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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야권은 27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1차 인선안과 관련 “박 당선인이 고뇌한 흔적이 엿보인다”고 평가하면서 김경재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윤창중 수석대변인을 두고선 ‘옥의 티’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정성호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나름대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 인사로 평가하고, 박 당선인이 고뇌한 흔적이 엿보인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모두 박 당선인이 국민에게 약속한 국민대통합시대, 100% 국민행복시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힘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당선인이 2030세대의 고민과 불안,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48%의 국민을 고려해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를 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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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 윤창중 수석대변인은 27일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재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김 전 헌재소장은 당선인의 법치와 사회안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뒷받침하고, 대통령직인수위를 통해 새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실 것”이라며 인선 배경과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진영 당 정책위의장을 임명하고, 국민대통합위원장에 한광옥 전 대표, 수석 부위원장에 김경재 전 의원, 부위원장에 인요한, 윤주경, 김중태, 청년특위원장에 김상민 의원, 위원에는 정현호 전 전국대학총학생회 모임 집행의장,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 박칼린 퀵뮤지컬스튜디오 예술감독, 하지원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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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를 뿌린 혐의(정당법 위반)로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74)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동오 부장판사)는 27일 원심과 동일하게 이같이 판결하고, 박 전 의장이 돈봉투를 전달할 당시 캠프에서 상황실장을 맡았던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60)도 원심 그대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현행 정당법은 공명정대한 선거를 보장하기 위해 금권 영향력을 봉쇄하고 있다”며 “피고인들은 정당제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했기 때문에 엄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집권 여당의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는 더욱 공정하게 치렀어야 한다”며 “피고인들이 공직에 종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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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석 기자
2012.12.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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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의원이 법정에서 불법 정치자금 3천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선처를 요구했다. 홍 전 의원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대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시인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앞으로 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그동안 국민으로부터 입은 은혜를 갚으며 살아가려 한다”며 “내 잘못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어 죄송하게 생각한다. 내 잘못은 내가 모두 떠안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의원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경남 합천 출신 기업가 진모(57) H공업 회장은 법정에서 “선처해주면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피고인이 공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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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석 기자
2012.12.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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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26일 윤창중 씨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배경을 두고 박지만 EG회장이 추천했을 것이라고 밝혀 논란과 함께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전 부소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로 “지난 총선 전에 누굴 통해 문제의 윤창중을 만났더니 대뜸 나에게 박지만이와 넘 친하니 한번 만나는 게 좋지 않겠느냐”라며 “파시스트 윤을 추천한 인사가 누군지 금세 알 수 있는 대목”이라는 글을 올렸다. 윤 수석대변인을 천거한 인물이 바로 박 당선인의 동생 박지만 씨라고 지목한 것이다. 파문이 확산되자, 김 전 부소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제가 글을 내린 내용은 또 다른 언론인과 총선 당시 나눈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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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석 기자
2012.12.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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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6일 “지금 민생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대선기간 동안 민생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약속을 드린 게 있다.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국채 발행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힘든 시기에 어려운 분들이 가난으로 떨어지기 전에 힘을 드려야 살아날 용기를 가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너무 힘든 상황을 방치하게 되면 국가적으로도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거듭 국채 발행의 당위성을 언급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과 관련해선 “빠르면 내일이라도 전부는 아니지만 부분부분 발표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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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석 기자
2012.12.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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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6일 중소기업 회장단·소상공인단체 연합회 임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중기회)를 방문해 “제가 약속드린 것 중 가장 큰 약속이 중산층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당선인은 “중소기업인들이 기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속에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중산층 70% 복원이 빨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9988(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기업 수의 99%, 고용의 88%를 책임진다는 말)을 언급하며 “아무리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중소기업인들은) 그동안 저력을 보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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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석 기자
