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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에 새 아파트 3,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부동산정보업체 유니에셋과 강원도내 아파트분양업계에 따르면 7월 중 새로 분양될 아파트 물량은 3,040가구로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지난 25일 모델하우스를 연 중앙건설은 7월초 춘천 퇴계동에 짓는 ‘중앙하이츠’아파트 42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참빛건설은 우두동에서 한국토지신탁 코아루아파트 80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7월 2일 석사동에 모델하우스문을 연다. 원주시는 신성건설이 단구동에 ‘단구미소지음’아파트 315가구를, 포스크건설이 판부면 서곡리에 342가구를, 대우자판은 단계동에 ‘단계 이안’ 760가구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강릉시 교동에서 ‘교동 e-편한 세상’아파트 400가구에 대한 청약에
재계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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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가 7주만에 하락세를 벗어났다. 잠실 주공3단지가 분양 승인신청에 들어감에 따라 송파구의 재건축 시세가 0.78% 상승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일부 관심있는 사람들의 문의만 이어지고 있을 뿐 거래는 뜸하다는게 일선 중개업소 설명이다. 재건축시장이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도 0.03% 올라 최근 3주 연속되던 하락을 마감했다 반면 신도시(-0.05%)와 수도권(-0.06%)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서울지역을 구별로 보면 성동(0.4%), 송파(0.3%), 도봉(0.17%), 성북(0.14%), 강동(0.14%)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광진(-0.14%), 금천(-0.11%),
재계
전성필 부동산신문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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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사의 설비매각과 발주량 배분등이 명시된 품의서와 S사와 N사의 회의록. S사는 이 모든 자료가 S사 L과장에 의해 위조됐다고 주장하고 있다.S사 냉장고용 모터 OEM 계약맺고 여주공장 전라도 광주로 이전까지아파트 3채 요구하는 담당과장 부탁 거절하자 발주량 줄여 끝내 부도중국쇼크 등으로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장기침체를 이어감에 따라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공장 가동률까지 현저하게 떨어져 ‘중소기업 대란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중소기업들의 경영악화는 결과적으로 경기침체로 인한 것이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협력업체와 종속관계를 유지하려는 대기업의 횡포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뒷받침하듯 최근 국내 최대 전자회사인 S사가 한 중소기업을 부도로 몰고 간 사
재계
김영민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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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리조트 조성 등으로 정선군이 강원도 안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2004년도 개별공시지가’조사결과 강원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당 1,040만원(평당 3,483만원)을 기록한 춘천시 조양동 50∼13번지 명동입구 한일사로 지난해보다 ㎡당 11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삼척시 하장면 어리 산137번지 임야로 ㎡당 74원(평당 245원)에 불과했다. 이에 앞서 강원도내 전체토지 225만 9,989필지 중 79.9%인 180만 6493필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 16.7% 올랐으며 땅값이 떨어진 자치단체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 가운데는 정선군이 40.4%로 최고로 올랐고 평창군 29.2
재계
춘천/왕승환 객원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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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에 새 아파트 3,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부동산정보업체 유니에셋과 강원도내 아파트분양업계에 따르면 7월 중 새로 분양될 아파트 물량은 3,040가구로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지난 25일 모델하우스를 연 중앙건설은 7월초 춘천 퇴계동에 짓는 ‘중앙하이츠’아파트 42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참빛건설은 우두동에서 한국토지신탁 코아루아파트 80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7월 2일 석사동에 모델하우스문을 연다. 원주시는 신성건설이 단구동에 ‘단구미소지음’아파트 315가구를, 포스크건설이 판부면 서곡리에 342가구를, 대우자판은 단계동에 ‘단계 이안’ 760가구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강릉시 교동에서 ‘교동 e-편한 세상’아파트 400가구에 대한 청약에
재계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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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가 7주만에 하락세를 벗어났다. 잠실 주공3단지가 분양 승인신청에 들어감에 따라 송파구의 재건축 시세가 0.78% 상승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일부 관심있는 사람들의 문의만 이어지고 있을 뿐 거래는 뜸하다는게 일선 중개업소 설명이다. 재건축시장이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도 0.03% 올라 최근 3주 연속되던 하락을 마감했다 반면 신도시(-0.05%)와 수도권(-0.06%)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서울지역을 구별로 보면 성동(0.4%), 송파(0.3%), 도봉(0.17%), 성북(0.14%), 강동(0.14%)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광진(-0.14%), 금천(-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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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필 부동산신문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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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사의 설비매각과 발주량 배분등이 명시된 품의서와 S사와 N사의 회의록. S사는 이 모든 자료가 S사 L과장에 의해 위조됐다고 주장하고 있다.S사 냉장고용 모터 OEM 계약맺고 여주공장 전라도 광주로 이전까지아파트 3채 요구하는 담당과장 부탁 거절하자 발주량 줄여 끝내 부도중국쇼크 등으로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장기침체를 이어감에 따라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공장 가동률까지 현저하게 떨어져 ‘중소기업 대란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중소기업들의 경영악화는 결과적으로 경기침체로 인한 것이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협력업체와 종속관계를 유지하려는 대기업의 횡포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뒷받침하듯 최근 국내 최대 전자회사인 S사가 한 중소기업을 부도로 몰고 간 사
