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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1년 이상 장기 미사용계좌 정리하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미사용 은행계좌 94만5000개가 해지되고, 3706억 원이 소비자에게 환급됐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에 집계에 따르면 은행창구를 통해 해지된 계좌는 40만개(41.8%), 환급액은 2978억 원(80.4%)이다. 또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인터넷·모바일)를 통해 해지된 계좌는 55만개(58.2%), 환급액은 728억원(19.6%)으로 집계됐다. 해지된 계좌 1개당 환급액은 39만2000원으로 은행창구는 75만5000원, 온라인은 13만2000원이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5월3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총 6주 간 시중은행 6곳, 지방은행 6곳, 특수은행 4곳 등 16개 은행과 함께 1년
금융/블록체인
강휘호 기자
2017.07.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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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활약이 눈부시다. 출범 이틀째인 28일 가입 계좌 수 47만 건을 확보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예·적금 수신액도 13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4월3일 문을 연 케이뱅크가 40만 계좌를 달성한 데에 100일이 소요된 점을 비교하면 훨씬 빠른 속도다. 16개 시중은행이 지난 2015년 12월부터 1년간 확보한 비대면 계좌개설건수가 15만5000건 정도였는데 카카오뱅크가 하루 만에 3배가량 많은 실적을 냈다. 카카오뱅크가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놓으며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자 시중은행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기존 은행들은 모바일 뱅킹을 기반으로 한 고객 확보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맞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7.07.2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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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2017년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 대금은 1경6170조 원으로 일평균 133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경4196조원)와 비교해 1974조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이 중 매매결제대금이 1경4342조원으로 전체 금액의 88.7%를 차지한다. 매매결제대금 중 장외 거래가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정착됨에 따라 매매결제대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전년 동기대비 2093조원 증가(17.1%↑)한 1경4342조원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시관련대금이란 자본시장에서 종합증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를 통해 처리된 자금을 말한다. 채권·주식 등의 매매에 따른 결제대금, 예탁채권·CD·CP·EL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7.07.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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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방산 비리 수사 소식이 알려진 직 후 관련주가가 하락세다. 특히 방산비리 의혹 혐의를 직접받는 한국항공우주(KAI) 주가는 17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KAI는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5만6000원)보다 9.72% 떨어진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는 5만17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감사원 감사에서 KAI가 개발한 다목적 헬기인 수리온에서 결함이 발견되고, 원가 부풀리기 의혹에 따른 검찰 수사까지 받은 영향이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이외에도 LIG넥스원, 한화테크윈 등 주요 방산업체들의 주가도 일제히 약세를 띠고 있다.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7.07.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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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5거래일 연속으로 빠져나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된 금액은 91억 원이다. 새로 들어온 금액은 356억 원, 펀드 환매로 빠져나간 자금은 447억 원이다. 공모펀드에서 84억 원, 사모펀드에서 7억 원이 이탈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345억 원 증가해 2거래일 연속 순유입됐다. 채권형펀드는 1574억 원 줄면서 3거래일 만에 순유입됐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82억 원, 해외 채권형펀드가 1492억 원 늘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19억 원(설정액 기준) 줄면서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20조9106억 원, 순자산액은 121조65
금융/블록체인
강휘호 기자
2017.07.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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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새마을금고의 비정규직을 대거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고용개선 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직무특성상 전환에 적합한 직무분야를 선정해 올 하반기부터 향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채용하게 된다. 이번 고용개선 대책에 포함되는 정규직 전환 대상 직무는 상시·지속성이 요구되는 수신관련 창구업무가 우선되며 지역단위 새마을금고의 재원마련 등 제반 여건을 고려헤 전환시기와 인력규모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인력은 전국 1321개 단위금고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인력 1288명 가운데 상시·지속성 직무에 종사하는 725명이 될 계획이며 이는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7.07.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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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코스피가 일부 상승했다. 코스피는 5일 전 거래일(2380.52)보다 3.51포인트(0.15%) 내린 2377.01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11시 27분 현재 1.53포인트(0.06%) 상승한 2382.05를 기록하고 있다. 북한은 전날 관영방송인 조선중앙TV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코스피는 이날 현재 2370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추가 낙폭은 제한되며 현재 2375.63~2384.11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삼성물산(0.35%),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7.07.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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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최근 코스피 상장사들의 몸집 쪼개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3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합병 및 분할 공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합병·분할·합병분할 공시건수는 총 36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8.6% 증가한 건수다. 이 가운데 합병공시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분할공시 14건, 분할합병공시 4건 등 순이었다. 분할공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5%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기업의 합병·분할·분할합병 공시는 총 66건에 달했다. 올 상반기 18건의 합병공시 가운데 합병 상대방은 계열회사가 10건(55.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회사 5건(27.8%), 최대주주 3건(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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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7.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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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김상택)은 7월부터 전세금보장신용보험 보험료 결제 신용카드의 무이자 할부기간을 확대한다. SGI서울보증은 신한·삼성·국민·BC·NH농협카드 등 5개 카드사와 협의해 7월 3일부터 개인고객이 전세금보장신용보험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무이자 할부기간을 최대 6개월까지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국민, BC카드 외에는 무이자할부가 불가능했다. 전세금보장신용보험은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험회사가 전세금을 반환하는 상품이며, 최근 부동산 갭투자 성행으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불안해하는 세입자들 사이에 전세금 보호 방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홈페이지내 간편 조회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임대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7.06.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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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2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임 대표이사에 권희백 경영관리총괄전무를 내정했다. 권 신임 대표는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해 영업, 기획,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여승주 전임 대표이사는 향후 한화그룹의 금융부문 선진화 및 미래 금융사업에 대한 구도 설계를 수행할 방침이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증권업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무건전성 제고와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증권 전문인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융/블록체인
신현호 기자
2017.06.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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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권의 자영업자 대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농·수·신협 단위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15곳의 자영업자대출 관련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상호금융권의 자영업자 잔액은 5월 말 기준 34조 원으로 올해 들어 20% 이상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감독을 강화한 후 자영업자 대출이 많이 늘었다”며 “가계대출 수요자가 자영업자대출을 편법으로 받는 것은 아닌지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블록체인
신현호 기자
2017.06.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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