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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한화생명이 미지급 자살보험금 910억 원 전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생명은 3일 2017년 1분기 정기 이사회를 열어 자살보험금 전액지급을 긴급안건으로 상정정하고 지급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급할 자살보험금은 총 910억 원 규모로, 지급건수는 637건에 달한다. 이로써 17개 보험사가 모두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게 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종합적이고 심도있는 검토결과를 반영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경영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이사회 결정에 따라 즉시 지급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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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3.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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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우리은행이 지주사 전환 작업에 나선다. 금융권에 따르면 3일 우리은행은 최근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을 맡을 자문사로 김앤장과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앞서 지난2월 28일에는 사외이사 간담회를 열고 금융지주사 전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 신문을 통해 "은행측이 지주사 전환을 밀어붙인다는 오해가 있어 이에 대한 은행의 입장을 자세히 해명했다"며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추진하겠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라고 설명했다. 지주사 전환 시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포인트 넘게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자문단 평가가 통상 한달가량 걸리는 만큼 지주사 승인 요청은 이르면 다음 달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7.03.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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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정보기술(IT)부문 금융감독 방향에 대해 “새로운 전자금융서비스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에서 열린 ‘2017년 IT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 참석해 “금융시스템을 위협하는 신규 위험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리스크 중심의 감독·검사에 집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금융회사들이 지문, 홍채 등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인증수단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단 한 번 유출되면 원본정보의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신규 보안·인증 기술의 안전성을 분석·검토해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는 “핀테크 활성화 과정에서 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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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2.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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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글로벌에스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6억4975만 원(연결·잠정)을 기록, 전년 대비 193.9% 증가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1095억1497만 원, 43억6986만 원으로 각각 35.2%, 1918.1%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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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2.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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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교보생명이 금융감독원의 자살보험금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키로 했다. 교보생명은 23일 지급하지 않았던 자살재해사망보험금 1858건에 대한 모든 보험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지급규모는 672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07년 이전 자살보험금은 원금만, 나머지는 전액 지급하는 것”이라며 “고객신뢰 회복 차원에서 대승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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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2.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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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농협 중앙본부에서 엠마누엘 피뇰 필리핀 농업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필리핀 농업 부문 교류와 협력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면담에서 농협을 소개하는 한편, 최근 농가 소득 5000만 원 달성과 농업인 지위 향상을 위해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등을 설명했다. 엠마누엘 피뇰 장관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한국농협의 경험을 필리핀 협동조합이 활용할 수 있도록 농협이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한국과 필리핀 농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간 교류 증진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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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2.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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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실손보험료를 중심으로 보험상품 전반에 걸쳐 보험료 적정성을 점검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22일 “보험료가 오르고 있는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산정체계가 합리적인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이 보험료 인상과 관련해 전면적으로 실태조사에 나서는 것은 2015년 10월 보험가격 자율화 조치 이후 처음이다. 보험상품 중에서는 실손보험이 집중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험료를 평균 20%가량 인상했다. 이에 보험사들은 실손보험 손해율이 개선되지 않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손해율 적정 산정했는지, 수수료 성격의 사업비를 과도하게 올렸는지 등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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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2017.02.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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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6거래일 연속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476억 원이 순유출됐다. 새로 들어온 금액은 236억 원이고, 펀드 환매로 빠져나간 자금은 713억 원이다. 공모펀드 464억 원, 사모펀드 12억 원 줄었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15억 원 늘었다. 이는 8거래일 만에 순유입된 것이다. 채권형펀드는 182억 원 줄면서 2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861억 원 줄었고, 해외 채권형펀드는 680억 원 늘었다.
금융/블록체인
신현호 기자
2017.02.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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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지난해 보험사 실적은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차이가 극명하게 대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16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손보사 32곳의 순이익은 총 3조4681억 원으로 전년(2조7152억 원)보다 7529억원(27.7%) 늘었다. 반면 생보사 25곳의 순이익은 2조6933억 원으로 전년(3조5898억 원) 대비 8965억 원(25.0%)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말 현재 보험회사 총 자산은 1033조5748억 원으로 82조6187억 원(8.7%) 늘었다. 자기자본은 조8470억 원(5.2%) 늘어난 98조2718억 원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보험사들이 단기 수익 추구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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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2.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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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국내 거주자들이 지난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이 16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직불카드 해외 사용 금액(국내 거주자)은 143억 달러로 2015년(132억6000만 달러)보다 7.8% 증가했다. 지난해 평균 환율(1160.5원)로 계산하면 16조6000억 원 수준이며 이는 사상 최대치다. 카드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 102억6800만 달러, 체크카드 36억31000만 달러로 각각 8.5%, 12.4% 증가했다. 반면 직불카드는 4억100만 달러로 29.0% 줄었다. 이는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 출국자수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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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2.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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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4년 연속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예보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ISMS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ISMS 인증은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운영체계 등이 잘 갖춰져 있는 기관에 주어지며, 국내 금융공공기관 중 예보가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금융/블록체인
신현호 기자
2017.02.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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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연체채무자 대상의 채무조정을 실시, 총 2만1077명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채무조정 대상의 90.3%(1만9037명)는 원금 1000만 원 이하의 소액채무자였다. 예보는 채무감면, 신용불량정보 해제 등을 통해 소액채무자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도운 결과 1138억 원을 회수했다. 예보 관계자는 “원금감면율 확대, 신속 채무조정제도(Fast-track) 도입, 원격지 거주 채무자를 위한 화상상담서비스 개시 등의 제도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예보와 연체채무자 모두 상생(Win-Win)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도 서민금융진흥원 등 서민금융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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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7.02.13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