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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들은 이사중.’.최근 대기업 오너들이 때 아닌 이사철을 맞았다. 집무실을 옮기거나 늘리는 그룹 총수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강남 역삼동 랜드마크타워 빌딩에 따로 집무실을 마련했고, 허창수 GS홀딩스 회장도 자신의 집무실을 지금의 여의도 LG쌍둥이 빌딩에서 강남LG빌딩으로 옮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태원 SK회장 등도 최근 집무실을 옮긴 케이스. 총수의 집무실은 중장기전략, 신사업 진출 등 전반적인 경영방침을 결정하는 곳으로 기업내 최고의 전략지역이다. 이에 따라 총수의 집무실이 옮겨진다는 것은 곧 그룹내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최근 대기업 총수들이 집무실을 옮기는 경우가 늘고 있어,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구·허씨 일가간 계열분리가 이뤄진 LG그룹의 변화가
재계
정하성
200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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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재벌그룹들이 인수 검토를 백지화하고 나섰다. 최근 SK, 삼성 등 그룹들은 민족사관고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 파스퇴르 채권단의 제안을 거절한 것. 재벌그룹에 넘어갈 것으로 예상됐던 민족사관고가 최근 SK, 삼성 등이 등을 돌림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민족사관고 인수조건이 까다롭고, 인수조건에 파스퇴르 최명재 창업주의 개인적인 이념승계까지 포함돼 있어 재벌들이 인수 자체를 포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식인은 날로 늘어가고 있으나 참다운 한국인은 날로 줄어가고 있는 지금, 20세기 후반에 사는 기업인의 궁극적인 책무는 기업 이윤과 그 밖의 사유한 것을 혈족이나 일부 연고자에게 물려줄 것이 아니라 민족 전체를 위
재계
김영민
200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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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과 마찬가지로 재계는 거물급 인사 잡기가 한창이다.기업과 정부가 충돌하게 되면 당연히 기업이 치명타를 입는 현실을 감안해 재벌그룹들은 앞다퉈 정·재계에서 입김이 센 거물급 인사를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것.SK그룹은 올초 강선희 변호사를 법무지원팀 상무로 영입한데 이어 최근 김준호 서울고검 부장검사를 SK(주) 윤리경영실 실장으로 포진시키는 등 법무팀 강화에 나섰다.김 변호사는 최태원 회장의 고려대 3년 선배로 대검과 법무부 정책기획단 출신이다. SK는 손길승 회장이 분식회계로 법정에 선 이후 법무팀이 취약하다는 내부 지적에 따라 현재 법무팀 강화를 위해 외부 인사 영입을 계속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LG그룹은 LG전자에 진념 전 경제부총리, (주)LG박호군 전 과기부 장관을 포진시켰고
재계
200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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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과 마찬가지로 재계는 거물급 인사 잡기가 한창이다.기업과 정부가 충돌하게 되면 당연히 기업이 치명타를 입는 현실을 감안해 재벌그룹들은 앞다퉈 정·재계에서 입김이 센 거물급 인사를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것.SK그룹은 올초 강선희 변호사를 법무지원팀 상무로 영입한데 이어 최근 김준호 서울고검 부장검사를 SK(주) 윤리경영실 실장으로 포진시키는 등 법무팀 강화에 나섰다.김 변호사는 최태원 회장의 고려대 3년 선배로 대검과 법무부 정책기획단 출신이다. SK는 손길승 회장이 분식회계로 법정에 선 이후 법무팀이 취약하다는 내부 지적에 따라 현재 법무팀 강화를 위해 외부 인사 영입을 계속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LG그룹은 LG전자에 진념 전 경제부총리, (주)LG박호군 전 과기부 장관을 포진시켰고
재계
200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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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들은 이사중.’.최근 대기업 오너들이 때 아닌 이사철을 맞았다. 집무실을 옮기거나 늘리는 그룹 총수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강남 역삼동 랜드마크타워 빌딩에 따로 집무실을 마련했고, 허창수 GS홀딩스 회장도 자신의 집무실을 지금의 여의도 LG쌍둥이 빌딩에서 강남LG빌딩으로 옮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태원 SK회장 등도 최근 집무실을 옮긴 케이스. 총수의 집무실은 중장기전략, 신사업 진출 등 전반적인 경영방침을 결정하는 곳으로 기업내 최고의 전략지역이다. 이에 따라 총수의 집무실이 옮겨진다는 것은 곧 그룹내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최근 대기업 총수들이 집무실을 옮기는 경우가 늘고 있어,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구·허씨 일가간 계열분리가 이뤄진 LG그룹의 변화가
재계
정하성
200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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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재벌그룹들이 인수 검토를 백지화하고 나섰다. 최근 SK, 삼성 등 그룹들은 민족사관고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 파스퇴르 채권단의 제안을 거절한 것. 재벌그룹에 넘어갈 것으로 예상됐던 민족사관고가 최근 SK, 삼성 등이 등을 돌림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민족사관고 인수조건이 까다롭고, 인수조건에 파스퇴르 최명재 창업주의 개인적인 이념승계까지 포함돼 있어 재벌들이 인수 자체를 포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식인은 날로 늘어가고 있으나 참다운 한국인은 날로 줄어가고 있는 지금, 20세기 후반에 사는 기업인의 궁극적인 책무는 기업 이윤과 그 밖의 사유한 것을 혈족이나 일부 연고자에게 물려줄 것이 아니라 민족 전체를 위