2012.12.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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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70) 전 원내대표가 저축은행 측으로부터 8000여만원을 받았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김대웅) 심리로 열린 공판 준비기일에서 박 전 대표 변호인측은 “돈을 건넸다는 사람들과 알고 지내거나 만난 적은 있지만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측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였지만 공소사실과 같이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전달했다는 이모씨 역시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만큼 이씨를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또 “박 전 대표는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와 임건우 전 보해양조 회장과 만난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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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석 기자
2012.12.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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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은 26일 친노(친노무현계) 대선패배 책임론과 관련해 “친노 인사가 (대선패배의)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 보다는 친노 프레임을 이제는 버려야 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친노, 반노와 같은 그런 계파 정치를 극복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 선거에서)계파 갈등이 빚어지고 또 당권 경쟁처럼 비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신임 원내대표는) 대선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분, 계파 색깔이 옅은 분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도부가 공백기이기에 빨리 수습을 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이해찬-박지원 단합과 당내 386세력이 치렀다. 선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분들은 대선 평가를 해야 하는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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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대변인에 윤창중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임명된 것과 관련해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의 대결이었는데 보수가 이겼으니 보수주의자를 등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모든 책임은 승리자에게 있는 것이고 모든 인사에 대한 권한도 승자에게 있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대변인의 과거 발언에 대해선 “그런 발언을 무시하자는 얘기는 아니다”면서도 “그런 것을 기억하되 앞으로 일을 해나가는데 있어 그런 일이 있으면 그 때 견제를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박 당선인의 대선 승리와 관련해선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은 역사적인 의미가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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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대통령 박근혜를 만든 사람들의 ‘아름다운 퇴장’이 당내에서 화제다. 안대희 정치쇄신특위위원장,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등 3명을 두고 나온 말이다. 정치쇄신을 이끌었던 안대희 정치쇄신특위원장은 선거 전날인 지난 18일 새누리당 당사 5층 사무실을 깨끗하게 비웠다. “위원장 임무가 끝났으니 떠나는 게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주변 인사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현장ㆍ군기반장’으로 초기 흔들렸던 선대위 체제의 안정화에 일등공신인 김무성 선대본부장은 안 위원장보다 3일 늦게 여의도 당사를 떠났다. 선대위 해단식 직후 짐을 꾸렸다고 한다. 특히 자신의 사무실 문 앞에 손으로 “여러분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라며 “이제 제 역할이 끝났으므로 당분간 연락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2.12.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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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4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인선과 관련해 “영남이냐 호남이냐 그런 기준보다 첫째 비리 전력이 없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비리 전력이 있으면 능력여부를 불구하고 임용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번째가 능력 문제, 굳이 따진다면 세 번째 정도가 지역 문제가 될 것”이라며 “능력 있는 측근이라면 인수위부터 시작해서 정권 내내 그 사람은 등용을 해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친박 2선 후퇴를 주장한 것에 대해선 “능력 있는 사람들은 주로 선거에 도와주는데 그 사람들은 다 배제하라, 그런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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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석 기자
2012.12.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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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전 원내대표는 24일 “오늘 아침 7시20분 MBC 라디오 손석희 교수의 시선집중에 출연키로 했으나 어젯밤 11시경 윗선의 지시로 저는 출연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로 MBC 방송사 윗선의 지시로 출연이 취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저녁 “몇 번 인터뷰하자는 요구를 대선 기간으로 사양했지만 모처럼 한다. 많은 애청 바란다”며 방송 출연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이날 라디오 방송에는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 유아 임용고시생 정모씨 등의 인터뷰로 대체됐다. kds@ilyoseoul.co.kr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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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는 23일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탄(ICBM) 개발 능력을 갖게 됐다고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지난 12일 발사한 은하3호가 겉으론 위성발사 목적이라고 내세우고 있지만 한국 정보당국의 분석 결과 추진체가 500~600kg(1100~1300 파운드)의 탄두를 탑재해 미 서부까지 타격할 수 있는 1만km(약 6천마일)이상 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이번 로켓을 100% 자체 힘으로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군사용 목적인 산화제 연료탱크로 볼 때 이란의 기술력이 첨가됐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군이 수거한 잔해를 미뤄 1단 엔진은 4개의 ‘노동’ 미사일엔진을 결합했고 2단 엔진은 스커드형 미사일 엔진을 활용
북한/국제사회
고동석 기자
2012.12.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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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오는 25일 만기 출소한다. 정 전 의원은 BBK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충남 홍성 교도소에서 복역해왔다. 법무부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0시께 만기출소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은 2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오늘 드디어 정 전 의원이 365일만에 홍성교도소에서 출옥한다. 관심있는 분들은 교도소 앞으로 오라”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의 출소에 맞춰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회원들을 비롯해 당내 인사들이 교도소 앞에서 출소를 축하하는 간단한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난 10월15일 정 전 의원의 가석방 여부를 심사했으나 “개전의 정이 없고, 재범의 우려가 있다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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