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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에 지지후보를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이슈는 ‘막말 파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이슈에 대해 유권자들에게 물어본 결과, 응답자 가운데 22.3%가 ‘막말 파문’을 꼽았고, ‘경제 민주화 공약’이 16.1%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민간인 불법사찰 14.9%, 한미FTA 폐기논란 10.7%, 야권 여론조사 조작파문 9.7%, 북한로켓 발사준비 5.1%, 제주해군기지 건설논란 3.7%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는 ‘경제 민주화’를 최우선으로 꼽았으나, 30대는 ‘민간인 불법사찰’,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는 모두 ‘막말 파문’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성별에서는 남성은 ‘막말 파문’이 가장 높았고, 여성은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4.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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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일부 비대위원들의 문대성·김형태 당선자 출당 요구와 관련 “사실을 확인한 후에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양쪽이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기에 어느 한 쪽의 얘기만 듣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당선자는 논문 표절 의혹을, 김 당선자는 제수 성폭행 미수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준석 비대위원은 지난 12일 “과반 의석이 무너지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을 쇄신해야 한다”며 두 당선자에 출당 요구를 제기할 것임을 밝혔다. 이 비대위원은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많은 비대위원이 공감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한 쪽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4.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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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새누리당 이준석 비대위원이 4.11 총선 전 제수 성추행 파문이 있었던 김형태 당선자(경북 포항 남구 울릉군)와 논문 표절로 논란이 일었던 문대성 당선자(부산 사하갑)에 대해 쇄신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 비대위원은 13일 오후 MBN 방송에 출연해 “성추행과 논문표절로 문제가 있었던 분에 대해 비대위가 월요일로 예정되어있는 첫 회의에서 강도 높은 쇄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152석의 과반의석을 무너뜨려서라도 국민들의 우려가 있는 부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을 쇄신해야 한다”고 했다. 이 비대위원이 지목한 쇄신 대상자는 김형태 당선자와 문대성 당선자. 출당 조치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까지 비대위가 출범한 뒤에 이런 비슷한 일들에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2.04.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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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4.11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 결과는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들과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서 “민생문제 해결을 흐트러짐 없이 해야 겠다고 결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남은 임기동안 공직자들은 민생 챙기기를 위해 비상기간이라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강조했다. 그런 뒤 “특히 청와대가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박 대변인은 “민생 문제의 핵심은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과 “국정역량을 민생 챙기기에 쏟아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고동석 기자
2012.04.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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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검찰이 12일 민주통합당 원혜영 당선자 선거캠프 사무실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해 귀추가 쏠리고 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이날 오전 민주통합당 경기 부천 오정구 선거구 원혜영 당선자의 후원회 사무실과 선거캠프 관계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원 당선자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자, 풀뿌리 봉사회장인 K씨가 100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부천 오정 선관위는 지난 5일 풀뿌리 봉사단과 선거대책본부를 설치한 것을 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원 당선자의 선대위 관계자 K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한바 있다. kds@ilyoseoul.co.kr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04.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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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지난 11일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서 승리했다. 12일 오전 1시 45분 현재 총선 개표율이 98.8%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지역구 246석 중 127석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새누리당은 정당명부 비례대표 투표에서도 42.5%의 지지를 얻어 비례 의석 25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여 총 152석을 확보, 제1당 위상 유지가 확실시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127석(지역 106석, 비례 21석) 확보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통합진보당은 13석(지역 7석, 비례 6석), 자유선진당은 5석(지역 3석, 비례 2석), 무소속이 3석 등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은 전체 48석 가운데 새누리당 16석, 민주통합당 30석, 통합진보당이 2석을,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4.1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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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민주통합당 박선숙 선대본부장이 11일 “민주통합당은 여러 미흡함으로 인해서 현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 여론을 충분히 받아 안지 못했다”며 총선 패배를 인정했다. 박 선대본부장은 4.11총선 개표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의미를 깊이 반성하고 새겨 국민이 기대하고 의지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그는 “국민의 실망이 승부의 관건으로 봤던 투표율에서도 나타났다”고 전한 뒤 “다만 오늘의 결과가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위원장의 새누리당이 지난 4년간 만든 재벌특권경제, 반칙, 비리에 대해 국민이 용인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4.1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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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19대 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의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을은 11일 23시 10분 현재 67%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홍 후보는 42.6%를 차지해 민주통합당 민병두 후보(53.3%)에게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투표종료 직후 진행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민병두 후보에게 큰 폭으로 밀리자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그간 저를 지지해주신 동대문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이제 자유인으로 비아냥 받지 않고 공약으로부터도 해방되는 자유를 얻었다”며 정계은퇴 의사를 밝혔다. mincho@ilyoseoul.co.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4.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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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김선영 기자]미 지질조사국(USGS)은 11일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주도 반다아체로부터 남서쪽으로 308마일(약493㎞) 떨어진 곳에서 규모 8.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5시38분 강진 발생을 알리고 곧바로 쓰나미(지진 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당초 USGS는 지진 크기를 규모 8.9라고 발표했다가 규모 8.7로 수정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당황한 주민이 놀라 집 밖으로 뛰쳐나온 것은 물론, 인접국인 싱가포르와 태국 및 인도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만큼 강력했다.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 쓰나미 감시 센터는 인도네시아 지진에 따른 쓰나미가 인도양과 태평양 건너편 섬과 연안 국가들에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북한/국제사회
김선영 기자
2012.04.11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