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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새누리 박근혜 당 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우리 정치에 뿌리깊이 박혀있는 구태정치·부패정치의 잘못된 정치문화와 단절하고 새로운 정치·미래 정치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재외국민 방송연설에서 “묵은 때를 깨끗하게 씻어버리고 새롭게 쇄신하고 변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 정치가 국민을 중심에 두지 못하고 정치를 위한 정치를 하면서 우리 국민들과 동포 여러분에게 많은 실망을 드렸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이런 정치를 이제 바꾸려고 한다”며 “당 정강·정책을 전면 개정하면서 '700만 동포 지원'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켰다. 동포 여러분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한 단계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2.03.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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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해 손수조 후보의 카퍼레이드를 벌인 것에 야당이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의례적 행위에 해당해 선거운동으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앞서 부산을 방문해 손 후보와 함께 선루푸가 장착된 차량에 동승해 함께 손을 흔들면서 100여 미터 정도 카퍼레이드를 했고 이를 두고 선거법 위반이라고 제기한 것. 그러나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선거법 제58조 제1항 제4호는 통상적인 정당활동은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선거법 위반이 해당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선관위는 “여당 대표자의 방문을 환영하는 군중을 대상으로 그 답례로서 손을 흔들며 인사한 행위는 정당의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2.03.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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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천원기 기자] 민주통합당 전 당직자 김 모씨가 공천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28일 김씨가 오는 30일 출석해 조사 받겠다는 뜻을 변호인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의 비서실 차장으로, 그간 검찰의 수차례 소환 통보에도 불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민주통합당 전북 전주 완산을 예비후보였던 박 모(50)씨로부터 공천 청탁 대가로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구속 기소된 심상대 전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48)에도 같은 이유로 1억 1000만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지난 20일 박씨를 소환해 관련 진술
정치일반
천원기 기자
2012.03.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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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간 야권 후보 단일화에도 불구하고 서울 은평을 지역구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가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한국갤럽·엠브레인이 지난 26일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39.1%의 지지율을 얻어 24.2%를 얻은 천 후보를 14.9%p 앞섰다. 지난 2월 조사 때 10.5%의 지지율을 얻은 천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을 두배 이상 끌어올렸지만, 은평을에서 4선을 지낸 중진 이 후보에 아직 크게 밀리고 있다. 서대문갑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우상호 후보도 새누리당 이성헌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 후보는 33.4%의 지지율을 얻어 31.7%를 얻은 이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 다만 지지율 차이가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3.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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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의 논문에 대해 “명백한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문학자의 양심을 걸고 말하건대, 문대성 논문, 표절 맞습니다. 몇 페이지를 통째로 베꼈네요. 아예 글자 하나 안 바꾸고 통째로 표절한 게 몇 페이지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13에서 21쪽까지는 문단 순서만 슬쩍 바꿔서 완벽하게 글자 그대로 ‘복사’를 했습니다. 목차가 동일합니다. 가설의 세 가지 중에서 두 가지가 동일합니다. 중간의 측정치들은 다소 차이가 나지만, 결론도 동일하며, 문장마저 그대로 베꼈습니다. 명백한 표절”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진 교수는 “요약하면, 남의 논문 HWP에 퍼다가 문단들 위치만 바꿔놓고, 본론에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3.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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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병(수지)에서는 새누리당 한선교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종희 후보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3선에 도전하는 한선교 후보는 현역의원이라는 프리미엄과 함께 스타정치인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반면, 김종희 후보는 민주당 용인수지지역위원장으로써 그간 지역민과 스킨십을 강화했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전통적으로 여당 우세지역으로 꼽히는 용인병에서 두 사람은 17대와 18대에 일합을 겨뤘지만 결과는 한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이번 총선이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이 짙다는 점에서 지역민심이 전과 같지 않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일반적 견해이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총재를 겸하고 있는 한 후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7대에 이어 18대 재선에 성공할
정치
정찬대 기자
2012.03.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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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4·11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친박근혜 지지모임이 출범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3월 22일 여의도 J 빌딩에서 출범한 ‘행복한 세상’ 모임이 결성됐다. 특히 이모 대표가 자유총연맹 이사회 관계자에다 지난 2007년 경선에서 이명박 외곽조직에서 ‘747’로 불리던 인사여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행복한 세상’ 결성과정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직접 조직을 꾸릴 것을 지시했다’는 소문이 여의도에 퍼지면서 친박 진영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이 대표 뒤에는 친박계 의원인 김선동 의원이 적극 지지하고 있다는 말까지 돌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친박계는 ‘사실 확인’을 하느라 분주했다.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실 한 인사는 “박 위원장이 총선도 바쁜데 조직을 만들라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2.03.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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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지난 20일 발표한 비례대표 명단에 문제 있는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기여입학제·민영화 찬성론자, 부자 증세 반대론자 등 다수의 ‘친재벌 인사’를 당선권의 비례대표 후보군에 포진시켜 새누리당이 약속해온 ‘경제민주화 인사’ 공천은 온데간데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비례대표 10번에 낙점된 이만우 고려대 교수(경제학)는 대표적 복지 경계론자로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 캠프에서 재정분야 자문을 맡았다. 그는 지난달 한국경제학회 신임 학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한 언론 인터뷰에서 “복지 공약을 낼 때는 재정조달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도록 국가재정법을 고쳐야 한다”며 “재정 계획이 없으면 복지 공약을 발표하지 못하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부자 증세’는 반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3.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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