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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 상장을 검토할 것을 시사했다. 신 회장은 지난 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롯데가 시장의 엄격한 시장에 노출되는 것은 기업의 체질 강화와 지배구조 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일본 롯데 상장과 함께 일본 롯데홀딩스 사외이사 증원 방침을 언급했다. 앞서 지난 8월 일본 롯데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1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신 회장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 롯데를 맡는 방안에 대해 "직원과 임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 여부에 달려있다"면서도 "신동주 전 부회장이 맡고 싶다고 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직원과 임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없는 사람이 회사를 경영하면 안된다는
재계
박시은 기자
2015.12.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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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내년 1월 1일자로 업무가 시작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우선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 신임 사장은 배동현 부사장이 임명됐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장직이 따로 없었으나 이번에 신설됐다. 배동현 신임 사장은 1981년 입사한 뒤 아모레퍼시픽 전신인 태평양 재경 담당 상무를 거쳐 아모레퍼시픽 기획재경부문 부사장, 지원총괄 부사장, 경영지원 유닛(Unit)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배동현 신임 사장 이 외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신임 상무(AP 차이나 이니스프리 디비전)에 필리포 차이 씨가, 아모레퍼시픽 신임 부사장에는 강병도 전무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 조직 개편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그룹 직속으로 운영되던 마케팅전략 유닛(Unit)을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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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일본 롯데는 9일 “한국 롯데제과와의 사업협력 강화차원에서 롯데제과 지분 7.9%(11만2775주)를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개매수기간은 12월 말까지이며 주당 매수가격은 230만 원, 총 예정매수금액은 최대 2594억 원이다. 앞서 일본 롯데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롯데제과 지분 2.1%(2만9365주)를 매수한 바 있다. 이번 공개매수 예정 물량을 모두 매입할 경우 일본 롯데는 롯데제과 지분 중 최대 10%를 확보하게 된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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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국내 500대 기업들 가운데 매출 대비 기부 순위가 높은 곳은 어디일까.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9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 500대 기업 중 관련 자료를 공개한 458개 기업(공기업 제외)의 매출액과 기부금을 조사한 결과 부영주택, 네이버, 서원유통, 한국인삼공사, 롯데제과, SK, 부산은행, 롯데칠성음료, 현대홈쇼핑, CJ대한통운 등이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에 따르면 부영주택과 네이버는 매출액의 1% 넘게 기부하고 있다. 금액으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100억 원을 기부해 규모가 가장 많았다. 뒤로는 삼성생명, KT, 현대차, 포스코 등의 대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실제 부영주택은 조사결과 매출 대비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2.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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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경팀] 양대창구이 전문점 ‘연타발’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외식업체인 ㈜행복한구이세상(대표 이명호)이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타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기법을 개발하여 소고기 전문점 ‘고기고’와 돼지고기 전문점 ‘고기고샵’을 론칭한 바 있다. 이중 ‘고기고샵(gogigoshop.fordining.kr)’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최근 KBS 개그콘서트에서 ‘오랑캐’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개그맨 김지호씨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고 ‘김지호의 고기고샵’으로 새롭게 론칭한 것이다. ‘김지호의 고기고샵’은 서울 강남 본점에 이어 최근 종로에 가맹 1호점을 오픈하였고, 또 12월에는 강남 개포 2
재계
이범희 기자
2015.12.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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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의 첫 재판이 오늘 (8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엄상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 위반 혐의 및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정준양 전 회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또 형사합의21부는 정준양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배임) 위반 혐의와 뇌물공여 혐의를 심리할 예정이다. 정준양 전 회장에 대한 배임 혐의 사건 공소장은 지난달 10일, 뇌물공여 혐의는 지난달 11일에 법원에 접수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1일 이 전 의원의 요구에 따라 포스코를 사유화 하고, 이상득 전 의원 측근들이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2.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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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1조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결의에 앞서 오전에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발행 가능한 주식의 총수(수권주식수)를 기존 6000만 주에서 3억 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이 통과됐다.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발행 주식수는 1억5600만 주, 예정발행가는 발행가 산정 기준과 할인율 15%를 적용해 7700원이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되는데, 구주주에게 배정되는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3.3751657주로 20%까지 초과청약이 가능하다. 구주주 청약은 2016년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다. 우리사주조합원에는 총 신주발행 주식수의 20%가 우선 배정되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2.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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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이 회사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 삼성전기는 지난 4일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이 상임고문으로 발령이 났다고 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에서 상임고문은 고위 임원이 퇴진하기 전 거쳐 가는 자리로 알려졌다. 상임고문은 경영상 주요 결정에 관여하지 않는다. 임 부사장은 상임고문으로 발령이 난 후 거취 등 별도의 입장표명은 없다. 임 고문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사장과의 결혼 당시 삼성 계열사 평사원 출신으로 알려져 '남자 신데렐라 스토리' 등으로 불리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임 고문은 1995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이후 미주 본사 전략팀을 거쳐 2005년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보
재계
박시은 기자
2015.12.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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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미국에 80억 원대 항공전자장비를 미국에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현지시간으로 4일 워싱턴 소재 미국지사에서 세계 유력 방위산업체인 록웰콜린스(Rockwell Collins)와 80억 원 규모의 전투기용 전방시현장치(HU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LIG넥스원 이정식 사장과 록웰콜린스 브라이언 웨브케(Brian Wiebke) 항공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전방시현장치는 전투기 조종석 앞에 위치한 투명패널로 속도·고도·무장(武裝) 등 각종 비행정보와 임무정보를 조종사에게 제공하는 항공전자장비다. LIG넥스원은 2004년부터 F-15K 구매계약 관련 절충교역으로 전방시현장치 생산을 시작했으며 록웰콜린스의 납기·품질조건
재계
박시은 기자
2015.12.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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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롯데제과의 ‘화이트 쿠키 빼빼로’와 ‘가나초코바 아몬드’에서 악취와 이상한 맛이 나 전량 수거됐다.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악취와 이상한 맛이 난다는 항의가 빗발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롯데제과에 회수 권고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가나초코바 아몬드에서는 락스 성분이 검출됐고, 화이트 쿠키 빼빼로는 냄새와 맛 등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롯데제과는 거짓 대응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초 롯데제과는 화이트 쿠키 빼빼로에서 나는 악취에 대해 “잉크 냄새가 제품에 스며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물량이 폭증해 이를 맞추려다보니 종이 포장지가 완벽하게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일찍 출고된 결과란 것이다. 또 스며든
재계
박시은 기자
2015.12.07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