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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18대 대통령선거에서 개표 50%를 넘어서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승리가 거의 굳어진 분위기 속에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 안팎은 자축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박 후보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주변에서도 공중파 방송을 통해 당선 예측이 ‘유력’에서 ‘확실’로 전해지자 지지자들의 환호소리로 출렁였다. 새누리당 당사에서도 방송을 지켜보던 선대총괄본부 관계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께 삼성동 자택을 출발해 여의도 당사 종합상황실과 기자실을 찾아 격려한 뒤 11시에는 광화문광장에서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kds@ilyoseoul.co.kr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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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는 19일 출국메시지에서 “도착해서 소식을 듣게 되겠지만, 당선자에게 미리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 안 전 후보는 이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선거에서 이긴 쪽은 패자를 감싸고 포용하고, 진 쪽은 결과에 승복해 새 정부에 협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유민연 대변인이 전했다. 안 전 후보는 “국민에게는 승자와 패자가 없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라며 “주인에게는 승패가 없다. 어떤 결과건 모두 기쁘게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제게 보내주신 열망을 온전히 받들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모두 제가 부족한 탓”이라며 “이제 초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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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18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19일 오후 9시40분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2.11%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7.44%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0분 현재 개표율은 51.02%로 박 후보는 813만7010표, 문 후보는 740만6051표. 이어 무소속 박종선 후보는 6143표, 김소연 후보는 8150표, 강지원 후보는 2만7617표, 김순자 후보는 2만7199표를 기록 중이다. 박 후보는 이날 밤 늦게 당선이 확정되면 광화문 일대에서 대국민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kds@ilyoseoul.co.kr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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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북한이 방부 처리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을 서방세계 일부 언론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개보수한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을 하면서 고위 간부와 평양에 주재하는 일부 외신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의 시신을 공개했다는 것. AP통신은 18일 “북한이 전날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인민복을 입은 모습의 김 위원장 시신을 공개했다”며 평양발로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은 그(김정일)가 사망한 뒤 그의 유리관이 놓인 홀을 처음으로 AP통신을 포함해 선택된 방문객들에게 개방했다”며 “김 위원장의 시신은 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시신의 몇 층 아래에서 붉은 천으로 덮여 있으며 김 위원장의 얼굴은 붉은색으로 빛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또 “이번에 김 위원장
북한/국제사회
고동석 기자
2012.12.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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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8일 새누리당이 국가정보원 여직원의 인권침해라는 주장에 대해 “쉽게 얘기하면 그 오피스텔은 여성 요원의 사적인 침실이 아니라 재택근무지다. 근무지이기 때문에 공적인 의무가 훨씬 강한 곳”이라고 반박했다. 조 교수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정원 요원은 국정원에 아침에 출근하는데 국정원엔 두 시간만 있고 종일 그 오피스텔에만 있다는 것도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수는 거듭 “국정원 요원은 법적으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의 적법한 지휘, 면담, 조사, 이런 요구에 성실히 응할 의무가 있다”며 “그런데 국정원 요원은 44시간 동안 불응했다. 법적 의무, 공무원의 평시 의무나 각종 여러 가지 임무를 다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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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지원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부대로 알려진 '십알단'이 대구에서 또 적발됐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민주당으로부터 '새누리당 불법 선거사무소'와 관련한 신고를 받고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모 오피스텔 19층에 마련된 사무실에 대한 조사를 벌여 데스크톱 컴퓨터 2대와 노트북 1대, USB 1개 등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측은 “이 사무실이 불법 선거사무실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의 사무실에서 박근혜 후보의 직인이 찍힌 선거 관련 임명장 수백장과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SNS 선거대책 자문위원 총괄본부장 명의의 명함 등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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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심사제·선상카지노 허가 부작용 소지 크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지식경제부는 사전심사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시행령으로 외국계 자본은 경제자유구역에서 서류심사만으로 카지노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전심사제 도입은 오히려 실보다 득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심사제를 도입해도 무자격 업체들의 무분별한 유입은 없을 것”이라며 “일정 수의 카지노업체가 경제자유구역 내에 들어설 경우 ‘고객집객’ 효과 면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인 카지노 사전심사제에 따른 부작용 역시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현행 경제자유구역특별법에 따르면 카지노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북한/국제사회
오병호 프리랜서
2012.12.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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