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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검찰의 기재부 압수수색에 대해 “기재부는 원칙대로 일을 해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검찰의 기재부 압수수색과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최순실 게이트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지난 24일 최상목 1차관실과 정책조정국장실 등 기재부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현재 롯데그룹과 SK그룹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지원한 배경에 면세점 사업 승인에 대한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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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6.11.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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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보험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대비 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조4211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5조9843억 원) 대비 4368억 원(7.3%) 증가했다. 업권별로 보면 생명보험사는 실적이 하락했고 손해보험사는 개선됐다. 생보사의 순이익은 3조389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68억 원(8.1%) 줄어든 반면, 손보사는 2조2979억 원에서 3조315억 원으로 7336억 원(31.9%) 급증했다. 보험사 전체 수입보험료는 140조8638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조8172억 원(3.5%) 증가했다.
금융/블록체인
신현호 기자
2016.1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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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차량사고로 흠집이나 긁힘이 생긴 것처럼 조작해 보험금을 타낸 운전자가 무더기 적발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혐의자 881명을 적발해 경찰에 통보했다. 또 A공업사 등 상습 사기유인 정비업체 3곳도 수사 의뢰했다. 이들이 챙긴 보험금은 모두 18억6000만 원으로, 1인당 211만 원을 챙긴 셈이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5월 ‘가해자 불명사고’로 2건 이상의 사고를 같은 날에 일괄 접수해 차량전체를 도색한 9584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사기 여부를 점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수의 사고를 동일 일자에 일괄 접수하는 등 허위 신고가 의심되는 사례는 반드시 현장조사를 실시하도록 보험사의 지급심사 업무를 강화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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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6.11.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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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 협회와 빅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통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과 오는 21일 금융통계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통계 업무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은행경영통계와 금융통계월보,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이 제공하는 각종 통계 등 금감원이 대외 제공하는 통계들이 협력 대상이다. 다양한 금융사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오픈 API도 시행한다. 오픈 API는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외부에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료를 중복으로 제출해야 했던 금융사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여러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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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6.11.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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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산경팀] SBI저축은행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8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이 은행의 채용페이지에서 온라인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대상은 2016년 이후 대학졸업자 및 2017년 2월 졸업예정자로, 채용 부문은 영업, 통계, 지원 부문이다.
금융/블록체인
신현호 기자
2016.11.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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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산경팀] 신한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하 ISA) 신탁형 가입고객이 긴급자금 필요 시 본인 ISA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한 ISA 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ISA 담보대출은 신한은행 ISA 신탁형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평가가능 자산에 대해 전일자 평가금액의 40%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적용 금리는 연 2.82%(유동성한도 3.32%) 6개월 변동금리로 이용 가능하며 ISA계좌의 만기까지 연기가 가능하다. ISA는 하나의 통장으로 예금은 물론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 투자도 가능한 계좌로 일정 수익에 대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년도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고객이나 농어민이 가입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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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팀
2016.11.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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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대우증권의 온라인 증권거래시스템(HTS)이 갑자기 먹통이 돼 진상 파악에 나섰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한 시간가량 미래에셋대우 HTS와 모바일 거래시스템(MTS)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미래에셋대우증권 관계자는 이 시간동안 한 대의 서버에서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서버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 복구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상당수 투자자들은 거래 먹통으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증권사 온라인 거래 장애가 1시간 이상 지속된 건 지난해 7월 하나금융투자 거래 장애 이후 처음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진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측은 피해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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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6.11.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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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5수 끝에 민영화를 이룬 우리은행의 금융지주사 전환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14일 사내방송을 통해 “금융지주체계를 재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보험, 증권, 카드 등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리는 타 금융지주와 달리, 지난 2001년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한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된 우리은행은 현재 은행과 카드사 등 소수만 남아 있다. 