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최근 미등록 대부업체 등이 채무자의 가족 등에게 '단순 참고인에 불과하다'고 속이면서 사실상 연대보증 의무를 부과하는 신고가 늘면서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도 금감원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다음과 같다. [사례1] 서울에 사는 00대부중개업자가 박00의 어머니와 대출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딸인 박00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대출을 받는데 참고인이 필요하고 보증인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딸 박00씨는 '참고인'인줄 알고 대출내용에 무조건 동의했으나 이후 어머니에 대한 '연대보증인'임을 알리며 채권추심을 해 대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했다. 미등록 대부업체가 가족 등 채무자 관계인에게 연대보증을 설 것을 요구할 경우 이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단순 참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5.19 16:16
-
-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생산자물가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2010=100)’ 잠정치는 98.60으로 전월(98.42)보다 0.2%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이다.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앞서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 올해 2월 보합세를 지나 3월에 다시 0.1% 떨어진 바 있다. 다만 4월 생산자물가는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1% 낮다. 또 지난달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3.75로 전월보다 0.7% 하락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19 09:35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투자규모가 12조8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6년 새 480% 급증한 것이다. 또 신규자금 모집 및 개수에서도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19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모펀드 신규 투자는 12조8000억 원으로 조사, 2009년 2조2000억 원에 대비 약 480% 증가했다 동기간 사모펀드 수 역시 316개로 2009년(110개)과 비교해 3배가량 많아졌다. 자금 역시 지난해 10조2000억 원이 모집돼 5조7000억 원이었던 2009년에 비해 79% 늘어났다. 아울러 투자회수액도 증가했다. 2011년 이후 성장세를 나타내 지난해 최초로 5조 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19 09:35
-
-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부당 납품 대금 감액, 부당 반품, 납품업자 종업원 부당 사용, 부당한 인건비 전가, 서면 계약서 지연 교부 등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238억 9000만 원(잠정)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납품업자에게 직접 경제적 불이익을 주는 부당 감액과 인건비 떠넘기기를 시정하지 않은 홈플러스에는 약 220억 원의 과징금과 함께 검찰 고발을 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2014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4개 납품업자에게 지급해야 할 납품 대금 중 총 121억여 원을 ‘판촉 비용 분담금’ 명목으로 공제했다. 매월 상품군(스낵, 면, 음료 등)별 전체 매입액의 일정하게 공제한 점, 사전에 공제율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18 15:00
-
-
-
-
-
-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국내 대형 조선 3사의 수주잔고가 2년 간 26조 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조선업 위기의 의미와 교훈’ 자료에 따르면 조선 3사의 수주잔고는 지난 2013년 총 1180억 달러(약 139조 원)에서 올해 1분기 964억 달러(약113조 원)로 급감했다. 현대중공업이 399억 달러에서 290억 달러, 삼성중공업이 375억달러에서 306억 달러,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406억 달러에서 368억 달러로 일감이 줄었다. 수주잔고 급감은 세계 선박 발주가 심각할 정도로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전 세계 누적 선박 발주량은 총 3900만CGT(건조난이도를 고려한 가치환산톤수)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줄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17 09:56
-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46)'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에 대한 궁금증에서부터 그가 쓴 작품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포털사이트에서는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어 그의 과거 언론인터뷰 글이 회자되면서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 그렇다면 그는 누구일까. 그는 소설 '채식주의자'를 집필했다. ‘채식주의자’는 2004년 발표한 중편 ‘채식주의자’와 함께 ‘몽고반점’ ‘나무불꽃’ 등 3편의 소설을 엮은 연작소설집이다. 소설은 한 여자가 폭력을 거부하기 위해 육식을 멀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다루고 있다. 한편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꼽힌다. 영국 등 영연방 작가의 영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5.17 09:31
-
-
-
[일요서울 | 고선 기자]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소자본 창업, 부부창업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우곱창 프랜차이즈 브랜드 슈퍼곱창이 가맹점모집을 위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창업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에 홍대직영점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소곱창 무료시식회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슈퍼곱창 창업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곱창은 식자재 관리 및 육류 손질은 물론 영업관리, 매장관리, 인력관리 등의 체계적인 창업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소액으로 외식프랜차이즈를 고려하고 있는 이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먼저 곱창, 대창, 막창, 한우차돌박이 등의 메뉴 외에도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부대찌개, 올갱이해장국, 비빔밥, 열무 냉면와
산업
고선 기자
2016.05.16 11:24
-
[일요서울 | 고선 기자] 명의신탁주식의 유효성을 인정하는 대법원 판결이 발표됐다. 지난 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되었던 명의신탁주식을 둘러싼 법적 갈등이 주식의 명의신탁이 유효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해소된 것이다. 이번 판결은 중소기업 대주주인 A씨 등 2명이 천안시 동남구청을 상대로 낸 ‘취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의 상고심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결과로, 기존 기업 운영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쟁의 불씨는 A씨가 2004년 자본금 3억원을 내 회사를 설립하면서 발행 주식의 95%는 자신과 매형 명의로, 나머지 5%는 지인 B씨의 명의로 차명 보유한 데서 시작됐다. A씨는 회사 설립 두 달 뒤 발행 주식의 50%를 제3자에게 넘겼다가 200
재계
고선 기자
2016.05.16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