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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24일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 되실 분이 상황에 맞게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사단법인 포럼 '오늘'의 초청 특강에서“새 정부의 경제부총리에 별로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경제부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하마평이란 것은 별로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며 “워낙 하마평에 많이 올랐던 사람이기도 하고, 시기가 다 지난 것 아닌가”라고 잘라 말했다. 새 정부의 경제민주화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박 당선인이 지난 1년 내내 강조해온 만큼 공약들이 상당부분 실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ds@ilyo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3.01.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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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이상득(78.구속기소) 전 새누리당 의원이 징역 2년,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원범)는 24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이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7억5750만원을 선고했다. 같은 법정에서 징역 1년, 추징금 1억4000만원이 선고된 정 의원의 경우 바로 법정 구속됐다. 형이 확정될 경우 정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이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직전 김찬경·임석 회장이 각각 3억원씩 모두 6억원의 돈을 받고, 코오롱그룹에서 의원실 운영비 명목으로 1억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
정치
고동석 기자
2013.01.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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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이 24일 당의 대북 정체성과 노선과 관련해 “대북정책이 종북세력과는 확실하게 구분돼야 한다는 것을 거듭 국민에게 밝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당 대선공약실천위원회 위원으로 포함된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당의 노선이 중도 강화로 회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진보통합당을 의식한 발언으로, 더 이상 종북세력과 연대해선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낼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일부에서는 우리의 교류협력 정책을 매도하는 경우가 있지만 튼튼한 안보, 한미동맹, 한미일 공조,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속에서 남북교류협력과 통일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이 표방하는 햇볕정책”이라며 “민주당의 건설적인 대북정책과 종북세력과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3.01.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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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중국 정부는 2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지 42일만에 만장일치로 제재 결의안 2087호를 채택한 것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 있다”고 평가했다. 외교부 친강(秦剛) 수석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안보리 2078 결의는 관련국들이 협상을 반복해 얻은 결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서에는 “이번 결의는 조선(북한) 위성 발사 문제에 관한 국제사회의 태도를 밝힌 것으로 대화·담판을 통한 평화적 한반도 문제 해결에 관한 바람을 표명했을 뿐만 아니라 6자회담 재개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관련국들이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지켜나가기 위해 냉정과 절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세를 격화시키
북한/국제사회
고동석 기자
2013.01.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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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할아버지인 김일성과 닮아 보이려고 성형수술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중국 선전(深圳)위성TV이 지난 19일 김정은이 할아버지 김일성과 닮아 보이기 위한 성형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중견 언론인 2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선전(深圳)위성TV에 출연한 중국 언론인 관야오(管姚)는 방송을 통해 북한을 방문했던 중국 외교관이 북한 외교관과 만나 '(김정은이) 조부(김일성)와 똑 닮았다'는 말에 “성형수술을 했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것이다. 관야오는 이어 “서방 언론은 그(김정은)가 조부와 닮아 보이기 위해 2, 3차례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보도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언론
북한/국제사회
고동석 기자
2013.01.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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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야당의) 인격살인이 예사로 벌어지고 있다”고 발끈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공직 후보자를 마치 범죄 피의자처럼 다루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특위는 초당적으로 운영돼야 함에도 당파적으로 악용되는 것이 문제라며 ”민주당의 화풀이식, 발목잡기식, 당파적 목적을 위해 인사청문회가 운영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청문회를 시작하기 전부터 후보자를 낙마시키겠다고 선언해 놓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루머 폭탄작전을 펼치고 해명을 하려고 하면 기회도 주지 않고 윽박지르는 식의 태도는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3.01.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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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은 22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특정업무경비 3억2000여만원의 지출과 관련해 “공금유용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극히 개인적인 용도로 사적으로 활용하고 일체의 증빙서류를 남겨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횡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다른 분들과는 달리 이 분은 (특정업무경비를) 왜 현금으로 받아서 수표로 바꿔 세탁했는지 모르겠다”며 “수표로 바꾼 다음에 자기 통장에 입금 시켜놓고 거기에서 신용카드, 생명보험, 연금보험 지출 등 사적인 생활비로 활용했다는 것이 모든 증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통장으로 돈을 바꿔서 집어넣은 것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3.01.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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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민주통합당은 22일 이틀째 맞는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앞서 “부적격 후보” 또는 “낙제후보”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맹공격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 후보자가 부적격 후보자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헌법재판관이라는 권력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활용한 투철한 선사무공 의식, 친일재판 성향 등 모든 영역에서 낙제후보라는 사실이 재차 확인됐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엄격하게 한정된 업무에만 사용해야 할 특정업무경비를 개인계좌에 넣어 개인보험료를 지급한 것은 물론이고 해외송금에도 사용했다”며 “횡령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한마디도 제대로 해명하지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3.01.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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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박형남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내각을 구성하기 위해 외부 일정을 최소화한 채 막판 인선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삼청동 주변에서는 인선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데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이미 많이 알려진 대로 ‘박근혜 일기장’이다. 박 당선인이 직접 만난 이들에 대한 면면을 분석한 것들을 잘 이용하게 쓰고 있다. ‘일기장’ 다음으로는 측근들의 추천명단을 중시하고, 마지막으로 청와대·국정원 등이 보유한 명단을 활용하고 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특히 일부 후보군은 검찰과 경찰 등을 통해 기초적인 검증을 마친 박 당선인 측근 장관·차관·수석별 3배수로 압축하고 있다. 여기에는 박 당선이 꾸린 ‘자체검증팀’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외부평판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3.01.22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