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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국세청이 현대중공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1일 현대중공업과 세정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0년 이후 만 5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현대중공업 측은 정기세무조사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볼 때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업계는 국세청이 지난 2014년 '조선업 등 특정 업종에 대한 세무조사를 자제하겠다'고 공언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획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안다"며 "정기세무조사일 가능성이 높지만 조사 주체는 의외다"고 했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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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당산에 위치한 서울현대전문학교(이하 서울현대) 게임학과가 취업 선배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현대 게임학과는 정기적으로 졸업한 취업자 선배와 후배와의 만남의 자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유명 게임사 QA본부에 재직중인 박찬영 졸업생을 학과 후배들이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선후배간의 만남에서 박찬영 졸업생은 “취업을 위해서는 학점관리가 중요하다. 배우는 전공의 지식을 빼놓지 않고 습득하고, 다양한 면접 준비와 학과 교수님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취업처마다 요구하는 사항이 다르므로 전공 수업뿐 아니라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PPT계획서 작성 연습도 많이 해두는 것이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취업 노하우를 전했다. 서울현대는 선후배 만남을 커리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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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지인들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변호사가 붙잡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이완식)는 승소하면 돌려주겠으니 급하게 빌려달라고 속여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변호사 이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09년 4월 중순께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승소가 확실한 교통사고 사건의 인지대가 급하게 필요한데, 이를 빌려주면 승소 직후 돌려주겠다"고 속여 12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또 같은 해 6월 A씨에게 "개포동 한 아파트에 대한 경매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마무리되면 돈이 나올 테니 그전까지만 사용할 수 있게 돈을 빌려달라"며 2차례에 걸쳐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5.03.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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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새벽시간대 무인 빨래방을 돌며 동전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광진경찰서는 무인 빨래방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정모(31)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2월14일부터 한 달여간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등에 있는 무인 빨래방을 돌며 동전 교환기를 부수고 동전을 챙기는 수법으로 모두 18차례에 걸쳐 2200만 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정 씨는 범행 전 휴대전화로 무인 빨래방을 검색한 뒤 경비 업체가 관리하지 않은 빨래방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정 씨는 "생활비가 부족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는 무인 빨래방 대부분 폐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5.03.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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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검사 출신의 A변호사는 2012년 2월 27일 경남 소재 검찰청에서 퇴직한 후 변호사 등록을 했다. A변호사는 이후 자신이 퇴직한 경남지역의 한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혼사건을 수임하고 이듬해 2월26일 해당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현행 변호사법은 법관, 검사, 장기복무 군법무관 등이 퇴직 후 변호사 개업을 할 경우 최종 근무지 관할 국가기관이 처리한 사건을 1년간 수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A변호사가 소송위임장을 제출한 2013년 2월26일은 변호사법상 수임제한기간인 퇴직 후 1년 경과를 단 하루 앞둔 날이었다. 대한변협은 A변호사에게 지난달 과태료 200만원의 징계를 확정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는 A변호사처럼 변호사법 및 변호사업무광고규정 위반 등으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3.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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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성매매는 불법이고 여성으로서 자신의 성을 판다는 수치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쉽게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이는 술과 담배를 끊는 일과 매우 비슷하다. 이 세상에서 술과 담배가 몸에 나쁜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것을 ‘아는 것’과 실제로 ‘끊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성매매도 마찬가지다. 그것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을 갖는 것과 실제로 ‘벗어나는 일’은 전혀 다른 일이다. 우선 성매매는 짧은 시간 안에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느 직장처럼 오전 9시까지 출근해서 저녁 6~7시까지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이것은 생각보다 강렬한 장점으로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5.03.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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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이경현 등 ‘이완구 사단’ 총리실 입성 [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총리 사람들이 속속 총리실에 입성하고 있다. 여권 내에서는 ‘이완구 사단’이 총리실 장악에 나섰다고 긴장하고 있다. 이 총리는 지난 3월1일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을 임명했다. 최 비서실장은 이 총리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2006년부터 약 2년 동안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내며 당시 도지사였던 이 총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최 비서실장은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함께 정책을 담당하며 이 총리를 보좌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25일에는 이 총리가 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이경현씨가 총리실에 입성했다. 직책은 비서실 정책보좌관으로 최 비서실장과 함께 비서실
사회일반
홍준철 기자
2015.03.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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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정부의 담뱃값 2000원 인상이라는 강수에 1월 편의점 담배 판매의 감소폭이 전년 동기 대비 40%로 급등했지만 3월에 들어서자 10%대로 줄었다. 국민 건강을 위해 담뱃값 인상을 추진한 정부지만 담배 판매도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고, 경고 그림도 사실상 진척이 없는 상태라 결국 '세금 확보를 위한 꼼수'라는 것이 증명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 편의점의 3월 셋째 주 담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폭이 15.1%였다. 지난 1월 첫째 주의 40.3%에 비하면 사실상 전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담배 판매 감소폭은 2월부터 서서히 진행됐다. 2월 감소폭은 22.4%였으며 3월 들어서는 첫째 주 17.6%, 둘째 주 15.6% 등으로 감소폭이 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3.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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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정부는 27일 오전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여성가족부, 인사혁신처, 국방부, 경찰청 등 11개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근절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이로써 군대, 학교, 공직사회에서 본인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성추행, 강간 등 성폭력 범죄를 저지를 경우 벌금형만 받아도 영원히 공직에서 추방된다. 그동안 공직자들이 성범죄를 저질러도 '금고형 이상' 받아야 공직자 신분을 상실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처벌 수위가 강화된 셈이다. 이번 대책은 최근 군대나 대학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범죄가 잇따른데 따른 조치다. 군 장성들이 여성장교, 하사관을 성추행하거나 교수들이 논문심사 권한을 이용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성
사회일반
홍준철 기자
2015.03.27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