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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4월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관계에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남북관계 교착이 “우리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국제적 제약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미국과 유엔의 대북 제재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남북관계 냉각은 “국제적 제약” 때문이 아니고 김정은 탓이다. 문 대통령이 미국 등 국제적 대북 제재를 풀어주지 않으면 상대하지 않겠다는 김의 몽니 때문이다.문 대통령은 북한이 연이어 미사일·방사포 발사를 도발했는데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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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5.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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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우한 폐렴’을 ‘코로나 19 (Corona-19)’로 명명했으나 대부분의 국가들은 ‘코비드 19(Covid-19: Coronavirus Disease)’라고 칭한다. ‘Covid-19’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결정한 명칭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2019년 발병한 ‘질병’이라는 뜻이다. 그에 반해 우리 정부가 명명한 ‘코로나 19’ 호칭은 외국 승용차 이름 같기도 하고 뜻이 애매모호하다. 한국도 ‘Covid-19’로 개칭해야 한다.국가와 민족 그리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 공격하는 Covid-19에 맞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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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4.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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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우한 폐렴’을 ‘코로나 19(Corona-19)’로 명명했으나 대부분의 국가들은 ‘코비드 19(Covid-19: Coronavirus Disease)’라고 칭한다. ‘Covid-19’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결정한 명칭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2019년 발병한 ‘질병’이라는 뜻이다. 그에 반해 우리 정부가 명명한 ’코로나 19‘ 호칭은 외국 승용차 이름 같기도 하고 뜻이 애매모호하다. 한국도 ’Covid-19‘로 개칭해야 한다.국가와 민족 그리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 공격하는 Covid-19에 맞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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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4.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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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총수 300석 중 위성 비례정당 당선자를 포함해 180석을 확보, 과반을 훨씬 넘겼다. 그에 반해 미래통합당은 비례정당 당선자를 합쳐 103석에 그쳐 참패했다. 민주당은 2016 총선, 2017 대선, 2018 지방선거에 이어 네 차례 연속 전국 단위 선거에서 승리했다.그러나 4.15 총선은 통합당이 승리할 수 있는 정치·경제·사회적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다. 4.15 총선은 문재인 대통령 집권 중반에 치러지는 ‘중간 선거’ 라는 데서 야당에 유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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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4.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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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김종인 4.15 총선 통괄선거대책 위원장은 21대 총선 구호로 “못 살겠다 갈아보자”를 내걸었다. 문재인 정부 3년의 “경제 실정”과 “정권 심판”을 들고 나서면서 선택한 캐치프레이즈(구호)이다. 그에 맞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코로나 국난 극복”과 “국민 고통완화”를 내세웠다. 민주당은 통합당의 “못 살겠다” 캐치프레이즈를 “퇴행적”이고 “지겨운 푸닥거리”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 구호는 1956년 제3대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제시했었다는 데서 역사성을 지닌다. 우리 국민이 처한 64년 전의 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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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4.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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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널리 확산되어 갔던 전염병은 2만 년 전에도 있었다는 설이 있다. 한반도에서의 최초 전염병 기록은 기원전(B.C) 15년 백제 온조왕 4년이었다고 한다. 가장 무서웠던 전염병으로는 14세기 유럽과 일부 아시아를 휩쓸고 간 흑사병(페스트:Pest)이었다. 이 흑사병은 중국에서 최초 발원했다는 설도 있고 유럽 무역선 선원들에 의해 흑해 연안을 거쳐 이집트·그리스·이탈리아에 전파되었다고 한다. 20년 내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했다고 한다. 독일 지역에서는 마을 전체가 사라지기도 했다는 것이다.페스트로 죽어가던 일부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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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4.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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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널리 확산되어 갔던 전염병은 2만 년 전에도 있었다는 설이 있다. 한반도에서의 최초 전염병 기록은 기원전(B.C) 15년 백제 온조왕 4년이었다고 한다. 가장 무서웠던 전염병으로는 14세기 유럽과 일부 아시아를 휩쓸고 간 흑사병(페스트:Pest)이었다.이 흑사병은 중국에서 최초 발원했다는 설도 있고 유럽 무역선 선원들에 의해 흑해 연안을 거쳐 이집트·그리스·이탈리아에 전파되었다고 한다. 20년 내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했다고 한다. 독일 지역에서는 마을 전체가 사라지기도 했다는 것이다.페스트로 죽어가던 일부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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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4.