재계
김영민
200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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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는 설립 8년만에 명문사립고로 자리잡았다.최고의 명문대 진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98년 개설된 해외유학반의 경우 현재까지 40여명이 해외 유명대학에 진학했다.이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서가 없다는 것이다.수업방식은 학생들이 교사의 방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수업을 듣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수업이 연구 위주로 이뤄지고 연구실에 자료를 비치해 두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해당 과목을 연구하는 방식이다. 특히 55명의 교사들 중 24명이 박사 출신, 석사도 27명에 이르는 등 우수한 교사진을 자랑한다.교사들의 급여수준도 일반 고등학교의 1.5~2배 정도로 많다.민족사관고 한 관계자는 “현재 교사당 학생 비율이 1:5 수준도 되지 않는다”며 “부시 미국대통령이 졸업한 필립
재계
200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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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최대주주 일가가 지난 3월 18일 타계한 설원량 회장의 재산 상속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상속재산 신고기한이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특히 설 회장의 보유 지분을 그대로 상속받을 경우 막대한 상속세를 물어야 하기 때문에 고 설 회장 일가가 방법 찾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또 설 회장 타계 이후 경영안정화에 주력했던 대한전선이 재산상속과 더불어 어떻게 후계구도를 유지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한전선은 최근 관리부분 임종욱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에 따라 임 사장이 재무·관리부분을 맡고, 김정훈 대표가 생산과 영업부문을 책임지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했다. 하지만 대한전선의 실권은 설원량 회장의 별세 이후 회사 고문으로 취임한 양귀애 여사가 쥐고
재계
김영민
200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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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의 중도금 대출과 대출은행 확대조치가 이뤄질 전망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은 집값의 70%를 대출해주는 모기지론의 경우 신규분양 아파트 구입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도금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늦어도 8월중으로는 ‘모기지론 중도금 대출’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기존 은행권 중도금 대출의 경우 주택담보인정비율이 40∼50%선에 그쳤지만, 모기지론 중도금 대출의 경우 집값의 70%까지 빌려주기 때문에 시장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 대출기관의 확대를 통해 거의 모든 금융기관에서 모기지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재계
전성필 부동산신문
200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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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의 30%가량이 거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뱅크는 지난 89년부터 현재까지의 서울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지난 2000년말과 올 6월 현재 동시에 존재하는 1,536개 단지, 82만2,871가구 기준)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일 밝혔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89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아파트 값은 매년 평균 7.01% 상승했지만 지난 200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은 매년 14.8~28.0%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만약 지난 2001년부터 올 6월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이 매년 7.01% 상승했다고 가정하고 이를 1,536개 단지에 대입하면 서울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203조5,412억원인 것으로 계산된다. 하지만 지난 6월 현재
재계
김원군 부동산신문