재계
김영민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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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한미은행이 전격 파업에 돌입한 이후 한미은행을 빠져나간 돈이 약 2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업계에서는 분기말 기업들의 결제 자금이 유입되거나 한미은행 고객들이 은행 파업에 대한 불안심리로 한미은행 계좌의 돈을 인출해 타은행으로 이체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 고객들의 계좌 이체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개인 및 기업들의 자금 이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미은행 파업에 따라 일부 시중은행들의 경우 적잖은 수혜를 보고 있다. 이중 하나은행이 한미은행 파업 여파에 따라 총수신이 약 1조4,000억원 이상 증가하면서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고 기업은행도 8,000억원 정도 늘어났다.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을 제외
재계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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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5대 신도시 중 산본아파트 값이 가장 낮다는 한 부동산사이트의 조사결과가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군포시 가치를 높여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주민들은 시청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일 집값 상승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시민들 마음이 이젠 허탈을 지나 분노로 변해가고 있다”며 시장은 집값 상승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3년 전 7,600만원에 산본 5단지 19평형 집을 샀다는 한 주민은 “같은 시기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1억 500만원에 18평형 집을 산 친구와의 당시 격차가 2,900만원이었으나 지금은 1억 4,500만원으로 벌어졌다”며 “모든 책임은 안목 없는 군포시 행정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많은
재계
수원/왕승환 객원
2004.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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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이 지난 6월 월례조례에서 했던 ‘사적거래 및 주식투자 엄중 처벌’ 발언에 대해 직원들이 지나친 감시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은행 직원들은 회사측이 특별감찰반, 준법감시팀, 검사팀 등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계좌 추적, 금융거래 제한 등 지나친 감시로 인권 및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특히 월례조례 이후 상당수 직원들이 김정태 행장의 개인 계좌까지 조회하면서 이들에 대해 회사측이 특별감찰반을 통해 감찰을 실시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과거 우리들이 관행적으로 해왔던 고객과의 ‘사적 금전대차’ 등을 통해 여러분이 필요한 경우에 빌려도 드렸고, 빌려 쓰기도 했었고 또 연체를 줄이라고 하니까 대출금 이자를 대납하기도 했었고 또 타인 명의의 대출을 받아서 여러분들
재계
김영민
2004.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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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농협중앙회의 개혁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농민단체 및 민노당, 전국농협협동조합노조(이하 전농노조) 등은’중앙회의 신용·경제 분리’, ‘시군지부 폐지 및 이사회 개혁’, ‘교육지원·경제사업의 강화’등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농협중앙회는 이런 주장에 대해 “현 상태에서 신용·경제 분리 등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에서는 농협개혁에 대해 총 5회에 걸쳐 진단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그 두 번째로 ‘농협중앙회 개혁’문제를 다뤘다.“농민이 주인 되는 농협으로…”그간 정부와 농민, 농민단체로부터 끊임없이 개혁의 대상으로 꼽혀왔던 ‘농협중앙회’. 하지만 추진방법과 시기 등에 대해 각 집단간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
재계
정하성
2004.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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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개발예정지역 중심으로 상승세 이어져 이사철이 끝나는 오는 5월부터 주택가격이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분양시장도 침체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토지시장은 신도시 추가건설, 신행정수도이전, 경부고속철 개통 등으로 인해 개발예정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에 따르면 향후 부동산 시장은 투자위축에 따른 청약감소로 미분양이 증가하고 주택건설도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같은 침체국면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29대책이후 후속조치가 시행되면서 수요자들이 조세부담을 체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택가격, 하반기부터 본격 하락 올 주택가격은 상반기까지는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올 하반기
재계
최정우 부동산신문
2004.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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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해 올해 주택공급량이 당초 목표보다 크게 줄어 35만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교통부는 22일 “최근들어 주택·건설경기가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주택공급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주택공급량은 약 35만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주택공급량 50만가구의 70%에 해당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4월 주택건설실적은 총 8만2,0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1%가 감소했고, 각종 규제책으로 인해 수도권이 3만2,000가구 공급에 그쳐 작년 동기 대비 57%가 줄었다. 5, 6월 실적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재까지 정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작년 동기대비
재계
전성필 부동산신문
2004.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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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소 파동, 환경단체의 불매운동 등으로 악재를 겪으며 CJ가 대형할인점과의 불편한 관계에 놓이게 됐다.CJ는 최근 중순 프랑스계 할인점 까르푸와‘납품가 인상’을 놓고 마찰을 빚었다. CJ측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납품 가격을 5∼20% 인상해 줄 것과 판촉지원비 삭감을 까르푸측에 요구했으나, 까르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CJ는 까르푸와 납품 가격협상이 결렬되자, 5월 중순부터 전국 까르푸 매장에서 팔고 있는 자사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철수시켰다. 당시 CJ는 까르푸와 달리,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과 비슷한 조건을 제시해 원활하게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두소 파동과 불매운동 등으로 다른 대형 할인점들도 ‘CJ제품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재계
