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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다니던 회사에 침입해 자전거 10대를 절도한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퇴사한 회사에 침입해 자전거 10대를 훔친 혐의(절도)로 A 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월 10일~23일 광주 광산구 모 자전거 회사 물류창고 창문으로 침입해 자전거 10대(1900만 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인터넷 도박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A 씨는 납품 프로그램을 조작해 회삿돈과 자전거를 빼돌린 사실이 적발돼 횡령 혐의로 서부경찰서에 입건된 바 있으며, 이 일로 지난 6월 2일 퇴사됐다. 경찰은 A 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7.09.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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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변으로 낚시를 떠난 70대 남성이 6일째 행방불명 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오전 7시 20분경 광주 북구 용전동 영산강 지류로 낚시를 간 A(74)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토바이를 타고 용전동으로 향한 뒤 현재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A씨의 오토바이는 강변에 주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를 토대로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7.09.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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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남성이 흉기로 아내를 살해하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 9분경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서 A 씨가 아내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A 씨는 곧바로 아파트 23층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투신해 숨졌고, 아들은 흉기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말리다 손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7.09.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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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적이 말다툼으로 번져 끝내 살인까지 저지른 사람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살인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월 14일 자택에서 지인 B 씨에게 “살 좀 빼라”고 외모 지적을 하며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B 씨를 찔러 살해했다. 재판부는 “A 씨가 술에 취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범행 경위를 상세히 기억해냈고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라고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인죄는 인간의 생명을 침해하는 것으로 어떠한 방법으로도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고인을 엄히 처벌함이 마땅하다”고 판결했다.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7.09.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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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학교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범부처 종합대책 수립에 나선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학생 집단 폭행사건 관련, 관계장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도종환 문체부 장관, 정현백 여가부 장관,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 이철성 경찰청장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중학생 집단 폭행사건과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국민들의 뜻을 헤아려 범죄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피해 청소년에 대해서는 보호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지금까지 발생한 폭행사건들의 성격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부처별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관련 정책의 문제점과 한계를 정확하게 분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7.09.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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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해 요로감염 치료를 받던 영아가 숨지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요로감염으로 춘천의 A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생후 53일 된 영아가 사망했다. 경찰은 아이가 입원한 지 3일 만인 지난 6일 오후 6시 35분경 정맥주사를 놓기 위해 채혈하던 중 의식을 잃고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족 측은 “병원 측의 처치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심폐소생술만 1시간 가까이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유족과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7.09.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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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무면허 의료 행위를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8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치과의사 면허 없이 의료 행위를 한 A(51)씨가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2015년부터 강원도 속초·양양지역 등에서 총 11차례에 걸쳐 무면허로 틀니를 제작해 판매했다. A씨는 틀니 판매비용으로 개당 50만 원에서 120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7.09.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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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홀로 지내던 70대 남성이 사망한 지 2주 만에 뒤늦게 발견됐다. 5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40분경 부산진구의 한 주택 단칸방에서 A(7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85)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집주인이 “악취가 너무 많이 난다는 다른 세입자의 연락을 받고 단칸방 출입문을 열어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 시신의 부패 정도로 숨진 지 2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7.09.05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