200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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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성차별적 제도’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어, 여직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직원들은 “직무성과제도를 빌미로 싼 임금으로 노동력을 착취 당하고 있다. 오랜 관습을 깨지 못하고 남성 우월주의 중심으로 차별 대우를 일삼는 하나은행은 여직원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 여성을 차별하는 여행원제를 폐지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여성 분리채용제도인 ‘여행원제’는 ‘성차별적’ 제도로 판정돼, 지난 91년 남녀고용평등법 입법에 따라 폐지명령된 제도다. 구서울은행을 포함해 당시 은행들은 노동부의 명령에 따라 ‘여행원제’를 폐지하고 ‘남녀 단일 호봉제’를 채택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구하나은행만이 일본에서 도입된 ‘코스별 인사관리’를 도입, 사실상 여행원제를 이어갔다. 신인사제도인 ‘코스별 인사관리’
재계
공도윤
200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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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 5대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으로 윤증현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가 임명됐다. 현재 금융감독기구는 개편을 둘러싼 갈등이 심각한 상태. 때문에 이번 인사를 놓고, 정부의 속뜻이 무엇인지, 윤 위원장이 어떤 역할을 할지, 다양한 추측과 소문이 돌고 있다. 카드사태 등 금융시장의 불화로 제 5대 금감위원장 겸 금감원장의 내정 전, 업계는 정부가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짐작했다. 이정재 전금감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된 지난 2일을 전후로, 언론은 ‘위원장’자리를 놓고 4명의 후보자가 팽팽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청와대는 사표수리 바로 다음날 윤증현 위원장을 자리에 앉혔다.먼저 ‘위원장 내정’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를 살펴보자. 이정재 전금감위원
재계
공도윤
2004.08.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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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 5대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으로 윤증현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가 임명됐다. 현재 금융감독기구는 개편을 둘러싼 갈등이 심각한 상태. 때문에 이번 인사를 놓고, 정부의 속뜻이 무엇인지, 윤 위원장이 어떤 역할을 할지, 다양한 추측과 소문이 돌고 있다. 카드사태 등 금융시장의 불화로 제 5대 금감위원장 겸 금감원장의 내정 전, 업계는 정부가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짐작했다. 이정재 전금감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된 지난 2일을 전후로, 언론은 ‘위원장’자리를 놓고 4명의 후보자가 팽팽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청와대는 사표수리 바로 다음날 윤증현 위원장을 자리에 앉혔다.먼저 ‘위원장 내정’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를 살펴보자. 이정재 전금감위원
재계
공도윤
2004.08.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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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계열사 엠코가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에 나서 현대차 그룹이 주택·건설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엠코의 이번 사업은 자체 사업성 판단에 따른 것으로 그룹이 관여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2002년 자동차 플랜트 시공 전문회사로 출발한 엠코는 그동안 자동차 공장 등 그룹사 공장과 건물 건설, 시설 보수, 토목 부분에 집중해 왔다. 엠코는 10월 경 인천 부평 삼산지구내 약 1만 2,000여평 규모의 다이모스 부지에 71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하기로 계획. 향후 장기적으로 주상복합·빌라 사업 등 민간부문으로 사업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엠코의 이번 주택사업 시작은 현대차그룹 건설부문 확대의 ‘신호탄’이
재계
2004.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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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장세주 회장이 공격적 경영을 펼치고 있어,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 회장은 그간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는 등 곤욕을 치러왔다. 하지만 최근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처분을 받으며, 숨을 고를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일까. 최근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국제강은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해운·물류·건설업 등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3세 경영인인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은 지난 2001년 취임초기, 경영권 승계 및 부의 세습 등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장 회장에게 또 하나의 암초는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빚어진 배임 및 횡령 혐의다. 지난해 4월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001년 장세주 회장 등이 회사예금을 담보로 개인용도의 대출을 받은 사실을 공시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잡고