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이 민영화 완료 이후 증권 및 보험사 등을 잇따라 인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선 내년 상반기 안에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 우리PE 등 7개의 자회사를 지주체제로 재편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지주사는 총 9곳이다. 신한·KB국민·KEB하나·농협 등 은행지주 7곳, 메리츠·한국투자 등 비은행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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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6.11.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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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우리은행이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향후 지배구조 재편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새 이사진은 다음달 30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과점주주 형성 방식으로 추진된 이번 매각은 다수의 주주들이 금융회사를 경영하는 모델로, 정부는 인수자에게 ‘사외이사 1인 추천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우리은행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6명, 비상임이사 1명 등 모두 11명이다. 이 가운데 사내이사 4명은 올해 말 임기가 종료된다. 다만 행장과 상근감사는 관련법령상 공석 상태로 둘 수 없어 내년 3월 주총까지 유임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올해 마지막 주총에서 사내이사 2명(행장, 상근감사 등)과 기존 사외이사 6명, 비상임이사 1명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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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6.11.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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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우리은행의 민영화 작업이 4전5기 끝에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우리은행 지분 매각 본입찰에 참가한 투자자 가운데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예정가격을 상회하는 입찰제안은 총 8곳, 33.677%로 매각 대상인 지분 30%를 상회했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51% 지분 중 30%를 4~8%로 나눠 매각하는 ‘과점주주 방식’을 채택해 최대 7곳이 지분을 인수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주주적격성 심사를 거쳐 최소 1곳 이상은 탈락하게 된다. 본입찰에는 금융사 중심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 한화생명, 동양생명, 한국투자증권 등은 공시를 통해 참여 소식을 알렸다. 최종 낙찰자는 오는 13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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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6.11.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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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4일~16일 1463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매 대상은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51건 포함 1136건의 물건으로, 이 가운데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은 479건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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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6.11.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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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9일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국내외 증시동향과 외국인 투자동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주식시장 불안 정도에 따라 비상대응계획 조치를 단계적으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미국대선 관련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이번 회의에서 “미 대선결과가 시장의 예측과 다를 경우 주가가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되는 등 국내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은행권의 외화유동성은 양호하나 만일에 대비해 일별로 상황을 점검하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비상자금 조달계획을 가동해 선제적으로 외화유동성을 확보하도록 지도하라”고 했다. 진 원장은 가계부채와 관련, 금융회사가 8·25 대책의 세부과제를 차질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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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2016.11.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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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전세대출 잔액 규모가 치솟는 전셋값에 덩치를 불리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금융권 전체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49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41.7조) 대비 8조1000억 원(19.4%) 증가했다. 은행권에서의 전세대출 잔액은 44조8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18.8%(7조1000억 원) 늘었다. 하반기 역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의 전세대출 잔액(기금 미포함)은 ▲6월 8조8679억 원 ▲7월 9조1003억 원 ▲8월 9조5015억 원 ▲9월 9조9033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급기야 10월에는 10조 원을 돌파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6월 6조5537억 원에서 10월 7조3233억 원으로 8000억 원 가
금융/블록체인
신현호 기자
2016.11.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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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7일 성명을 통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즉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임 위원장이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해야 할 책임자였음에도 경제의 객관적 상황보다 정권의 신호에 민감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노조는 “그가 당시 경제부총리와 함께 국책은행 경영진을 밀실에 불러놓고 부실 대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압박했던 서별관회의는 재벌들에게 재단 자금지원을 강요한 현 정권의 국정농단을 그대로 빼닮았다“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원칙 없이 정권의 입맛대로 진행한 부실 구조조정 결과 대우조선해양은 수만명의 실업자를 양산한 식물인간 처지가 됐고, 한진해운은 천문학적인 돈을 공중에 날리며 고사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는
금융/블록체인
신현호 기자
2016.11.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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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KB국민은행이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국민은행은 7일 서비스 개편을 알렸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편을 추진했다. 특히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를 골자로 했다. 인터넷뱅킹에서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똑똑한 상품 찾기’와 상품의 서비스 가입을 편리하게 한 ‘간편 신규 서비스’ 등이다. KB스타뱅킹은 종이통장 없이 이용 가능한 ‘모바일 통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어 서비스를 영어에서 중국어와 일본어로 확대했다. 한편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이달 중 가능
금융/블록체인
오유진 기자
2016.11.07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