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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새누리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15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유신체제 사과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박정희 대통령 딸인 것은 분명하지만 유신체제를 책임질 이유가 없다. 무리한 정치적 요구”라고 되받아쳤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유신시대에 일어났던 여러 가지의 사안에 대해서 자기 나름대로의 사죄도 하고 했는데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너무 지나친 정치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은 “원래 사람이 어느 부모 아래에서 태어났거나 태어난 사람은 자유스러워야 하는데 그걸 자꾸 연결을 시켜서 얘기하는 건 전 좀 문제가 있다”며 박정희 정권의 유신 체제를 박 위원장에게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2.03.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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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15일 “손수조 후보가 아주 문재인 후보를 무섭게 추격을 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손 후보가) 기성 정치의 잘못된 점을 갖다가 바로 잡겠다, 자기는 이런 구태정치를 하지 않겠다, 이게 지금 사상구민들에게 먹히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상임고문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면서도 한미 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에 동참하고 있는 것을 두고 “이런 세력들에게 대표적 인물이 문재인 후보 아니냐”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런 점을 들어 “이걸 유권자들에게 잘 홍보를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제가 많은 경험을 가지고 손수조 후보를 도와서 꼭 한 번 반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2.03.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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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천원기 기자] 민주통합당은 15일 서울 광진갑 전혜숙 후보와 강원 동해ㆍ삼척 이화영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여론조사를 앞두고 금품을 돌린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혜숙 의원과 비리에 연루돼 기소된 경력이 있는 이화영 전 의원의 후보직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송파갑 전현희 후보 ▲송파을 천정배 후보 ▲영등포을 신경민 후보 ▲동대문갑 안규백 후보 ▲광진갑 김한길 후보를 전략공천 하기로 했다. 아울러 광주 서구갑의 경우 박혜자, 장하진 후보의 경선을 결정한 공심위 결정과 재심위의 의견을 그대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000wonki@ilyoseoul.co.kr
정치일반
천원기 기자
2012.03.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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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새누리당이 14일 4·11 총선공약으로 향후 5년간 추진해갈 10대 맞춤형 복지정책을 내놓았다. 이주영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5년(2013년~2018년)동안 모두 75조3000억원을 들여 0~5세 무상보육 및 무상양육, 고교 무상교육, 사병월급 및 수당 2배 인상 등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총선 공약에 소요되는 재원을 내년부터 2017년까지 지방교부금을 포함해 총 89조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연도별로 ▲2013년 16조3000억원 ▲2014년 17조1000억원 ▲2015년 17조9000억원 ▲2016년 18조5000억원 ▲2017년 19조3000억원 등이다. 복지 대상 분야별 소요 재원은 0~5세 아동이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2.03.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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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불순분자를 숙청하도록 당 중앙위 간부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4일 김정은이 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임명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에게 “뱃속에 칼을 품고 때를 기다리는 극소수의 불순분자를 인민 안보 담당자들은 색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자체 입수한 북한 내부 문서를 인용, “김정은은 촌각도 지체하지 말고, 한 걸음도 양보하지 말고 무조건, 최후까지 (김정일의) 유훈을 수행하는 것이 나의 움직일 수 없는 결심이다”고 전했다. 김정은 또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인 오는 4월 15일(태양절)을 맞아 “인민의 생활문제가 완전히 해결된다고 선전해서는 안된다”며 “
북한/국제사회
고동석 기자
2012.03.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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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민주통합당이 14일 ‘나는 꼼수다’(나꼼수) 진행자인 시사평론가 김용민(38․한양대 겸임교수) 씨를 정봉주 전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갑 선거구에 전략공천 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김 교수의 입당 환영식을 갖고 그의 영입을 발표했다. 한 대표는 김 교수에 대해 “나꼼수의 PD이면서 진행을 맡고 있는 시사평론가”라고 소개한 뒤 “1천만 명 이상의 시민을 매주 만나면서 대한민국 이슈를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계에 입문한 김 교수의 역할이 기대된다. 김 교수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정치인으로서 자기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며 그를 환영했다. 김 교수는 “4월에는 민주당도, 노원구도, 국민도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3.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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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4일 고리원전 1호기 전원사고 은폐 파문과 관련, 최근 고리원전 1호기에서 정비중 발생한 전원 상실에 대한 보고지연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하다”고 진화에 나섰다. 홍 장관은 이날 ‘고리원전 1호기 정비중 전원상실 관련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관계법령에 따라 사소한 문제라도 보고해야 하는데 즉각 보고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원전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려는 정부의 원전정책에 따라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조사에 착수한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질 것”이라며 “지식경제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관계자 엄중 문책을 포함한 제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고경위와 관련, “당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3.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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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탈당을 고민하는 의원들과 접촉하고 있고 만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오로지 우파 정권 창출을 위해 다같이 힘을 합쳐야 되기 때문에 그 일을 위해서는 개인의 희생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애초 낙천의원 15명 정도와 (신당 창당) 논의가 있어 왔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분들이 계속 전화를 걸어와 자신들의 진로를 고민하는데 몇 분은 저와 같이 하기로 했고 다른 분들은 계속 설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것이 우파 분열로, 대선 필패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에 결국 접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한 “그분(이미 탈당한 의원)들이 얼마나 억울했으면 이렇게 했겠느냐”며 “잘못된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3.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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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부산 사상구에 공천한 손수조 후보에 대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공천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KNN 부산 본사에서 열린 9개 지역민방 공동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당에서 최선을 다해 손 후보를 도와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손 후보는 사상을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 자란 곳에서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당찬 도전을 하고 있다. 젊은이의 도전이 감동을 주고 있다”며 치켜세웠다. 그는 “새로운 정치를 바란다면 유망한 젊은이를 외면하면 안 된다”며 “손 후보가 당선된다면 젊은이들에게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위원장은 또 박정희 정권 시절을 ‘산업화 과정’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2.03.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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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지역구 공천이 속속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비례대표 공천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야는 국회의원 전체 의석(300석)수의 18%에 이르는 54석의 비례대표 의원 선출을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한 상태다. 새누리당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신청을 받았다. 민주통합당도 지난 9일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공천 심사에 들어갔다. 자유선진당도 지난 7일 공고를 한 후 1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비례대표는 총선 투표 때 지역구 후보 투표와 함께 진행되는 정당 투표의 결과에 따라 의석수가 달라진다. 1인2표제 도입 원년인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23석, 한나라당 21석, 새천년민주당 4석을 차지했다. 당시 민주노동당이 8석을 얻으며 원내 진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3.13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