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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양자로 입적되며 차기 그룹 후계자로 떠오른 구광모(27)씨가 지난해 1년 동안 그룹지주회사인 (주)LG의 주식 400여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그의 (주)LG 지분율은 지난 2003년 12월 말 0.27%에서 지난해 말 2.80%(보통주 기준)로 상승, 이 회사의 개인 대주주 순위에서 6위(고모부 최병민씨와 동일)로 뛰어올랐다. 현재 유학생 신분인 그가 어떻게 이 많은 주식을 매입할 수 있었고, 또 주식 매수자금은 어디서 조달했는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금융감독원 자료에 의하면 구광모씨는 지난 2003년 12월31일 기준으로 (주)LG의 주식 71만3,593주(지분율 0.27%)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구씨는 2004년 1년 동안 장내에서 총 411만
재계
김재윤
2005.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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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에서 독립한 GS그룹이 출범하자마자 혹독한 ‘신고식’ 을 치르고 있다. 10억원을 들여 고안한 GS그룹의 새로운 로고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최근 GS가 발표한 그룹 로고는 중소기업인 ‘삼이실업’ 의 로고와 비교해 보았을 때, 색상만 다를 뿐 모양은 거의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모두 Berliner 서체의 ‘S’ 자를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이에 대해 삼이실업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GS로고를 보는 순간 우리 로고와 매우 유사하다는 걸 알았다. 상표등록을 미리 해두지는 않았지만 12년전에 로고를 디자인 한 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로고를 사용해온 만큼 저작권은 우리 쪽에 있다” 고 주장했다. 삼이실업은 표절시비가 불거지자 곧 상표등록 출원을 해놓았다.그러나, GS측은 크게 문제될
재계
2005.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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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삼성촌 땅값 얼마나 될까고 이병철 회장의 자택인 장충동 110번지는 약 836평(2,760.3㎡)이다. 이 대지위에 건평 124평짜리 집을 지었는데, 공시지가가 65억원에 달한다. 이재현 회장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107-1번지 제원빌라는 각층마다 평수가 다르다. 1층 86평(286.62㎡), 2층 63평(210.20㎡), 3층과 4층은 각각 57평(189.20㎡, 189.56㎡)이다. 이인희 고문 일가가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106-1번지 땅은 약 486평(1,606.6㎡)이다. 여기에는 장충레지던스가 세워져 있는데, 층별로 평수가 다르다. 1층 174평(575.13㎡), 2층~4층 172평(569.36㎡), 5층 145평(481.75㎡)으로 150평이 넘는 초호화 고급빌라다. 올 초 C
재계
정혜연
2005.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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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VS 이재현.숙질사이인 이건희 삼성회장과 이재현 CJ회장이 한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적이 있다. 삼성그룹이 분가되던 시기에 있었던 일명 감시용 카메라 설치 사건이다. 어느날 고 이병철 회장의 자택 담에 감시용 카메라가 설치됐는데, 이 카메라가 이사 간 이재현 회장의 집 쪽을 향하고 있어 문제가 됐던 사건이다. 이 감시용 카메라가 아직 작동되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기자가 확인한 결과 이 카메라는 지금도 이재현 회장의 집 방향을 향해 달려 있다.