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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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두 가지 공포에 휩싸여 있다. 하나는 ‘우한 폐렴(코로나19)’에 대한 건강 공포이고 다른 하나는 생산 소비 절벽·대량 실업 등에 대한 경제 공포이다. 국민은 불안한데 집권 세력은 낙관론을 의도적으로 퍼뜨려 사태 수습에 혼선을 빚기도 했다. 죽음의 공포와 장밋빛 낙관론은 둘 다 미증유의 위기 극복에 독(毒)이 된다.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역사상 초유의 대공황에 직면했다. 그는 1933년 대통령 취임사에서 “오직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것뿐이다”이라며 공포에서 벗어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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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3.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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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4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어 가던 때 추미애 법무장관은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으로 섬뜩한 말을 토해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부실한 대응으로 “국민은 아무것도 모른 채 숨죽이고 죽어가야 하느냐”며 성토했다. 같은 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박 정권이 “세월호 참사 때와 마찬가지로 무능하고 부실하기 짝이 없다”고 질책했다.그로부터 5년이 지났다. 지난 2월27일 경북 대구의 74세 남자는 ‘우한(武漢)폐렴(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서도 병원 병상 부족으로 입원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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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3.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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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측에 국무위원장은 올 3월 들어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협박과 회유, 두 가지 냉*온탕 책략을 구사한다. 문 대통령은 3월1일 북한측에 ‘우한 폐렴(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남북 보건 분야 협력을 제안했다.그러나 김은 고맙다는 답신 대신 다음 날 함경남도 원산에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 도발했다. 김은 다음 날 동생인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입을 통해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 “동족보다 동맹과 붙어 산다” “겁먹은 개” 등 문 대통령을 기생충같이 미국에 붙어사는 저능 인간이며 겁먹은 개로 몰아세웠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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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3.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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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우한 폐렴(코로나19)’ 수습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대구에 상주하고 있다. 70대의 노구를 이끌고 현장에서 관련 업무를 통할하는 노(老)정객의 의욕만은 공직자의 귀감이 될 만하다. 그러나 그동안 우한 폐렴 대응과 관련한 정 총리의 언행을 들여다보면, 공직자의 귀감과는 거리가 멀다. ‘책임 총리’로서의 책무를 접고 문재인 정권 실정(失政)에 대한 국민의 비판이나 틀어막는 문재인 호위무사(護衛武士) 같다. 정 총리는 지난 1월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총리가 된다면 대통령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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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3.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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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코로나19)’의 발병 원인과 확산을 보면서 한국인이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할 두 가지 교훈을 얻게 된다. 하나는 우리나라 국민도 중국인과 같이 보신용 희귀 야생동물 섭취에 빠져든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국민도 권력의 부정과 비리에 과감히 맞서 싸우지 못하는 유교 문화적 배경을 공유한다는 교훈이 그 것이다.일본 야마나시가쿠엔대학(山梨學院大學)의 중국계 경제학자 ‘량 이젱’ 교수는 우한 폐렴 발병과 확산 원인에 대해 흥미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량 교수는 중국에서 우한 폐렴이 발병하고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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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3.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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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신문 칼럼을 통해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주장한 진보 편향 필자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는 경향신문 2월5일자 ‘민주당만 빼고’ 제하의 칼럼에서 4.15 총선에서는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제언했다. 그는 민주당이 촛불시위 덕으로 집권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쒀서 개줄까’ 염려했는데 그들의 걱정대로 되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전 노조 지도자의 말을 인용,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보다 더 싸우기 힘들다’고 토로했다고 했다.‘민주당만 빼고’의 필자와 경향신문에 대한 민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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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2.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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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한 폐렴’을 초기에 은폐하지 않고 공개하며 대처했더라면 무서운 전염병으로 확산되지 않고 퇴치될 수 있었다.그러나 중국 공산당 독재정권은 처음부터 숨겼다. 2월3일자 미국 뉴욕타임스의 ‘암흑 속에 바이러스 확산’ 제하의 보도가 중국의 초기 ‘우환 폐렴’ 은폐 사실을 파헤쳤다.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12월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의 ‘우한시(市) 중앙병원’ 안과 의사 리원량(李文亮) 씨는 7명의 괴이한 전염병 환자들을 진찰했다. 