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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3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498억 원이 순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들어온 금액은 828억원, 펀드 환매로 빠져나간 자금은 1326억원이다. 공모펀드에서 171억원 늘었고 사모펀드에서 670억원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8억원 늘면서 하루 만에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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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2017.06.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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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대책 시행 전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우려된다며 각 금융회사에 대한 지도를 당부했다. 정부는 19일 전국 40개 조정대상지역에 LTV와 DTI를 각각 10%포인트씩 강화하는 방안을 7월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단대출인 잔금대출을 받을 때도 DTI를 적용하기로 했다. 진 원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번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맞춤형 조정방안이 시행되기 전에 미리 대출을 받고자 하는 선수요가 크게 발생할 경우 영업점 창구 혼란과 가계부채 관리 어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가계대출 증가세가 높은 금융회사에 대한 리스크 관리실태 현장점검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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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6.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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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불법 사금융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등록대부업체의 불법 대부전화 번호에 이용중지 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2014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미등록대부업자의 불법대부광고에 사용된 불법 전화번호 총 3만7826건의 전화번호를 이용중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중지 초지될 전화번호는 불법 대부업체의 전단지, 팩스, 인터넷 등에서 광고되는 전화번호다. 금감원은 이들을 90일간 이용하지 못하도록 미래창조과학부에 요청했다. 한편 불법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에 대해 1년 이상 3년 이하의 기간 동안 이용 중지할 수 있는 내용의 대부업법 개정안은 발의된 상태다. 이에 이용중지 조치는 2015년 다소 주춤했으나 전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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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희 기자
2017.06.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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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오는 26일 한국거래소에 국내 최초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이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18일 ‘파생상품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을 개정해 오는 26일부터 ETF선물을 최초 상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투자자 수요, ETF 현물거래량 등을 고려해 코덱스 삼성그룹주, 타이거 헬스케어, 아리랑 고배당주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선물 3종목을 상장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상품의 조기정착을 위해 ETF선물 종목당 2개 시장조성자가 지속적으로 호가를 제공하도록 했다. 코덱스 삼성그룹주는 대신·유안타증권, 타이거 헬스케어는 신영·NH투자증권, 아리랑 고배당주는 한국투자·신영증권이 제공한다. 지난 5월 말 기준 코덱스 삼성그룹 ETF,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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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희 기자
2017.06.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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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지방공기업의 ‘성과연봉제’가 전면 폐지 수순을 밟는다. 행정자치부는 16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폐지한다는 내용의 ‘성과연봉제 관련 후속조치 방안’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기업은 총 143곳의 지방 공기업 가운데 135곳이었다. 8곳은 도입하지 않았다. 이번 성과연봉제 폐지는 추진 과정상 발생한 갈등 해소와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임금체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행자부는 “앞으로 지방공기업의 여건과 업무특성에 맞는 새로운 성과관리 체계를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해 지방공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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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6.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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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금융소비자원이 문재인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해 소득과 연령, 담보, 지역 등 요인별 분석을 통해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소원은 14일 “가계 부채의 대책을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라는 대출 제도로서 억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LTV, DTI라는 굴레를 못 벗은 가계부채 대책이 오늘의 경제 발목을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계부채의 대책으로 LTV, DTI, DSR도 필요하지만 가계부채의 발생 요인별로 적합한 대책을 세우고 부동산 정책과 소득 향상, 고용 등을 고려한 종합적 접근의 정책 제시가 있어야 할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금소원은 “대출에 대한 책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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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6.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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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매각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와 지분매각 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협의를 진행했지만 본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으며, 금융환경 등을 고려해 지분매각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LS네트웍스 측은 설명했다. 한편 LS네트웍스는 G&A사모투자전문회사의 지분 98.9%를 갖고 있는데, 이 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84.6% 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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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6.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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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적용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조정안이 이달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대출 규제는 오는 7월 31일 종료되는 금융감독원 행정지도 사항으로 20일간의 행정지도 예고 등 절차를 감안하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결론이 날 전망이다. LTV, DTI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한도를 정하는 지표로 LTV는 집값을 기준으로, DTI는 갚아야 할 원리금과 소득을 비교해 정한다. 주택가격·지역·금융업권별 등으로 차등 적용해 왔지만 2014년 8월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은행기준으로 LTV 비율은 50~60%에서 70%로, DTI는 50~60%에서 60%로 완화했다. 금융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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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6.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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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5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회사는 ‘리스크 대시보드(Risk Dash Board)’를 도입했다. 선제적으로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리스크 대시보드는 산업별 리스크모니터링 영역(산업별 선행지표 31개)과 자회사 리스크유형별 리스크모니터링 영역(유형별 선행지표 97개)으로 구분, 선행지표별 이상 징후를 파악하기 위한 임계치를 설정한 뒤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응책을 마련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김형열 농협금융 최고위험관리자(CRO)는 “리스크대시보드와 은행에서 시행하고 있는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통해 농협의 위기 관리 능력을 한 단계 더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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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6.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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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가 한은 내 성희롱 사건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31일 한은은 사내 팀장급 간부 2명이 지난 2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직장 내 성희롱을 일삼아 온 것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성희롱 사건과 관련 사실 확인 마무리 단계에 있고, 확인 과정을 거쳐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성희롱 사건이 재발한 게 수직적인 조직문화와 안일한 대처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유사한 일에 있어서 확인절차를 거쳐서 상황 조치를 취했다고 하는데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겠다”며 “재발은 방지해야 한다. 성희롱이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고 있어선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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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희 기자
2017.05.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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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등 일부 증권사가 리베이트를 받아온 사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당한 재산상 이익 수령금지 위반 등으로 미래에셋대우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들은 고객 돈 일부를 한국증권금융에 맡기면서 특별약정을 체결한 뒤 한국증권금융이 예치금 많은 고객에게 추가로 지급한 특별이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투자일임 수수료’를 올려 받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챙겼다. 이런 식으로 미래에셋대우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132억6200만 원을, NH투자증권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3억80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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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희 기자
2017.05.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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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한샘이 상암동 팬텍 R&D 센터를 인수해 신사옥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한샘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1623번지 ‘팬택계열 R&D센터’ 토지와 건물을 1485억 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 한샘은 같은 날 신사옥 매입을 위한 자금 확보 차원에서 기업어음 900억 원 발행을 공시했다. 한샘은 인수가 1500억 원 중 이날 계약금 148억5000만 원을 지급했다. 오는 31일 잔금 1336억5000만 원을 납부한 후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한샘 측은 매입 목적에 대해 “사옥 이전으로 경영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팬택빌딩은 지하 5층, 지상 22층 규모의 업무용 빌딩으로 연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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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희 기자
2017.05.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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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외국인들의 생명보험 가입률이 매년 15%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등록 외국인의 생명보험(정액보험) 가입자 수는 2011년 11만6000명→2015년 21만2000명으로 지난 5년간 83% 늘었다. 이런 증가율은 외국인의 국내 경제활동 참여와 국제결혼, 영주 등에 의한 국내 체류기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된다. 연령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20~30대 가입자가 가장 많았다. 반면 여성은 30~40대 고객이 주를 이뤘다. 상품별로는 외국인 남성은 취업을 목적으로 국내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등록외국인의 64.4%) 단체보험이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외국인 여성은 결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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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5.07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