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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주한미국대사는 25일 "북한과 평화협정 서명에 전혀 반대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성 김 대사는 이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로 ‘한반도 평화와 한미관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회에서 미국의 북한과의 평화협정 체결 의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성 김 대사는 "미국이 평화협정 서명에 전혀 반대할 의사가 없다"면서도 "핵무기 개발과 인권침해를 하는 북한과 평화협정에 사인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을 봉쇄한다는 가정에 동의하지 않으며,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사가 없기 때문에 북한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면 평화협정에 사인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과의 수교 계획에 대해서도 "북한이 핵과 미사일 해결에 관심을 보인다면, 관계개선을 하지 않을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7.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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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5일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으로 심재철 최고위원을 선임했다. 또 권성동 의원을 간사로, 주호영·이철우·강석호·박민식·이완영·김도읍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조특위 위원을 확정해 앞으로 민주통합당과 특위 진행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불법사찰 국조특위 진행의 조건으로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 청구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원 구성 협상할 때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김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 청구를 조속히 하기로 합의했다"며 "민주당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지연을 하고 있어서 유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7.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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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민주통합당이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과 관련 국회에 특검 법안을 제출했다. 아울러 검찰이 해당 사건을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고 꼬집었다. 민주통합당 내곡동사저·삼청동안가 조사소위 문병호 위원장과 소위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0월 고발과는 별도로 횡령·배임, 국고 손실,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이명박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 김종인 전 경호처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비서관, 성명 불상의 경호처 관계자 등 5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이 제기한 특검의 수사대상은 △이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씨와 대통령실 명의의 내곡동 사저와 부지 매입과 관련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7.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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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은 24일 최근 출간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자서전에 대해 "지금까지 새누리당이 얘기하는 것, 민주당이 얘기하는 것, 일반 사람들이 얘기하는 이런 걸 갖다 짜깁기해서 만들어놓은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그것 가지고 과연 지금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어떤 나라를 새롭게 끌 수 있다고 하는 확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내용을 대략 볼 것 같으면 별로 특이한 게 없다"며 "지금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건 누구나 다 하는 얘기고 그걸 자기 나름대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뚜렷한 그런 방향제시가 없다"고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7.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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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원장, 통합진보당 후보 등 3자 간 후보단일화 과정이 10월에 전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 “안 원장의 책을 대략 살펴봤는데 흐름으로 봐서는 출마의지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정책은 민주통합당과 거의 비슷하고, 새누리당 집권에 대한 반대 입장이 분명해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루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10월에 최종적으로 단일화되면 지금으로 봐서는 민주당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대선은 민주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의 1대 1 경쟁구도가 될 것”이라며 “현재의 객관적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7.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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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상임고문이 23일 금융권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에 따른 서민 가계 피해와 관련해 “특별법을 제정해 CD금리연동대출을 받은 서민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고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CD금리담합을 통해 은행이 하우스푸어 등 서민들에게 연간 최고 1조 5천억원 가량 대출이자를 추가로 부담시켰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금융의 탐욕을 넘어, 신용이 근간인 금융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하는 일대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이 서민들의 피땀어린 돈을 갈취하여 경영진들의 상상 못할 높은 급여와 외국인에 대한 인심좋은 배당잔치를 벌여 왔다는 말인가”라며 “우선 정부가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07.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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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당 대선후보 경선이 끝나는 대로 대선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야권 후보단일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초청 회견에 참석해 “(안 원장이) 민주당과 정책 내용이 비슷하고 새누리당 집권에 반대하는 입장이라 단일화를 이루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이 9월23일에 끝나면 그 후보와 안 교수, 그리고 통합진보당 후보 등 3자간 후보단일화 과정이 10월에 전개될 것”이라며 “(당내) 후보자들간 합의가 있어야 진행하겠지만 10월 중에 단일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안 원장과 통합당 진보 대선후보가 참여하는 야권 후보단일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07.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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