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정수기 필터 관련 허위 내용을 방송한 TV홈쇼핑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방심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허위 정보를 제공하거나 의사가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들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홈앤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은 '쿠쿠정수기'의 특정 필터가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 미네랄을 용출시켜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허위 내용을 방송했다. 이에 따라 홈앤쇼핑과 CJ오쇼핑은 '관계자 징계', 현대홈쇼핑은 '주의'를 받았다. 방심위 관계자는 "정수기 임대 서비스 계약 기간이 60개월로 장기간 지속된다는 점에서 특수 필터로 미네랄이 추가된 물을 마시려 했던 시청자의 피해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01 09:16
-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삼성화재가 중구 을지로에 있는 본관 사옥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30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초 신사옥으로 이전을 결정하면서 을지로 사옥 매각을 추진키로했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을지로 사옥을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매각으로 가닥을 잡았다. 공개경쟁 입찰방식을 통해 팔 예정이다. 이르면 3분기 내에 최종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약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매각가격이 4천억원 초중반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01 09:15
-
-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0일 롯데스트레터지인베스트먼트(LSI) 이사회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LSI는 한국 롯데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호텔롯데의 지분 상당수를 보유한 일본 L투자회사들의 모회사 격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일본 롯데스트레터지인베스트먼트(LSI) 이사회를 소집해 참석했다. 신 회장은 LSI 지분 확대를 통해 그룹 전체의 지배력 강화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수사 선상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도 굳이 귀국을 늦추면서까지 일본에 머무르는 이유도 이 때문인 것으로 예측된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신 회장이 이사회에서 LSI 지분 추가 확보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드는 안을 결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LSI는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6.30 17:11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30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망설이 제기되자 삼성그룹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건희 회장 사망설은 앞서 증권시장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사망설이 급속도로 확산됐으며 이 소문에는 오후 3시께 삼성그룹에서 공식 입장을 밝힌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일각에서는 주식 공매도 관련 법이 바뀌면서 작전세력이 삼성전자 관련 주식을 띄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 회장의 사망설을 퍼뜨리는 것이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삼성 미래전략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2014년 5월에도 급성심근경색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는 설이 돌았지만 해프닝으로 끝난 바 있다. 현재 이 회장은 2014년 5월 쓰러진 이후 2년 넘게 삼성서울병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6.30 16:19
-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8일 “실적예측공시에 대한 면책조항 위반으로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인트로메딕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공시했다.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경우로써 당해 부과벌점이 5.0점이상인 경우 매매거래가 1일간 정지될수 있다. 결정시한은 오는 7월22일이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6.30 09:38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소기업 대표와 창업자 등 15명을 경영자문단으로 영입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전 옥션 대표이사), 곰플레이어로 창업한 배인식 키클롭스 대표(전 그래텍 대표) 등 창업가 3명과 박영진 누리켐 사장, 김병화 참빛교육 사장 등 중소기업 대표 12명을 경영자문단 신사업지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센터는 “중소기업뿐 아니라 벤처창업 컨설팅,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자문영역에 대응하기 위해 현직 중소·창업기업 CEO를 위원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승철 센터 이사장은 “성공한 현직 CEO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6.30 09:37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농협중앙회장 부정선거운동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원 농협회장이 금일(3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김병원 회장을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1월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선 투표를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김 회장이 선거 부정에 개입한 단서를 포착,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6.30 09:37
-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경영실적 평가에서 C등급으로 동반 하락했다. 2014년 같은 평가에서 산업은행은 A등급, 수출입은행은 B등급을 받은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금융공공기관들에 대한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경영예산심의회(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와 경영평가위원회(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가 각각 실적보고, 실사, 서면질의등을 통해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대상기관 5곳중 A등급은 기업은행 한 곳이 전부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B등급,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C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6.30 09:36
-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농협중앙회장 부정선거운동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원 농협회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30일 오전 10시 김병원 회장(63)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1월 있었던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선 투표를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3위 후보였던 최덕규 합천가야농협종합장(66·구속기소)은 결선투표 직전 김 회장을 지지하는 문자메시지를 선거인단 291명 중 107명에게 보낸 혐의 등으로 지난 22일 재판에 넘겨졌다. 관련 법은 선거 당일 제3자에 대한 선거운동을 불법으로 규정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김 회장이 선거 부정에 개입한 단서를 포착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6.30 09:24
-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아시아 지역 개발을 추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의 홍기택 부총재가 취임 4개월 만에 돌연 휴직했다. 무책임한 돌출 행동, 국제 망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AIIB 관계자는 "(홍기택 부총재는)개인적 사유로 휴직했다. 총재가 휴직 신청을 받아들였다"고만 말할 뿐이다. 올 1월 중국 주도로 출범한 AIIB는 한국기업의 아시아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국제기구다. 이 때문에 정부는 4조 원대 지분 출연을 약속하며 부총재 확보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성과를 보기도 전에 홍 부총재와는 연락마저 끊겼다. 산업은행 회장 출신인 홍 부총재는 대우조선해양 책임론과 서별관회의 관련 폭로가 기사화 되자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를 근거로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6.30 09:24
-
-
-
[일요서울 ㅣ 산경팀][ 학교, 병원, 기업체 등 주요 사업장 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와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외식업장 1만 1천여 곳에서 위해상품 판매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9일 CJ프레시웨이와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인증서’를 수여하고 전국 1만 1천여 단체급식·외식업장에 해당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은 산업부, 식약처, 환경부, 기술표준원 등 정부 검사기관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 전자상품정보 사이트 ‘코리안넷'으로 전송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돼 매장 계산대에서 판매가 자동 차단되는 시스템이다.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도입으로 CJ프레시웨이와 신세계푸드의 위해상품 관리체계는 한층 강화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6.29 16:33
-
[일요서울 ㅣ 산경팀] 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은 28일 서울시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제8회 외국인 유학생 생활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28개국의 유학생 80명에게 총 1억 6천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등을 통해 한국어 소통능력, 한국문화 이해도, 목표 의식과 열정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한 유학생으로 선발됐다. 외국인 유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역량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학업에 전념해 글로벌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원 첫 해인 2009년 이후 8년간 약 35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약 8억원의 생활지원금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6.29 16:33
-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의 창업자 트래비스 코델 칼라닉 최고경영자가 또다시 불출석 의사를 법원에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칼라닉씨측이 오늘 오전 갑자기 ‘출석이 어려운 사정이 생겨 재판을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서면을 제출해 재판일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우버가 승객을 무허가 운송한다는 이유로 고발했다. 이후 칼라닉씨는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의 출석 요구를 4차례 무시했다. 우버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호출하면 근처에 있는 차량과 연결해주는 주문형 개인기사 서비스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6.29 16:32
-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최근 3명의 어린아이 목숨을 빼앗아 오명을 쓴 일명 '사망사고 서랍장-말름서랍장 시리즈'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29일 이케아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이케아는 말름서랍장 시리즈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말름서랍장의 사고 위험 가능성을 문제삼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문제의 제품과 관련해 국내 이케아는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이케아 측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리콜을 실시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사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리콜의 판단은 스웨덴 본사에서 결정한다"며 "만일 한국에서 문제가 발생한 제품이 있다면 가장 먼저 리콜에 나설 수 있다"며 "'서랍장을 고정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고객이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6.29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