2004.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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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소 파동, 환경단체의 불매운동 등으로 악재를 겪으며 CJ가 대형할인점과의 불편한 관계에 놓이게 됐다.CJ는 최근 중순 프랑스계 할인점 까르푸와‘납품가 인상’을 놓고 마찰을 빚었다. CJ측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납품 가격을 5∼20% 인상해 줄 것과 판촉지원비 삭감을 까르푸측에 요구했으나, 까르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CJ는 까르푸와 납품 가격협상이 결렬되자, 5월 중순부터 전국 까르푸 매장에서 팔고 있는 자사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철수시켰다. 당시 CJ는 까르푸와 달리,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과 비슷한 조건을 제시해 원활하게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두소 파동과 불매운동 등으로 다른 대형 할인점들도 ‘CJ제품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재계
2004.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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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농협중앙회의 개혁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농민단체 및 민노당, 전국농협협동조합노조(이하 전농노조) 등은’중앙회의 신용·경제 분리’, ‘시군지부 폐지 및 이사회 개혁’, ‘교육지원·경제사업의 강화’등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농협중앙회는 이런 주장에 대해 “현 상태에서 신용·경제 분리 등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에서는 농협개혁에 대해 총 5회에 걸쳐 진단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그 두 번째로 ‘농협중앙회 개혁’문제를 다뤘다.“농민이 주인 되는 농협으로…”그간 정부와 농민, 농민단체로부터 끊임없이 개혁의 대상으로 꼽혀왔던 ‘농협중앙회’. 하지만 추진방법과 시기 등에 대해 각 집단간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
재계
정하성
2004.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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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개발예정지역 중심으로 상승세 이어져 이사철이 끝나는 오는 5월부터 주택가격이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분양시장도 침체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토지시장은 신도시 추가건설, 신행정수도이전, 경부고속철 개통 등으로 인해 개발예정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에 따르면 향후 부동산 시장은 투자위축에 따른 청약감소로 미분양이 증가하고 주택건설도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같은 침체국면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29대책이후 후속조치가 시행되면서 수요자들이 조세부담을 체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택가격, 하반기부터 본격 하락 올 주택가격은 상반기까지는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올 하반기
재계
최정우 부동산신문
2004.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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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해 올해 주택공급량이 당초 목표보다 크게 줄어 35만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교통부는 22일 “최근들어 주택·건설경기가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주택공급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주택공급량은 약 35만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주택공급량 50만가구의 70%에 해당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4월 주택건설실적은 총 8만2,0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1%가 감소했고, 각종 규제책으로 인해 수도권이 3만2,000가구 공급에 그쳐 작년 동기 대비 57%가 줄었다. 5, 6월 실적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재까지 정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작년 동기대비
재계
전성필 부동산신문
2004.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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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5대 신도시 중 산본아파트 값이 가장 낮다는 한 부동산사이트의 조사결과가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군포시 가치를 높여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주민들은 시청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일 집값 상승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시민들 마음이 이젠 허탈을 지나 분노로 변해가고 있다”며 시장은 집값 상승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3년 전 7,600만원에 산본 5단지 19평형 집을 샀다는 한 주민은 “같은 시기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1억 500만원에 18평형 집을 산 친구와의 당시 격차가 2,900만원이었으나 지금은 1억 4,500만원으로 벌어졌다”며 “모든 책임은 안목 없는 군포시 행정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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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왕승환 객원
2004.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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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이 지난 6월 월례조례에서 했던 ‘사적거래 및 주식투자 엄중 처벌’ 발언에 대해 직원들이 지나친 감시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은행 직원들은 회사측이 특별감찰반, 준법감시팀, 검사팀 등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계좌 추적, 금융거래 제한 등 지나친 감시로 인권 및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특히 월례조례 이후 상당수 직원들이 김정태 행장의 개인 계좌까지 조회하면서 이들에 대해 회사측이 특별감찰반을 통해 감찰을 실시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과거 우리들이 관행적으로 해왔던 고객과의 ‘사적 금전대차’ 등을 통해 여러분이 필요한 경우에 빌려도 드렸고, 빌려 쓰기도 했었고 또 연체를 줄이라고 하니까 대출금 이자를 대납하기도 했었고 또 타인 명의의 대출을 받아서 여러분들
재계
김영민
2004.07.0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