재계
정하성
2004.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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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지난 54년 창업자인 고 장경호 회장에 의해 설립됐다. 철못공장으로 시작한 동국제강은 2001년 재계 서열 15위권까지 오르는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그리고 2대 회장인 장상태 회장의 사망(2000년 4월)이후, 오너 형제간 계열분리로 재계 27위권으로 내려갔다. 당시 장상태 회장의 동생인 장상건 동국산업 회장,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등이 각각 지분을 정리해 계열분리한 것이다.현재 동국제강그룹의 계열사로는 유니온스틸, 국제종합기계, 유니온코딩, 국제통운, 동국통운, DK해운, 부산항 4부두 등 7개사가 있다. 현재 오너이자 최고경영자는 3세 경영인 장세주 회장이 맡고 있다. 장 회장은 2대 장상태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자인 장경호 회장의 손자.장 회장은 아버지인 장상태 회장이 작고하기까지
재계
2004.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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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텔레콤 사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LG텔레콤 대리점의 명의도용, 이중납부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강력 성토하고 있다. 이들 피해자들은 “피해의 보상 여부보다 LG텔레콤 본사의 안일한 대처에 더욱 화가 난다”며 ‘상식이 안 통하는 LG텔레콤’ 의 광고카피를 인용, 불만을 토로했다. “자신 명의 번호, 외국인이 선납폰으로 사용” 지난 7월 중순, 통신위 게시판에 경상남도에 사는 한 고등학생이 ‘명의도용 피해’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6월, 고등학생 김(17세)군은 ‘010’번호로 신규 개통을 하러 LG텔레콤 대리점에 들렀다가 자신의 명의로 개통된 핸드폰을 한 외국인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것. 외국인이 사용한 번호는 자신이 개통한 적이 없는 생소한 번호였다
재계
공도윤
2004.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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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의 개별 쇼핑몰이 밀집해 있던 신촌 일대가 동대문에 이어 제2의 대형 패션상권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 패션 쇼핑몰 업체인 밀리오레와 Apm, 가이야 쇼핑타운 등이 신촌 상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테마 쇼핑몰 업체인 밀리오레는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신촌민자역사내 상가 분양에 들어간 상태다. 신촌민자역사의 관계자는 “그동안 D업체와 밀리오레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밀리오레가 가격과 브랜드가치 등의 조건이 우수하다는 판단에 따라 입점 업체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밀리오레는 신촌민자역사 측에 총 1,200억원의 투자비를 내는 조건으로 쇼핑몰 사업을 맡게 됐다. 또 신촌민자역사 앞에 15층짜리 ‘가이아 쇼핑타운’도 들어선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테마
재계
김원군 부동산신문
2004.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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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내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주택이 비조망권에 비해 평당 123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경기지역 택지개발지구 5곳, 10개 단지의 공원 조망권 유무에 따른 시세를 조사한 결과 조망권 매물이 비조망권 매물에 비해 평당 123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택지개발지구 내 동일 단지에서도 공원 조망권을 갖춘 매물은 평당 915만원, 조망권을 갖추지 못한 매물은 평당 791만원선으로 조망권 매물이 15.6% 더 비싸다. 닥터아파트 김수환 팀장은 “최근 주택시장의 침체로 매물이 증가되고 있고 매수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만큼 내집 마련을 고려한다면 공원 등 조망권이 좋은 매물 중심으로 매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평지구 조망권
재계
2004.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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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중에 지방 택지개발지구에서 2만3,700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지방에서 공급키로 예정돼 있는 택지개발지구는 모두 18곳으로 공급규모는 2만3,754가구이다. 이 가운데 임대아파트는 총 8개 단지에서 6,07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 택지지구 중 연말까지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곳은 △청주 산남3지구 5곳 3,929가구 △대전 가오지구 4곳 3,051가구 △양산물금지구 4곳 2,490가구 등의 순이다. 택지개발지구는 계획적으로 개발돼 각종 교육시설과 편의시설, 교통편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지게 되고 녹지공간도 풍부한데다 기존에 낙후된 지역과 차별되는 대규모 주거공간이 조성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편의시설이나 생활기
재계
최정우 부동산신문
2004.08.1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