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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4일 "돌려준 것 이외에는 다른 일이 없었음"이라며 자신과 관련된 언론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어제 총리실 후배들이 검찰에 들어가서 되돌려주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압니다. 확인해 보세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경향신문이 보도한 '대선자금을 줄 것으로 알고 소개' 운운은 기자가 추측하여 쓴 것으로 전혀 사실이 아님. 내 이래서 전화를 안받는 것임. '임석이 SD에게 돈을 건네줄 때 동석' 운운도 사실이 아님. 총리실후배가 돈을 돌려준 건 왜 보도를 않는지"라며 이날자 보도를 전면 부인한 뒤, "경향신문에 대해서는 정정보도를 요청했음"이라고 밝혔다.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7.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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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4일 "당 최고위에서 최종적으로 의결해 (경선 룰에 대해) 발표하면 그때 최종적으로 입장을 밝힐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49박 50일간 진행해온 민생탐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도라산 전망대로 이동하는 중 "당이 최종의사를 발표하기 전에 입장을 먼저 밝히는 것이 경선후보로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다른 비박계 대선주자 가운데 한명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금명내 경선 참여 입장을 밝힐 것과 관련해 "김 지사 본인도 정치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경륜을 가지고 있다"며 "완전국민경선제를 같이 주장했다는 이유로 본인의 생각을 강제하거나 구속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일반국민 선거인단의 투표 반영 비율을 50%로 확대하는 내용의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7.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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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TA 체결로 경제영토 가장 넓은 나라”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숙소 호텔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분단된 나라지만 세계 45개국과 FTA를 체결해 가장 넓은 경제영토를 가졌다”고 강조하며 한 말.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오만한 태도와 이성 잃은 지도부에 맞설 것”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지난달 2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최근 당 지도부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배제하고 현행 룰대로 경선일자를 확정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한 말. “어수룩은 맞는데, 당수가 8단이라는 건 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지난달 2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어당팔’(어수룩해 보이지만 당수가 8단)이라는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7.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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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여야가 3일 ‘국민총리실 산하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정수를 18인으로 합의한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자당 소속 특위위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특위위원으로 이석현(간사), 우윤근, 김경협, 김기식, 남인순, 박범계, 송호창, 전해철 의원 등 8명을 확정하고, 국조특위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18대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를 처음 제기한 이석현 의원이 5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간곡히 부탁드려 간사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법사위원장을 지낸 우윤근 의원이 여러 가지로 많은 조정역할을 해 줄 것이다. 여기에 과거 청와대 근무경험을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7.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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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영양(식량) 지원에 대한 기본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이(영양지원) 문제에 대해 진전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북한 정권의 말을 믿을 수 있는지 우려하기 시작했고 불행하게도 지금도 그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2ㆍ29 합의’에 의해 대북 영양지원을 결정했으나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로 이를 중단했다. 이 같은 방침에 변화가 없음을 이날 재확인한 것이다. 다만 “우리는 북한 주민의 안녕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북한 정권이 다시 국제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은 유지하고 있다”면서 ‘북한하기에 달렸다’는 의중을 함께 내비쳤다.
북한/국제사회
강휘호 기자
2012.07.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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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수용하지 않고 당헌당규대로 8월 20일 대선 후보를 선출키로 결정함에 따라 비박(非朴·비박근혜) 3인방(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재오, 정몽준 의원)의 경선 참여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들은 그동안 경선 룰에 완전국민경선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맞서 단일대오를 형성한 듯 보였던 이들이 경선 참여 여부를 두고 엇갈린 행보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어떤 선택을 하던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이들 3인방, 주판알 튕기기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김문수 “고심”…경선 참여 가능성 커 김문수 지사가 대열에서 이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이나 정 전 대표 등 다른 비박 주자들이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7.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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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면서 127명 현역 의원들이 어느 캠프에 합류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김두관-손학규-정세균-정동영-조경태-김영환 등 대선주자가 7명에 달하고 있지만 정작 의원들은 각 캠프에 참여하기를 주저하고 있다. 서로 눈치를 보다가 최종 주자가 정해지면 돕겠다는 식이다. 실제 [일요서울]이 입수한 127명 현역 의원들의 대선주자 분류표를 살펴봐도 절반을 조금 넘는 66명의 의원들만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태다. 문재인, 이해찬 등 28명 지지 당내 지지율 1위를 내달리고 있는 문재인 상임고문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28명으로 타 주자들에 비해 가장 많다. 문재인 상임고문 계파로는 김현(비례), 김경협(경기 부천원미갑, 초선), 김상희(경기 부천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7.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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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민주통합당이 저축은행 사건과 관련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8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공개수사를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저축은행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박병석) 간사를 맡고 있는 송호창 의원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상득 전 의원과 관련해서 8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검찰의 공개적인 수사를 요구했다. 민주통합당이 이날 제기한 8가지 의혹은 △포스텍의 부산저축은행 투자개입 의혹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 로비연루 의혹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의혹 △이국철 SLS그룹 회장 관련 의혹 △김학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장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약속의혹 △한국수력원자력 인사 청탁 개입의혹 △‘BBK 가짜편지’ 배후의혹 △불법 민간인사찰 배후의혹 등이다. 송 의원은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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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변호사는 3일 이명박 정부의 한일군사정보협정 추진 과정에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종국적인 최종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변호사는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이 대통령은 결정적인 일이 있을 때 몸을 뒤로 숨어버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변호사는 이어 ‘국무회의 의결은 알았지만 비공개 처리는 몰랐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정부에 대고 "이 대통령은 광우병 촛불 시위 때도 청와대 뒷산에 눈물을 흘리며 숨었고 이번에도 비서관을 호통하고 뒤로 숨어버렸다"면서 "국가 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취할 태도가 절대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대통령을 국민이 왜 뽑는가"라고 물음을 던진 뒤 "이렇게 국가적 중대 현안에 차질과 혼란이 있을 때 최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7.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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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3일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 의사를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초청특강에서 "비방할 목적이 아니라 충정과 호의로 드리는 말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장관은 박 전 위원장에 대해 "선공후사의 자세와 절제된 언행을 보면 자질 면에서는 공공성이 높아 보인다"며 "그러나 이런 자질이 당 운영에 반영됐을 때 당의 권력을 사유화한다는 비판을 받은 점을 볼 때 공공성에 대한 의식, 능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런 식의 능력이 국가에 발휘되면 굉장히 비극적"이라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또 "(박 전 위원장의)
정치
조기성 기자
2012.07.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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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여야는 국회 개원과 함께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내달 3일까지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양당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여야는 제309회 국회 임시회를 5일 소집해 내달 3일 회기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16~17일까지 이틀간 열고, 18일부터 23일까지는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대정부절문은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순서로 열고, 9일 1차 본회의에서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 일행 석방촉구 결의안을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마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2.07.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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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일 한일 정보보호협정과 관련해 충분한 여론 수렴없이 국무회의에 상정한 것은 절차상 잘못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긴급 안건으로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등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 없이 처리할 일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국회와 국민들에게 협정 내용을 소상하게 공개하고 설명해서 오해가 없도록 조치하라”며서도 “이 협정은 이미 러시아를 비롯한 24개국과 체결했고, 앞으로 중국과도 체결이 필요한 국가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협정 체결의 절차상의 잘못을 인정하는 동시에 국회 논의 결과를 거쳐서라도 처리돼야 할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박정하 대변인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07.02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