재계
2005.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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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일일이 동요하지 않겠다” 애써 담담한 표정이 사건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2002년. 당시 인천지검 특수부 수사요원들은 관내 폐기물 업체들의 자금흐름이 이상하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던 중 한 폐기물 업체에서 의문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발견하고 수사를 본격화했다. 4년전 사건 다시 도마위에 올라 검찰은 사라진 뭉칫돈들이 ‘삼지산업’이라는 폐기물 업체를 거쳐 대상그룹 유아무개 경영지원본부장에게, 다시 임창욱 회장의 재산관리인인 박씨를 거쳐 임 회장의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 자금이 ‘비자금’이라고 확신, 같은 해 7월 유씨와 박씨를 ‘횡령혐의’로 구속기소한 뒤 임 회장의 공모여부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수사 결과 인천지검이 밝혀낸 비자금 총액은 모두 72억원. 이
재계
서종열
2005.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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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진대제, 홍석현씨는 어떡한데~!’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고위 공직자 주식백지신탁제’가 통과되면서 세간의 시선이 이들 세 사람에게 쏠리고 있다. ‘주식백지신탁제’란 1급 이상 공직자가 보유한 주식(상장, 비상장 포함)에 대해 업무와 관련이 있을 경우 본인이 처분하거나 금융기관에 주식처분권을 넘기는 제도. 때문에 기업 오너이거나 주식을 대거 보유한 주주로서 고위 공직에 몸담고 있다면 이를 포기해야 한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중앙일보, 보광그룹 등의 대주주인 홍석현 주미대사와 삼성전자 대주주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그리고 현대중공업 오너인 정몽준 의원 등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홍석현 주미대사 홍석현 대사 주식 향방 여론에 좌우 될 듯 홍석현 주미대사는 현재 중앙일보, 스포츠서울,
재계
김정욱
2005.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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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신형 에쿠스·2005 오피러스·스테이츠맨 등 6종 올해 시판 대형차 시장이 다시 한번 불을 뿜고 있다. 지난해 말 르노삼성의 SM7 출시를 계기로 대형차 시장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대형 차종이 없던 GM대우가 지난 11일 스테이츠맨(호주 홀덴사)을 발표하며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했다.완성차 업체들이 현재 시판중이거나 올해안에 선보일 대형차는 모두 6종. 현대차의 ‘TG’와 ‘에쿠스2005’를 비롯해 GM대우차의 ‘스테이츠맨’, 쌍용차의 ‘뉴체어맨 뉴테크’, 기아차의 ‘오피러스2005’, 르노삼성차의 ‘SM7’ 등이다. 이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현대차의 ‘TG’. ‘TG’는 오는 30일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배기량 2,700cc와 3,300cc
재계
서종열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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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업그레이드형 SUV차량을 주목하라’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SUV 신모델 경쟁이 뜨겁다. SUV차량은 지난 2000년 이후 내수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요즘 경유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SUV차량의 인기가 잠시 주춤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SUV차량은 내수 시장 점유율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SUV차량 개발 ‘1세대’를 지나 ‘2세대’로 이동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신모델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은 ‘2005년형 업그레이드형 SUV차량’에 대한 모든 것을 긴급 취재했다. 현대자동차 테라칸·싼타페·투싼 올 하반기 싼타페 후속 ‘CM’출시 SUV 풀라인업 자신감투싼, 여성 운전자에 인기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 업그레이드형
재계
정혜연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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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난 14일 느닷없이 재계서열 20위권의 대림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의 성격이 특별조사인지, 정기조사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재계는 이번 조사가 최근 대림산업이 연루된 일련의 사건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기 세무조사와는 달리 특별 세무조사는 탈세 혹은 탈루에 대한 정보가 입수되었을 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재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갑작스런 세무조사를 두고 재계에서는 갖가지 추측을 하고 있다. 다음은 재계에서 오가는 세무조사 배경에 대한 추측이다. 아파트 재건축 비리가 도화선인가 대림산업은 최근 아파트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설계 변경을 부탁해 수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경찰의 집중수사를 받아왔
재계
