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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4년제 대학 졸업생 10명 중 9명은 B학점(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는 등 '학점 인플레' 현상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등 8개 대학의 재학생 절반 이상이 A학점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의 등록금과 학생 규모별 강좌수, 교원 강의 담당 비율, 성적평가 결과 등 6개 항목에 대한 공시정보를 대학정보 사이트 '대학알리미미' (www.academyinfo.go.kr)에 공개했다. 지난해 재학생들의 B학점 이상 취득학생 비율은 전년보다 0.9%포인트 감소하기는 했지만 69.8%로 여전히 높았다. A학점이 32.3%, B학점이 37.5%였다. B학점 이상 취득학생 비율은 국·공립대가 73.8%, 사립대가 6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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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금품수수 사실을 덮기 위해 재력가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형식(45) 서울시의회 의원에게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용빈)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형인 무기징역을 30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김 의원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1심 재판의 배심원 선정기일에 김 의원과 변호인이 참석해 절차적 참여권을 보장받았다"며 "참여재판을 계속 진행하는 게 부적절했다면 통상절차에 회부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었음에도 김 의원 측이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심 재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이뤄졌더라도 이를 부적절한 진행이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이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5.04.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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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 김정은이 올해 들어 고위관계자 15명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신 의원은 정보위 정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에게 이견을 제시할 경우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 본보기로 처벌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임업성부상(차관)은 산림녹화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해 본보기로 시범 처형했다"며 "2월에는 대동강변에 짓고 있는 과학기술전당 설계에 관한 이견을 낸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도 처형했다"고 밝혔다. 이어 "3월에는 스캔들이 발생한 은하수 관현악단 총감독 등 4명을 총살했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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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귀휴를 나간 뒤 행방이 묘연했던 무기수 홍승만(47)이 29일 오후 4시 20분께 경남 창녕군 장마면 한 마을 뒷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홍씨는 지난 27일 이틀간 한 사찰에서 머문 후 사찰 뒤편 147m의 산을 바라보며 "등산을 가도 되겠다"며 사라졌다. 홍씨는 산에 오르기 전 유서형태로 보이는 메모지에 "어머니, 형님, 누님, 막내동생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A씨(펜팔 애인 추정) 먼저 갑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또 다른 메모지에는 "그 누굴 원망하지도 말자. 세상에. 사랑에. 아둥바둥 구걸하지 말자. 조용히 가자.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라고 적혀 있었다. freeore@ilyoseoul.co.kr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5.04.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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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불법체류자가 부산의 어느 종합병원에서 출산한 뒤 아기를 병원에 두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9시께 부산진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산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라진 산모는 태국 출신 여성인 A(38)씨. A씨는 지난 24일 새벽 1시께 이 병원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하고 회복 중이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에서 2시30분 사이 아기를 두고 홀로 병원을 빠져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5월 3개월짜리 단기 비자로 입국, 같은해 8월부터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국내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영아를 유기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행방을 쫓고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5.04.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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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임재표(59) 서울지방교정청장(고위공무원 나급)이 해외출장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9일 서울지방교정청에 따르면 임 청장은 이탈리아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오전 7시께 숙소인 로마의 한 호텔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해 가이드와 함께 인근 대학병원을 찾았지만 진료도중 오전 9시께 심장마비로 숨졌다. 임 청장은 이탈리아 현지에 도착한 이후 "가슴이 답답하다"는 말을 동행한 직원에게 여러 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 청장은 교정시설 견학과 교정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료 수집 등의 목적을 갖고 21~30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출장에 올랐다. 서울지방교정청의 한 관계자는 "고인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임 청장이 모든 업무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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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4년제 대학 교수 채용을 빌미로 전문대 교수에게 외제차와 오피스텔 등을 가로챈 목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2단독 신형철 판사는 서울 한 사립여대 총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그 대학 교수로 채용되도록 해주겠다고 속이고 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김모(58) 목사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목사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럼에도 자신의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범행을 극구 부인하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피해 회복을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는 사정에 비추어 무거운 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 목사는 2012년 5월 교회에서 만난 전문대 김모 교수에게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5.04.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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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박근혜 대통령 비난 전단지를 뿌리려다 연행된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코리아연대)' 회원 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은 28일 "피의자의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점과 신원이 파악된 공범이 석방된 사정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남대문경찰서는 박 대통령 비난 전단지를 뿌리려다 연행된 코리아연대 회원 중 신원 확인이 된 1명을 석방하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박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불법집회를 벌이다 연행된 시민단체 회원 9명을 석방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4일 민주노총 총파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5.04.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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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시 구로구 일대에서 여고생을 벽돌로 위협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구로경찰서는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벽돌로 여학생을 위협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한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군은 지난 10일 오후 10시40분께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 놀이터에서 벽돌을 들고 고등학생 권모(17)양 등 2명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한군은 권양 등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불쾌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군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지난달 31일 오후 7시께 같은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길을 걷던 김모(16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5.04.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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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옹호하는 듯 한 글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곧 울무(올무)에서 빠져나오리라 기대한다. 홍 지사! 홧팅!"이라는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 박 의원은 "그(홍준표 지사)가 요즘 성완종리스트에 연관되어 고초를 겪고 있지만 곧 울무에서 빠져나오리라 기대합니다"라며 "홍 지사의 진실이 밝혀져 그와 때론 싸우기도 하고 재치넘치는 정치를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홍 지사는 제게 자기는 호남의 사위라며 고대 재학시 고대 앞 고졸여행원과 데이트를 했다고 했다"면서 "고시합격하면 키 몇개 받고 부잣집 사위가 되지만 사랑을 지킨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2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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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미국과 일본은 27일 중국과 북한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고 전세계 군사작전에 일본의 역할 확대를 허용하는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에 서명했다. 양국 외무, 국방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2+2 회담을 갖고 18년 만에 처음으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미사일 방어, 기뢰제거, 선박 검역 등에서 일본 역할이 강화되며 중동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미군의 군사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자위대 파병이 허용된다. freeore@ilyoseoul.co.kr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2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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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막말 이메일' 파문으로 사퇴한 박용성(74) 전 이사장의 후임으로 김철수(74) 전 세종대학교 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중앙대는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제10대 이사장으로 김철수 전 총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특허청장과 상공자원부 장관, 세종대 총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8년 5월부터 중앙대 법인이사를 맡아왔다. 김 신임 이사장은 학교 측을 통해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학교의 면학 분위기를 안정시키고 총장을 중심으로 지금껏 추진해 온 역점업무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전 이사장은 이용구 총장과 보직교수 등 20여 명에게 학사구조 개편에 반대하는 교수들을 "가장 피가 많이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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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옷은 사람의 날개이다. 그런 점에서 아가씨들에게 란제리는 초이스를 가져다주는 날개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사람도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지듯이, 같은 아가씨도 어떤 란제리를 입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룸살롱 아가씨들은 란제리 선택에 있어서 사활을 걸고 있다. 심지어 국내 란제리를 넘어서 해외에 있는 친구에게 섹시한 란제리를 구입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한 아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요즘 북창동에서는 새롭게 더 섹시한 란제리를 구하기 위해 난리다. 나 같은 경우에는 친구가 일본에 있는데, 그 친구에게 란제리를 사서 보내달라는 부탁을 했다. 일본의 경우 패션업이 우리보다 더 앞서있기 때문에 그쪽에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5.04.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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