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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수원지방검찰청 전담수사팀은 “고의로 다른 재료를 섞은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며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에게 혐의가 없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과 검수과정에서 백수오에 이엽우피소가 섞이지 않게 하는 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고의로 이엽우피소를 섞거나, 섞는 것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원산지증명서를 변조한 공급업체 대표 박 모 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 밝혔다. 또 검찰은 “지금까지는 이엽우피소의 유해성을 따질 연구 자료가 부족하다”며 “앞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독성 검사를 거쳐 유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6.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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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재벌닷컴은 29일 “30대 민간그룹 총수 본인 명의의 개별 및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국토해양부 산정)을 보면 합계액이 1891억 원으로 작년 1791억 원보다 평균 5.5% 상승했다”고 전했다. 총수 소유 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공동주택과 개별주택공시가격 상승률 3.1%, 3.96%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택 3채의 가격은 총 327억 원으로 국내 재벌 총수 중 보유 집값이 가장 높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이태원 등 주택 3채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327억 원으로 1년 전 309억 원보다 5.8% 상승했다. 이태원 주택 공시가격은 작년 149억 원에서 올해 156억 원으로 4.7% 상승했고 삼성동 주택은 118억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6.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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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지난 25일 대표이사직을 내려놨다. 장 회장은 이날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경영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겠다”며 “임직원 모두 새로운 변화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남윤영 사장 역시 대표이사 사임의 뜻을 밝히고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 동국제강은 장세주 회장과 남윤영 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남에 따라 장세욱 부회장 1인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남윤영 사장을 포함해 총 임원 9명을 다음달 1일자로 보직 해임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번 구조조정에는 대규모 인사 조치와 조직 개편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6.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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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그동안 나돌던 STX프랑스 인수설과 관련해 “잠정 중단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정성립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다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를 생각한다면 크루즈 분야도 대우조선이 가야할 분야인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은 시점 상으로 이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STX프랑스는 흑자를 내고 있고 2020년까지 물량도 확보한 상당히 괜찮은 회사”라면서도 “올해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STX프랑스를 인수한다는 것 자체가 정부와 금융계, 언론계에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이고 있다. 노조도 반대하고 있어 일단은 잠정적으로 덮어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우조선과 STX조선해양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STX조선 자회사인 크루조 전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6.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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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산경팀] 엠즈씨드㈜ (대표이사 석재원)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 바셋(Paul Bassett)은 25일 첫 플래그십 매장인 서울 ‘한남 커피스테이션(Hannam Coffee Station)’ 오픈한다. 이를 계기로 ‘브랜드 가치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의 성장과 좋은 커피를 즐기는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한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폴 바셋은 브랜드 가치경영을 위한 3대 핵심 방안으로 ▲커피 맛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품질 강화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고객 경험 확대 ▲생산국가 지원을 통한 국제사회 공헌을 채택했다. 먼저 폴 바셋은 품질 강화의 핵심이 에스프레소 추출 조건과 이를 실행하는 바리스타의 역량에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6.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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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현대H몰은 오는 30일까지 ‘여름 시즌오프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H몰은 타미힐피거, 헤지스, 빈폴, 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 등 30여개 브랜드의 400여개 품목에 대해 최대 30% 가격 할인을 실시하고, 일부 상품에 한해 10% 쿠폰 할인을 추가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코치(Coach) 시즌오프도 진행한다.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될 예정이다. 현대H몰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의 여름 정기세일을 앞두고 온라인에서도 사전 시즌오프전 진행을 통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며 “휴대폰 모바일 앱으로 편하게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eun897@ilyoseoul.co.kr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6.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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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 산경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문화예술 창작인재가 육성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전경련은 상암동 CJ E&M센터에 위치한 문화창조융합센터를 방문,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하여 2015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공헌이 문화재단 설립뿐 아니라 최근 대중문화 분야의 인재양성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정책과 기업 사회공헌이 만나는 우수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고자 마련됐다. 센터를 찾은 사회공헌위원회 박영주 위원장(이건산업 회장)은 “기업의 창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콘텐츠 플랫폼이 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초청강연을 맡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은 '정부 문화예술 관련 정책 및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6.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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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팬택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옵티스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66)을 회장으로 영입했다. 변양균 전 실장은 옵티스가 팬택 인수를 마무리하면, 인도네시아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변양균 회장은 2년 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IPTV 사업을 모색해 왔고 실제로 라이선스를 받는 단계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진다. 옵티스도 부품 공급업체로 해당 사업에 참여하면서 변양균 회장과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옵티스는 지난 16일 법원과 팬택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옵티스는 광디스크, 카메라모듈 부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한편 변양균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기획예산처 차관, 기획예산처 장관, 2007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6.25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