정혜연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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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GS.LS그룹으로 분할된 범 LG家 2003년 3월은 LG그룹의 역사에서 새로운 장이 열린 시기였다. 한국 재계 랭킹 3위였던 거대 재벌집단이던 LG그룹이 LG-GS-LS그룹 등 3개 기업집단군으로 분할된 시기였기 때문이다. LG그룹은 2003년 출범한 그룹지주회사인 ㈜LG를 중심으로 LG전자 LG화학, 데이콤 등 전자, 화학, 통신업종의 3개군으로 이루어졌고, GS그룹은 LG칼텍스정유, GS홈쇼핑(옛 LG홈쇼핑) 등을 축으로 LG그룹에서 분할돼 출범했다. 또 LS그룹은 LS산전(옛 LG산전)을 중심으로 LG그룹에서 떨어졌다. 이들 범LG그룹 계열들의 분할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독립경영에 나선 것이다.이들 3개그룹의 독립 출범은 엄격히 말하면 인적분할이었다. ‘인적분할’이라는 의미는 사람을 중심으
재계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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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의 부동산 가격을 산정해 공시하면서 대기업 총수들의 집 값이 공개됐다. 재벌총수들은 어떤 집에서 살까.재벌 집성촌 1번가로 꼽히는 곳은 서울용산구 한남동이다. 용이 여의주를 감싸 안은 형국으로 복과 재물이 항상 넘친다는 곳. 뒤로는 남산에 의지하고 앞으로는 굽이쳐 흐르는 한강이 보이는 곳. 터널 하나 지나면 강북시내와 바로 통하면서 앞으로는 강남 고층 빌딩들이 내려다 보인다. 현재 한남동에는 국내를 대표할만한 부자들이 상당수 살고 있다. 국내 10대 재벌 총수 중 5대 재벌가가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을 정도. 삼성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LG 구본무 회장, 현대차 정몽구 회장, 금호 박성용 명예회장, 박삼구 회장, 동부 김준기 회장 등이 살고 있다. 하얏트 호텔 아래쪽은 이른바 ‘삼성타운’으로 불리
재계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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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거센‘여풍’이 불고 있다.주인공은 이미경 CJ엔터테인먼트 부회장과 이화경 미디어플렉스 사장. 이들이 정면으로 맞붙은 사업은 엔터테인먼트업계의 ‘꽃’이라고 불리는 멀티플렉스극장 사업이다. 멀티플렉스극장은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극장 뿐 아니라, 휴게 공간, 먹거리, 위락시설 등을 두루 갖춘 최첨단형 극장이다. 투자규모가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이 사업은 지난 9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폭발적인 신장세를 거듭, 업계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부회장 이미경 생년월일 :1958년 4월 8일 학 력 : 경기여고 졸업 1981년 서울대 가정교육학과 졸업 1986년 미(美) 하버드대학교 석사
재계
정혜연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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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질 전쟁’삼성가가 또 볼썽 사나운 숙질간 전쟁을 벌이고 있다. 주인공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다. 두 사람은 지난 90년대 초 당시 제일제당이 삼성그룹에서 분가한 직후 삼성그룹측이 이재현 회장의 자택 담벼락에 감시카메라까지 설치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상호비방전까지 벌이는 등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다.그같은 신경전이 10년이 지난 뒤인 최근 다시 벌어지고 있다. 이번에 벌어진 마찰의 핵심은 집이다. 선대인 이병철 회장이 생전에 살던 장충동 자택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문제로 맞붙은 것. ‘생뚱 맞은’ 것은 이병철 전 회장의 자택을 두고 이건희-재현 회장간에 서로 ‘내 것이 아니다’며 상대측에 떠밀고 있다는 점이다. 어찌된 일일까. 이 일이 불거진 것은 지난 4월8일 행
재계
서종열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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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질 전쟁’삼성가가 또 볼썽 사나운 숙질간 전쟁을 벌이고 있다. 주인공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다. 두 사람은 지난 90년대 초 당시 제일제당이 삼성그룹에서 분가한 직후 삼성그룹측이 이재현 회장의 자택 담벼락에 감시카메라까지 설치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상호비방전까지 벌이는 등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다.그같은 신경전이 10년이 지난 뒤인 최근 다시 벌어지고 있다. 이번에 벌어진 마찰의 핵심은 집이다. 선대인 이병철 회장이 생전에 살던 장충동 자택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문제로 맞붙은 것. ‘생뚱 맞은’ 것은 이병철 전 회장의 자택을 두고 이건희-재현 회장간에 서로 ‘내 것이 아니다’며 상대측에 떠밀고 있다는 점이다. 어찌된 일일까. 이 일이 불거진 것은 지난 4월8일 행
재계
서종열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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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의 부동산 가격을 산정해 공시하면서 대기업 총수들의 집 값이 공개됐다. 재벌총수들은 어떤 집에서 살까.재벌 집성촌 1번가로 꼽히는 곳은 서울용산구 한남동이다. 용이 여의주를 감싸 안은 형국으로 복과 재물이 항상 넘친다는 곳. 뒤로는 남산에 의지하고 앞으로는 굽이쳐 흐르는 한강이 보이는 곳. 터널 하나 지나면 강북시내와 바로 통하면서 앞으로는 강남 고층 빌딩들이 내려다 보인다. 현재 한남동에는 국내를 대표할만한 부자들이 상당수 살고 있다. 국내 10대 재벌 총수 중 5대 재벌가가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을 정도. 삼성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LG 구본무 회장, 현대차 정몽구 회장, 금호 박성용 명예회장, 박삼구 회장, 동부 김준기 회장 등이 살고 있다. 하얏트 호텔 아래쪽은 이른바 ‘삼성타운’으로 불리
