을 받는 인원수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09.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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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의원들에게 금주를 제안한 데 이어 당직자들을 향해 '낮술 금지령'을 내렸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80여 명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200명이 넘는 당직자들 중 80여명만 월례조회에 출석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새누리당 사무처의 근무 실태다. 크게 잘못됐다. 이런 월례조회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무처 월례조회는 당 대표 등 주요 당직자가 여러분과 중요한 대화를 쌍방 간에 하는 중요한 일정"이라며 "그간 조회가 형식적으로 흘렀고 그만큼 근무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도한 음주문화의 대장이 저인데, 과도한 음주문화를 없애야 한다"며 "특히 점심 때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9.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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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여러가지가 얽히고설켜서 참 힘들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기가 대단히 조심스럽다"고 토로했다. 이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 협상에 대한 어려움을 실토했다. 또 전날 세월호 유가족과의 3차 면담이 30분 만에 중단된 것과 관련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이 일반 유가족과 단원고 유가족으로 나뉠 수 있는데 통일된 입장이 무엇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대표성 문제도 여러 입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외부에서 조력을 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조력하시는 분들과 유가족 생각이 어떤지, 대화를 하면서 정리가 잘되지 않아 힘든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희는 유가족들의 심정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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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1일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세 번째 만났지만 성과 없이 끝났다. 유족 측은 새누리당이 양보안을 마련해 오지 않았다며 면담 시작 약 30분 만에 다음 일정도 잡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더욱 심화되고 정기국회 파행이 길어질 전망이다. 유족 측은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 원인 규명을 위해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헌법과 사법체계를 흔들 우려가 있다고 맞섰다. 유경근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원칙론을 고수하자 “1·2차 면담 때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한 뒤 “더 이상 얘기하지 않고 일어나겠다”며 면담을 일방적으로 끝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9.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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