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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 두산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제재가 내려질 방침이다. 7월 30일 두산건설의 전자공시 '거래처와의 거래중단'에 따르면 '입찰참가자격을 일정기간(2015년 8월 12일부터 2016년 8월 11일까지 12개월)동안 제한한다'고 나와 있다. 중단사유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76조'에 의거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로말미암아 두산건설은 향후 해당기간 동안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이 제한된다. 업계는 두산건설에 적용되는 혐의는 하도급대금 미지급, 지연이자 미지급, 서면계약 미교부 등 하도급법을 위반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심사보고서가 통보됐고 두산건설의 소명도 끝났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건설의 이번 제재가 업계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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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내부 싸움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누가 만나느냐에 따라 알려지는 내용도 다르다. 신동빈 회장이 3일 아버지와의 전격회동 사실이 알려진 직후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화해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5분 정도 만났다"며 "출장 잘 다녀왔다고 서로 인사를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과의 화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화해한 것으로 본다"며 "동석한 사람에 따르면 서로 웃으며 좋게 인사했기 때문"이라고 화해의 근거를 제시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이 회동에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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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은 국민간식 ‘천하장사’가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진주햄은 “지난 1985년 8월 출시된 미니소시지 천하장사의 30년간 누적 매출액이 1조 680억원(올 상반기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0년간 판매된 천하장사(15g 제품 기준)는 모두 109억 개로, 국민 한 사람당 218개를 먹은 꼴이다. 개당 12cm에 불과하지만 지금까지 판매된 제품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길이가 130만8000km에 달한다. 지구를 28바퀴 돌 수 있고, 지구에서 달까지 1.5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주원료인 명태만해도 2억 마리 이상이 사용됐다. 천하장사는 소시지가 흔치 않던 시절 국내 최초로 명태살을 주성분으로 하는 어육소시지 제품으로 선보였다. 출시 후 얼마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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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검찰이 삼부파이낸스 양재혁(61·사진)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산지검 형사 3부(김동주 부장검사)가 양 전 회장을 무고와 사기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곧 양 전 회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1999년 유사수신금융으로 3만여 명에게서 1조5000억 원의 피해를 냈던 삼부파이낸스 사태의 은닉재산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20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삼부파이낸스 정산법인인 C사 대표 하모(66) 씨에게 넘겼다는 양재혁 전 삼부파이낸스 회장과 하 씨를 조사한 결과 잔여재산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또 양 전 회장이 1051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투자자 피해를 변제하기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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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의 여름휴가 계획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반인과는 다르게 그들만의 특별한 휴가법이 있을 것이라는 궁금증에서다. 지난해 이맘때쯤 나온 일부 경제지를 분석해보면 “총수들 집에서 경영구상” 또는 “현장 돌며 직원 기 살리기 나선 총수들”, “각국 현지를 돌아보는 기업회장들” 등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일에 몰두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라는 게 재계의 전반적인 설명이다. 또한 올 상반기 극심한 경기 침체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내수에 타격을 입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여름 휴가 대부분 하반기 경영구상으로 시간 할애 내수시장 살리기 나서…직원들 사기 충전 ‘만전’ 올해 기업 총수들의 휴가 유형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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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가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서울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산양분유’, ‘트루맘’ 등 2000만 원 상당(600여캔)의 분유 제품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분유 제품은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와 다문화 가정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일동후디스는 인간존중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외받는 아이가 없도록 주변의 이웃을 돌보는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꾸준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최근 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사업단을 통해 분유제품을 기증한 바 있다. 셋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7.3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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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송학식품이 대장균 떡볶이 떡 논란 직후 인터넷 홈피이지에 올렸던 사과문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송학식품은 대장균 등이 검출된 떡 180억 원가량을 2013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학식품은 논란이 일어난 직후 사과문을 통해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지자체의 통보에 따라 전량 거둬들여 폐기했다”며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유통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수사한 결과 모두 폐기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됐다”며 “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푸드뱅크 측도 제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 송학식품 측이 회사 사무실에 남아 있는 증거를 없애려 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7.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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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커피전문브랜드 이디야 커피(대표이사 문창기)가 이디야 8월의 프리미엄 원두로 여름철 아이스 커피로 즐기기 안성맞춤인 ‘케냐 테구(Kenya Tegu)’를 선보인다. 이달의 프리미엄 원두 원산지인 케냐는 아프리카 커피 생산국 중 재배에서 가공, 판매까지의 과정이 가장 체계적인 방식으로 이뤄져 품질 관리가 매우 뛰어나다. 또 새콤달콤한 과일의 산미와 와인향의 중후함이 있으며, 다크 초콜릿의 쌉쌀함과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향이 케냐 테구의 특징이다. 원두만으로도 여러 가지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고 해 커피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맛의 향연’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특히 산미에 청량감이 가득 있어 뜨거운 여름철 아이스 커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한정 수량으로 가격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7.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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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규모 손실이 드러나 부실 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고재호 전 사장이 지난해 8억 80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억 8000만 원 가운데 급여가 5억 2000만 원, 상여금은 3억 6000만 원이었다. 대우조선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고 전 사장에 대한 상여금 지급과 관련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안정적인 경영 관리와 장기발전 기반을 마련해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치인 3조 원의 적자를 낸 책임을 지고 사임했던 현대중공업의 이재성 전 회장과 김외현 전 사장도 퇴직금을 포함해 각 36억 9000만 원과 17억9000만 원을 가져갔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7.31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