그들은 대부분 우환의 ‘화난 해산물 도매시장’에서 일하고 있었다.이 시장 통로에는 지척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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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2.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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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지난 12월 초 발병한 ‘우한 폐렴’은 전 세계로 퍼져갔다. 이미 중국에서만 지난 6일 오전 현재 562명의 사망자를 냈다.세계 주가를 떨어트리는 등 경제에도 먹구름을 드리운다.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은 14세기 중반 흑사병(黑死病)으로 유럽 인구의 3분의1을 죽였다. 당시 흑사병 유입 방지를 위한 국경봉쇄와 ‘격리 수용(쿼런틴:Quarantine)’ 제도도 1370년 이탈리아 베니스에 의해 처음 법제화되기 시작했다.2002~3년 중국에서 발원한 사스(SARS)는 8089명을 감염시켜 774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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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2.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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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월 초 신년사를 통해 북핵 폐기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도 없이 불쑥 대북 경제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남북도로•철도 연결, 남북접경지역 협력 등 대북 경제지원 사업 등을 제시했다.그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모든 유엔 회원국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의 대북 제재 이탈을 견제했다. 이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도 한국의 대북 경제지원은 “비핵화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자 통일부는 “대북 정책은 대한민국의 주권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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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2.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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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권력에 대한 학계·법조계·종교계의 비판과 저항이 4.19 혁명 이후 유례없이 비장하고 강렬하다.우리나라 대표 지성 그룹인 학계·법조계·종교계의 반발은 문 대통령의 조국 법무장관 임명과 비호에서 촉발되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의 공직선거법개정안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채택 강행은 타오르는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거기에 더 해 문 정권의 권력형 비리를 수사하는 ‘윤석열 사단 대학살’은 변호사·판사·검사들마저 “봉건적 명(命)은 거역하라”며 일어서지 않을 수 없게 했다.290여개 대학 교수들이 참여한 ‘사회정의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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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1.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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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월7일 신년사에 이어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북한에 경제지원 제안으로 일관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사에서 북한 핵 폐기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도 없이 남북도로•철도 연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남북 접경지역 협력 등 대북 경제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밝혔다.그러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는 대량 현금유입과 대북 합작사업을 금지한 유엔 제재에 위반된다. 또한 남북철도•도로 연결 사업도 유엔의 기계운송•전자기기 등의 북한 반입 금지 조항에 해당될 수 있다.미국 국무부는 “모든 유엔 회원국은 유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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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1.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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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드론이 이라크에 스며든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의 쿠드스 군(軍) 사령관을 지난 3일 새벽(현지시간) 미사일로 공격해 살해했다.솔레이마니 소장(少將)은 실질적으로 이란 군부의 최고 실세이며 반미 테러를 지휘했다. 그는 폭살당한 날도 이란의 조종을 받는 이라크 내 이슬람 시아파 민병대의 반미 테러작전을 지휘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던 중이었다.이라크에 대한 솔레이마니의 영향력은 컸다. 이라크 정부가 그의 ‘재가를 받아야만 장관급 인사를 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신정(神政)체제 이란에서 아야톨라 하메네이 최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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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1.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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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여권의 4개 군소정당들이 구성한 ‘4+1 협의체’가 자유한국당의 격렬한 반대 속에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지난해 12월27일과 30일 연이어 통과시켰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이 쟁점법안 채택을 강행키 위해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의장석 점거 의원들을 밖으로 끌어냈거나 그들의 방해를 차단했다. 집권 민주당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제1 야당을 배제한 채 선거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고 헌법에 존재 근거가 없는 공수처 설치 법안도 통과시켰다. 독재 권력을 거부하고 의회민주주의를 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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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1.03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