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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 등은 취약업종 구조조정에 앞서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오는 6월까지 가장 효과적이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6개 개관은 4일 오전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최 차관을 비롯해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보, 민병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이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김영수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와 관계 기관들은 국책은행 자본 확충의 원칙과 방향 등에 대한 첫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5.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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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환경운동연합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용산역 이마트 앞에서 기습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마트는 정부가 확인한 530명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39명에게 피해를 발생시켰고 이들 중 10명을 사망으로 몰았다"며 "아직 형식적인 사과조차도 외면한 채 옥시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책임져야 할 때 책임지지 않고 사과해야할 때 사과하지 않은 탓에 피해자들의 상처는 커졌고 국민들의 분노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옥시 제품을 당장 진열장에서 내리고 취급 중단을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끝마친 뒤 이마트 매장 안으로 진입해 옥시 제품 진열 코너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5.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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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전국의 전월세 전환율이 4개월째 동일한 6.9%를 기록했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은 6.9%로 집계됐다.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12월 6%대에 진입한 이후 3개월째 제자리걸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6.3% ▲5대광역시 7.6% ▲기타지방 8.1%로 모두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 8.7% ▲연립다세대주택 7.4% ▲아파트 5.0% 등을 나타냈다. 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고, 낮으면 그 반대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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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말보다 26억4000만 달러 늘어난 372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한국은행은 보유 외환의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다 엔화,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인해 이들 통화표시 외화자산을 미국 달러로 환산한 금액이 증가한 점을 들었다. 또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126억 달러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그 외 일본이 1조2621억 달러로 2위, 스위스(6492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5871억 달러), 대만(4316억 달러), 등이 이어졌다. hwihols@ily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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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P2P 금융기업 레인핀테크(대표 김효진)는 지난달 26일, 총 30억 원을 모집하는 부동산 담보 대출채권 모집에 나섰다. 이번 채권상품 만기는 6개월이며, 수익률은 9.2%, 투자는 최소 100만 원부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환기간이 짧아 투자자는 비교적 수월하게 현금유동성을 확보해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레인핀테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투자자를 위한 대출채권 이중보호막을 확보했다. 보유 부동산 자산 규모만 400억에 달하는 미라클인베스트먼트(이하 미라클)가 연대보증에 나선 것. 미라클 대표는 주식으로 자수성가한 천억 대 자산가 이희진 씨다. 김효진 레인핀테크 대표는 “P2P산업이 대안금융으로 부상하며 빠르게 금융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다. 이에 레인핀테크는 주식,
정책/공공기관
장휘경 기자
2016.05.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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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조양호 위원장(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공백이 불가피했던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가 급한 불을 껐다. 평창조직위 관계자는 3일 "조양호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조직위원장 자리에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희범 위원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과를 나왔다. 1972년 행시에 수석 합격하며 공직에 발을 들여놨다. 이후 공직에서 물러난 뒤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제7대 서울산업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2003년 12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제8대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최근까지 LG상사 고문을 맡은 이 위원장은 조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공석이 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게 됐다. 앞서 조양호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5.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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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썩은 밀가루를 사용했다는 내부고발이 제기된 신송산업 파문이 어디까지 번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송사업은 밀가루 전분과 글루텐 생산을 국내 독점하는 소맥전문 제조업체다. 전분과 글루텐은 과자와 소시지, 햄, 맥주, 어묵 등에 주로 들어가는데 신송사업에서 원료를 납품받은 식품업체는 전국에 100여 곳이 넘는 곳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어느 업체에 납품됐는지는 영업기밀이라며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누리꾼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예의주시된다. 이미 유명 포털사이트 등에는 일부 업체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한다. 라면업계 1위 A사에 대한 의구심은 연간검색어에도 나오고 있다. 해당업체는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이지만 복수의 매체를 통해 사측은 “라면에 밀가루 전분을 넣지 않고 있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5.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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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대전 선화지구에 때아닌 인파가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는 지역주택조합원 520세대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29일 주택홍보관 오픈,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8000명의 내방객이 방문하는 등 그간 받아왔던 큰 인기를 증명했다.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59㎡ 495세대, 74㎡ 168세대, 84㎡ 274세대, 39㎡ 59세대로 총 99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 같은 수요자들의 호응에 대해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단점을 최소화한 부분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당 단지는 사업의 장기화로 인한 추가분담금 요소를 줄이고자 2016년 4월 9일 재개발 조합 총회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방식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
정책/공공기관
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6.05.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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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검찰이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와 최모 변호사의 수임료 공방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정운호 리스트 법조계 로비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네이처리퍼블릭 본사와 서울 서초동 최 변호사 사무실, 관할 세무서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 내부 문서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정 대표는 수십억대의 자금으로 전관 변호사를 고용, 판사와 검사 등 법조인들을 상대로 구명 로비를 벌인 혐의다. 또 부장판사 출신인 최 변호사는 정 대표에게 사건 관계 법조인 등에 대한 친분을 과시하며 사건을 수임한 뒤 판·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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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올해 1분기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직전 분기 대비 모두 올랐다. 지방 땅값 상승률(0.74%)은 수도권(0.46%)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국토교통부는 3일 “1분기 전국 땅값이 직전분기보다 0.56% 오르면서 6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의 상승률이 3.64%로 상승 폭이 시·도 가운데 컸다. 대구(1.01%), 세종(0.89%). 부산(0.86%) 등 10곳의 땅값도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컸다. 서울 땅값은 0.57% 올라 31개월 연속 상승했다. 또 인천(0.34%)과 경기(0.37%)도 오르긴 했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다. 시·군·구 가운데도 제주 제2공항 입지 주변으로 투자수요가 늘어난 서귀포시(3.85%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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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과 이란을 대표하는 경제단체 대한상공회의소와 이란상공회의소가 3일 테헤란 에스피나스호텔에서 ‘민간 경제협력 확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파하드 샤리프 이란상의 부회장이 참석했다. 또 협약을 통해 대한상의에 '이란데스크'를, 이란상의에 '코리아데스크'를 각각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양 단체의 데스크는 진출희망 기업들에게 무역, 투자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이미 진출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조사해 정부에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대한상의와 이란상의는 2005년 이후 활동이 중단됐던 한·이란 경제협력위원회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이란 비즈니스스쿨(가칭)을 개설, 이란 진출을 앞둔 기업들을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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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이하 스타벅스)가 최대 250명 신규 채용을 목표로 하는 바리스타 공개 채용 접수를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총 12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학력, 성별, 나이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커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 바리스타는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입사 후 체계적인 교육과 내부 선발 과정을 거치며 수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지역 매니저 등으로 승격해 매장과 지역을 총괄 관리하는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 아울러, 커피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피 마스터 프로그램을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5.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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