재계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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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거센‘여풍’이 불고 있다.주인공은 이미경 CJ엔터테인먼트 부회장과 이화경 미디어플렉스 사장. 이들이 정면으로 맞붙은 사업은 엔터테인먼트업계의 ‘꽃’이라고 불리는 멀티플렉스극장 사업이다. 멀티플렉스극장은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극장 뿐 아니라, 휴게 공간, 먹거리, 위락시설 등을 두루 갖춘 최첨단형 극장이다. 투자규모가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이 사업은 지난 9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폭발적인 신장세를 거듭, 업계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부회장 이미경 생년월일 :1958년 4월 8일 학 력 : 경기여고 졸업 1981년 서울대 가정교육학과 졸업 1986년 미(美) 하버드대학교 석사
재계
정혜연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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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GS.LS그룹으로 분할된 범 LG家 2003년 3월은 LG그룹의 역사에서 새로운 장이 열린 시기였다. 한국 재계 랭킹 3위였던 거대 재벌집단이던 LG그룹이 LG-GS-LS그룹 등 3개 기업집단군으로 분할된 시기였기 때문이다. LG그룹은 2003년 출범한 그룹지주회사인 ㈜LG를 중심으로 LG전자 LG화학, 데이콤 등 전자, 화학, 통신업종의 3개군으로 이루어졌고, GS그룹은 LG칼텍스정유, GS홈쇼핑(옛 LG홈쇼핑) 등을 축으로 LG그룹에서 분할돼 출범했다. 또 LS그룹은 LS산전(옛 LG산전)을 중심으로 LG그룹에서 떨어졌다. 이들 범LG그룹 계열들의 분할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독립경영에 나선 것이다.이들 3개그룹의 독립 출범은 엄격히 말하면 인적분할이었다. ‘인적분할’이라는 의미는 사람을 중심으
재계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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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난 14일 느닷없이 재계서열 20위권의 대림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의 성격이 특별조사인지, 정기조사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재계는 이번 조사가 최근 대림산업이 연루된 일련의 사건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기 세무조사와는 달리 특별 세무조사는 탈세 혹은 탈루에 대한 정보가 입수되었을 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재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갑작스런 세무조사를 두고 재계에서는 갖가지 추측을 하고 있다. 다음은 재계에서 오가는 세무조사 배경에 대한 추측이다. 아파트 재건축 비리가 도화선인가 대림산업은 최근 아파트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설계 변경을 부탁해 수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경찰의 집중수사를 받아왔
재계
정혜연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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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업그레이드형 SUV차량을 주목하라’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SUV 신모델 경쟁이 뜨겁다. SUV차량은 지난 2000년 이후 내수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요즘 경유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SUV차량의 인기가 잠시 주춤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SUV차량은 내수 시장 점유율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SUV차량 개발 ‘1세대’를 지나 ‘2세대’로 이동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신모델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은 ‘2005년형 업그레이드형 SUV차량’에 대한 모든 것을 긴급 취재했다. 현대자동차 테라칸·싼타페·투싼 올 하반기 싼타페 후속 ‘CM’출시 SUV 풀라인업 자신감투싼, 여성 운전자에 인기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 업그레이드형
재계
정혜연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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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신형 에쿠스·2005 오피러스·스테이츠맨 등 6종 올해 시판 대형차 시장이 다시 한번 불을 뿜고 있다. 지난해 말 르노삼성의 SM7 출시를 계기로 대형차 시장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대형 차종이 없던 GM대우가 지난 11일 스테이츠맨(호주 홀덴사)을 발표하며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했다.완성차 업체들이 현재 시판중이거나 올해안에 선보일 대형차는 모두 6종. 현대차의 ‘TG’와 ‘에쿠스2005’를 비롯해 GM대우차의 ‘스테이츠맨’, 쌍용차의 ‘뉴체어맨 뉴테크’, 기아차의 ‘오피러스2005’, 르노삼성차의 ‘SM7’ 등이다. 이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현대차의 ‘TG’. ‘TG’는 오는 30일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배기량 2,700cc와 3,300cc
재계
서종열
2005.04.1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