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Ⅰ서준 프리랜서] 앞에서 본 조건만남만 고집하는 남성들은 여성들의 정조관념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무리 돈이 절실하더라도 정조관념이 확고한 여성들은 절대로 무너뜨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들은 정조관념이 다소 약한 여성들에게 지속적인 멘트를 던지면서 방어벽을 점점 더 약하게 만들곤 한다. 그들이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멘트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인생 뭐 별거 있냐?’라는 말이 상당히 파괴적이라고 한다. 늘 돈이 아쉬운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삶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주변 사람의 ‘인생 뭐 있냐’라는 말은 은근히 허무감을 자극하면서 남성과의 잠자리를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되면 남성의 입장에서는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2.10 15:51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변태업소들이 등장했다. 일반인들의 건전한 성관념에 비하면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다양하면서도 자극적인 서비스들이 등장했다고 할 수 있다. 경찰에서 지속적으로 단속을 하지만 업소들은 언제 단속이 있었냐는 듯 버젓이 새로운 컨셉, 새로운 스타일의 변태 업소를 개업하고 있다. 이러한 풍속에 발맞춰(?) 최근 모텔들도 변태를 권장하는 영업을 하고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모텔에서 각종 변태적 성행위를 위한 코스프레 의상을 대여하거나 성적 흥분을 자극하는 운동기구나 성관계 대용품 등을 판매, 대여하고 있는 것이다. 모텔을 찾는 대다수의 손님들이 일반적인 숙박보다는 성관계를 위해 찾는 만큼, 이러한 변태용품과 서비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1.27 14:00
-
-
본격적인 연말연시 시즌이다. 커플들에게는 망년회와 신년회 등 각종 모임들에서의 여흥이 기대되는 시간이 되겠지만, 솔로들에게는 ‘악몽의 나날들’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저 혼자서 이러한 시간을 인내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다행일 수도 있다. 실제 연말연시의 모임에서 애인을 데리고 나가야 하는 경우라든가, 동창회에서 ‘애인도 없는 찌질이’라는 시선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더욱 곤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최후의 마지막 방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애인대행’이다. 시간당 얼마의 돈을 주면 생각보다 괜찮은 여성이나 남성을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애인으로 소개하며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그냥 서로 맞지 않아서 헤어졌다’고 말하거나 ‘내가 찼다’고 허세를 부릴 수도 있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1.20 13:24
-
[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최근 성매매와 관련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경찰의 성매매 단속에 대한 정보가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다. 날짜와 시간은 물론 단속 지역까지 상세하게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에 대해서 일부는 ‘허위정보일 가능성이 많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또다른 일부에서는 ‘경찰과의 끈이 없으면 나올 수 없는 정보’라고 판단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러한 정보들은 어떻게 생성되는 것일까. 화류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자면, 어느 정도의 신빙성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과 업주들의 유착 관계가 과거에 비해 많이 사라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경찰의 보호하에 영업을 하는 업주들이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신빙성 있는 정보들이 오간다는 이야기다. 특히 경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1.13 11:01
-
-
연예계에선 이른바 ‘반짝스타’는 한 두 명이 아니다. 과거에 아무리 많은 인기를 누렸어도 세월이 흘러 방송국에서 더 이상 불러주지 않으면 그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비참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딱히 다른 직업으로 미리미리 인생의 전환점을 준비하기 하거나 특별한 능력이 없는 이상 그들도 먹고 살기가 막막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스스로 최악의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화류계로 들어와 그곳에서 나름 자리를 잡는 것이다. 물론 이는 거의 100% 생계형일 수밖에 없다. 일반적인 일로는 더 이상 먹고 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한때 인기를 얻었던 A씨는 몇 년 전 강남에 불법 성매매 업소인 안마 시술소를 차렸다. 그 자신도 연예인 시절 안마 시술소에 자주 다녔던 경험이 있었기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1.06 11:37
-
-
원나잇한 여성에게 협박당한 A씨의 사례를 살펴보면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연예인이라고 한다면 주변에 아는 여자 연예인들도 많고, 또 그녀들을 통해서 다른 여자를 소개받을 수 있는데 왜 하필 위험하게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본 여성과 잠자리를 하느냐는 것이다. 특히 돈도 많고 외모도 수려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지인들을 통해서 얼마든지 여성을 만날 수 있을 듯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런 연예인과 자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한 두 명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굳이 원나잇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실제 남자 연예인들의 일상은 일반인들의 이러한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고 한다. 우선 연예계는 소문이 상당히 빠른 곳이라는 점에서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도 주변의 여자 연예인이나 혹은 연예인으로부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2.30 11:36
-
-
-
[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최근 인기를 얻었던 변종 성매매 업소 중에서 ‘키스방’이라는 것이 있었다. 여성과 키스를 할 수 있고 흥분된 상태에서 남성이 자위를 하는 개념이었다. 물론 옷 위로 약간의 터치도 가능하다. 엉덩이나 다리를 만질 수 있고 남녀가 서로 합의만 된다면 그보다 약간 더 진한 스킨쉽도 불가능한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키스방이 너무 많아지니 식상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뭔가 새로운 포장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새롭게 등장한 것이 바로 ‘허그방’이다. 말 그대로 남성이 도우미 여성과 포옹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키스가 행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낯선 이와의 키스에 대해 불결함을 느끼는 여성들은 키스방이 아닌 허그방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키스는 그리 자주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2.16 10:57
-
-
현재 우리나라에는 폰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만 수백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를 할 수 있는 전화번호는 더욱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나의 업체에서 적게는 3~4개, 많게는 10여개 이상의 전화번호로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여성들도 엄청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확한 파악은 불가능하다. 여기에 대해서 공식적인 조사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략 어림잡아 수 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녀들은 자신의 집에서, 혹은 집단적인 생활을 하면서 오로지 남성들과의 폰섹스로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들이 한 달에 버는 수익은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이다. 전문적으로 이 일을 하는 경우라면 200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2.09 11:31
-
-
[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일명 ‘할줌마’라는 여성들이 있다. 남성들끼리의 은어인 ‘할줌마’는 ‘할머니+아줌마’의 합성어다. 30~40대의 아줌마가 아닌 아줌마인 척 하는 50대의 젊은 할머니를 일컫는 말이다. 이 말이 주로 쓰이는 곳은 바로 성매매, 혹은 유사 성매매를 하는 이발소. 대개 이런 곳에 근무하는 여성들은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인 경우가 많다. 남성들이 이발소에서 성매매를 하는 것을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여성들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 때문이다. 젊은 여성들처럼 살결이 부드러운 것도 아니고 신음소리가 섹시한 것도 아니다. 때로는 배가 많이 나오고 목소리도 남자처럼 굵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 왠만하면 이발소에는 가지 않으려고 하는 남성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발소에는 손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2.02 10:55
-
-
일명 ‘오피스텔 성매매’가 대학가 원룸촌까지 파고들고 있다. 기존의 도심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활용해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했던 이들이 접근성이 좋고 행인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대학가를 활용했다는 것은 사뭇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광주의 모 대학가 원룸촌에서는 총 5개의 원룸을 빌려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했던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미성년자들에게 선급금을 주는 명목으로 고용을 했고 성인남성들과의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 업주들이 벌어들인 돈은 하루에 70~80만 원에 달했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성인 남성들이 미성년자와의 성매매를 원했다는 것. 물론 일부 유사성행위도 서비스를 했지만 다수의 남성들은 처음에는 유사성매매를 한다고 했다가도 막상 여성을 보면 직접적인 성매매까지 한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1.25 1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