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출근길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지만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동해안과 충남, 일부 남부 지방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와 충북, 서해5도 5mm내외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지 않는 서울과 경기북부, 충북, 경북, 전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를 당부했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1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8도, 춘천 -1도, 제주 6도 등이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
사회일반
오유진 기자
2016.03.28 09:51
-
-
-
-
-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한 20대 필리핀인이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후 해외로 도주하려했으나 경찰에 검거됐다. 27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필리핀 국적을 가진 A(29)씨는 경운기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도주차량)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은 “A씨는 지난 26일 오전 5시38분께 전남 영암군 신북면 한 교차로에서 B(78)씨가 운전하는 경운기를 받은 뒤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2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고 직후 고국으로 돌아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7월에 3개월 단기비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27 21:13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가짜 보톡스를 만들어 유통시킨 한 제약사 영업사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가짜 보톡스 제조공장을 차리고 이를 유통시킨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특수상해 등)로 홍모(31)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씨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모 제약회사 소속 영업사원으로, 거래처에 납품해야 할 의약품을 슬쩍 빼돌려 가짜 보톡스를 만들었다. 홍씨는 영등포구에 제조공장을 차리고 가짜 보톡스 3500개를 제조·유통시켰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홍씨는 진품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라벨과 포장재 등을 정교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홍씨는 또 지난달 29일 인터넷상에서 알게 된 A씨에게 보톡스 800개를 판매하겠다고 속이고 약 4480만원을 가로챈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3.27 20:30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만취한 채로 지나가는 시민을 폭행하고 도주한 미2사단 소속 A(여·23)상병이 오는 29일 경찰에 소환된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쯤 경기 의정부시 행복로 인근에서 A상병 등 미군 5명이 부대 복귀를 위해 택시에 탑승했는데,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상병이 구토를 시작하자 택시기사 동모(50)씨는 한 마트 앞에 차를 정차시켰다. 택시에서 내린 A상병은 지나가는 행인 최모(43)씨를 향해 욕설을 퍼부어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A상병은 최씨의 얼굴 부위를 1차례 폭행한 후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미 헌병대 등은 도주한 A상병의 신원을 확보하고 오는 29일 소환하기로 했다. 경찰은 A상병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3.27 20:11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27일 오후 4시54분쯤 경기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나 이를 진화하던 임차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A씨(63)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당시 헬기 안에는 A씨만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헬기는 화성시가 산불 진화용으로 임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기는 독일제로 지난 1월 30일 전북 김제시에서 추락한 것와 같은 기종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52분 쯤 시작된 불은 1시간 40여 분 만인 오후 5시28분 쯤 진화됐다. shh@ilyoseoul.co.kr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6.03.27 20:02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음란 채팅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면서 상대 남자로부터 돈을 뜯어낸 2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2단독(판사 이종엽)은 사기와 공갈 혐의로 기소된 A(22·여)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SNS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B씨에게 음란한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가족 등에게 알리겠다며 총 135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또 그녀는 자취하는데 필요하다며 B씨로부터 총 85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의 수법이 매우 불량하며, 피해 회복도 거의 되지 않은 점에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반성하고 있는 점, 중한 범죄 전력이 없는 점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3.26 21:45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학 부총장에게 욕설을 퍼부어 물의를 빚은 조선대 이사가 사퇴했다. A이사는 26일 학내 게시판에 사과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더는 구성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돼 이사직을 사임코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구성원들의 격려에 힘입어 미력하나마 조선대 이사의 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으나 지난 24일 이사회 개최 직전 이사장실에서 김수중 부총장에게 큰 결례를 하게 됐다”면서 “판단의 실수로 이사의 품위에 걸맞지 않은 비속적인 언어를 사용해 부총장의 인격을 모욕했다”고 강조했다. 이사직을 떠나지만 조선대에 대한 사랑과 발전에 대한 염원까지 포기하는 것은 아니며 조선대의 무궁한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3.26 21:16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기 화성의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60대 인부가 장비에 깔려 사망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쯤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던 A(65)씨가 지게차에 매달려있던 버킷에 몸이 깔려 숨졌다. A씨는 버킷을 공중에 올려놓고 지게차를 수리하던 중 버킷이 떨어지면서 변을 당했다. A씨에게 떨어진 버킷은 지게차에 부착해 흙 등을 퍼 올리는 장비다. 그런데 이 장비의 유압 조절 장치에 문제가 생겨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shh@ilyoseoul.co.kr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6.03.26 21:09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찰관이 정신 병력이 있는 여성을 병원으로 옮기다가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7분쯤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모 지구대 A(53)경위가 B(50·여)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왼손을 흉기에 찔렸다. A경위는 곧바로 119에 의해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이날 B씨를 정신병원으로 옮겨달라는 남편의 신고를 받고 119 대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B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목욕탕으로 피신했다가 남편이 설득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웠고, A경위는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왼손 부위를 20㎝ 정도 베었다. B씨는 곧바로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6.03.25 22:06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지난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생활고를 견디다 못한 50대 남성이 백화점 주차장에서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한 데 대해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이승련)는 이날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이모(53)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인적이 드문 백화점 폐점 시간 무렵에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범행 전날부터 대상을 물색하고,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한 점 등에 비춰보면 우발적 범행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 이유를 밝혔다. 다만 “이씨는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3.25 21:50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일·가정 양립문화의 전 사회적 확산을 위해 중앙-지방단위의 민관합동 추진체계가 구축·운영된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서울고용센터에서 관계부처, 경제5단체, 여성경제인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차관 주재로 ‘제1차 일·가정 양립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의 3대 핵심과제로서 전환형 시간선택제, 남성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지원의 활성화를 민관이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우선 ‘저출산 극복 동참을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을 통해 제시한 ‘일가정 양립’이 현장에 착근하고 개별 기업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에는 ‘일가정 양립 민관협의회’(고용부 차관 주재)를, 지역(지방고용노동관서장 주재)에는 ‘일가정 양립 지역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25 21:49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총선을 앞두고 자원봉사자 및 후보 등이 유권자에게 금품을 건네 검찰에 고발됐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 등 3명을 적발, 검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전북 장수의 한 음식점에서 후보자 B씨에 대한 지지발언을 하며, 식당 종업원 등 7명에게 10만원씩 총 7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주시의원 보궐선거 후보인 C씨와 지인 D씨는 지난 16일 전주시 평화동 한 음식점에 유권자 20여명을 초청, 29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금품 및 음식물 제공행위가 발생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3.25 21:30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몸싸움하던 상대를 계단으로 떨어뜨려 사망케 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성보기)는 몸싸움을 벌이다가 상대방을 계단으로 밀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기소된 김모(2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해 유족들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이며, 피해자의 유족들이 피고인을 엄하게 처벌할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피고인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피해자 A(26)씨는 지난 1월 17일 오전 1시 47분경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노래방 건물 화장실 문 앞에서 자신을 놀라게 했다는 이유로 김씨의 얼굴에 한차례 폭행을 가했다.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3.25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