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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민주통합당이 28일 경기도 과천․의왕에 송호창 변호사를, 군포에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을, 안산 단원갑에 백혜련 변호사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송호창 변호사는 재야 인권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이학영 전 총장은 시민운동의 산증인이다. 또한 백혜련 변호사는 대구지검 검사재임 시절 정치검찰의 행태를 비판했다”고 전략공천 선정이유를 밝혔다. 문제는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된 이들 지역구에서 일찌감치 표밭 다지기에 나선 현역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특히 군포에 출마하는 안규백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신 대변인은 “현역의원들의 반발이 충분히 예상되고 있다”며 “당에서 설득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2.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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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을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여야의 거물급 정치인들(정몽준 vs 정동영)이 맞대결을 벌이면서 관심을 모았었던 곳이다. 이번 19대 총선에서도 현대가의 오너와 CEO간의 대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번 총선 최고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이, 민주통합당에서는 현대차 대표 출신의 이계안 전 의원의 공천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여권 잠룡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몽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동작을 지역을 수성한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정 의원은 이번 총선이 대선 도전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할 관문으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정 의원은 사당 지역이 ‘원조 강남’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낙후된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지역개발과 일자리 창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2.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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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27일 1차 공천안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단수후보지 전체 32곳 중 21곳, 전략지역 22곳을 공식 발표했다. 단수후보지 가운데 나머지 11곳은 전략지역으로 지정되거나 추후 더 검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외됐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수후보지 중) 일부 논의를 좀 더 해보자는 지역이 있어서 일단 보류하였다”며 “그러나 전부가 탈락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전략지역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로 지정해나갈 예정이다”며 “그 지역 후보자에 대해서는 현역의원을 무조건 탈락시키겠다는 뜻이 아니라 여러 가지 전략적인 검토를 해서 후보자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단수후보지 공천 확정자는 김선동(서울 도봉을), 권영진(서울 노원을)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2.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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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전 새누리당 대표는 27일 당 공천위가 자신의 지역구(경기 과천․의왕)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 “이길 수 있는 후보, 경쟁력있는 후보가 있는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공천위의 전략지역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위 결정은 불공정하고 불합리함으로 저희 지역을 경선 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천위와 비대위에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어느 후보를 전략후보로 데려와도 나와 경선을 겨뤄 안상수를 이기는 후보라면 저를 비롯한 누구도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며 “따라서 당 지도부와 공천위는 반드시 제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받아주길 바란다”고 경선을 요구했다. 그는 “경선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주민들과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2.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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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민주통합당에 입당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총선 전에는 민주당에 입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원장이 좀 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될 상황”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에 입당하거나 아니면 민주당과의 협조적 관계를 통해 총․대선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안 원장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안 원장께서 이미 여러 차례 한나라당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한 뒤 “아마도 기업 활동을 하면서 새누리당이 해온 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민주통합당 예비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2.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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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고동석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부산 사상에 공천을 신청한 손수조 예비후보에 대해 "좋은 후보라고 얘기하면서 공직자추천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가 공천위에 있는 사람도 아닌데 결정적으로 이런 저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면서 손 예비후보를 언급했다. 부산 사상에 출사표를 던진 손 예비후보는 스스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항마를 자처하고 있다. 이날 보도된 문화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R&R)의 '4.11 국회의원 총선거' 관심 선거구 유력후보 여론조사에서 손 예비후보는 문 상임고문과 양자대결에서 21.7%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 상임고문의 지지율은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2.02.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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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고동석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는 24일 새누리당과의 선거연대에 대해 "선진당의 목표는 양당 구도를 깨고 건전한 제3당으로서 위치를 확보하는 것인데,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의 제안은 선진당의 목표와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N TV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황 원내대표가 설연휴가 지난 뒤 찾아와 합당을 제안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었는데 새누리당과의 합당은 정체성에 반하는 것 아닌가"라며 "새누리당이 선거연대보다 합당을 더 원하는 것처럼 보여서 진척이 안 됐다"고 말했다. 선거 연대를 앞두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대면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만난다면 심대평 대표가 만날 일이지 내가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2.02.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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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우리 군의 서해사격훈련에 대해 “(남측이) 사격구역을 옮기고 포사격하는 흉내만 내 우리 군대가 용케 참았다”고 24일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편지글 형식의 UCC(손수제작 동영상)를 통해 “서해 5개 섬주민들 무사하십니까. 정말 잘 피하셨습니다. 큰일 날 뻔했습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매체의 이런 주장은 지난 20일 서북도서 지역의 해병대 해상사격훈련에 대해 “무자비한 대응타격”을 예고하고서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은 데 대한 북측의 ‘간접답변’인 셈이다. 그러나 당시 우리 군은 K-9 자주포, 105㎜·81㎜ 박격포, 20㎜ 벌컨포, 코브라 공격헬기 등을 동원해 훈련을 계획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해 8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2.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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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이번 제2의 중동붐은 특히 젊은 사람들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젊은이들이) 두려워 말고 갈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동지역 전문인력 진출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15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토론을 마친 후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협회 관계자들에게 “국익을 위해 한국기업들이 경쟁하면 안 된다”며 “건전한 입찰문화, 자율적 질서가 지켜질 수 있도록 협회에서 그런 문화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당분간 중동에 진출해 있는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시적인 근로소득공제 지원방안을 검토하라”며 “진출하는 상사원, 주재원 자녀들에 대한 교육문제는 해당정부가 자국민과 동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2.24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