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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21일 정부의 인천공항 매각추진과 관련, "임기 말에 가보까지 팔아치우고 달아날 셈이냐"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해야 할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트위터에서 "알짜배기 공기업 인천공항 민영화 재추진 소식에 열이 난다"며 "세계적인 일등 공기업 꼴을 왜 못 보는 걸까요"라고 비판했다. 또 정 최고위원의 싱크탱크인 국민시대도 이날 논평을 통해 "개항 이래 6년 연속 세계 공항서비스 1위를 달성한 인천국제공항의 매각은 대표적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인천공항 매각 재추진은 기업의 돈벌이가 곧 경제라고 착각하고 있는 정부·여당의 경제관이 얼마나 비뚤어진 것인지 극명하게 보여주고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6.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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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여당은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면서 검찰을 독려한 반면, 야당은 '축소수사'라고 지적하는 등 온도차를 보였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를 보면, 불법인출 과정에서 은행 경영진은 물론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며 "검찰은 앞으로 더 수사를 철저히 해서 그 이면에 있는 불법·탈법 부분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여기에는 지위고하가 있을 수 없다"면서 "국민들의 의혹을 풀어주기 위한 검찰의 더욱 큰 노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형국"이라면서 "그동안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6.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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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1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 "내사는 모든 수사범위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문제와 관련, 내사가 합의안에 제시된 검찰의 지휘를 받는 '수사'의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묻는 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임 실장은 "지금 (검찰의) 지휘를 받지 않고 하는 내사는 들어가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수사 관행에 안 들어가는 것은 안 들어간다"며 "현재도 내사 부분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검찰 지휘를 받지 않고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대전제가 현실의 수사 관행을 명문화하는 데 원칙을 갖고 있다"며 "현재도 지휘 받지 않고 있는 내사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다. 명백하다"고 못박았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6.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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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이 확정된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유엔을 전 세계 변화의 시간에 교량자(bridge-builder)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연임 수락연설을 통해 "유엔의 역할은 선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우리가 미래를 바라볼 때 결단력 있고 합심된 행동을 위한 명령을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 각각은 오늘날 책임감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것이 유엔이 전보다 깊이 있고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다루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는 사무총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엔 192개 회원국은 이날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정치
박준형 기자
2011.06.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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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유엔 192개 회원국은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께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반 총장의 연임을 공식 승인했다. 사무총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넬슨 메소네 의장은 이날 반 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을 제안했다. 메소네 의장은 "반 총장은 평화와 정의, 국제 안보를 촉진시키기 위해 객관성과 독립성을 유지한 채 두드러지게 모든 대륙에서 활동했다"고 말했다. 제65차 유엔 총회 의장인 요제프 다이스 전 스위스 대통령은 반 총장 연임 안건을 공식 상정했으며, 192개 회원국 대표들은 기립박수로 이를 통과시켰다. 반 총장은 이날 전체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그의 연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는 없었
정치
박준형 기자
2011.06.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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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상당수가 후원회 계좌를 거의 검찰로부터 계좌추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개특위 위원장인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이 검찰로부터 계좌추적을 당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계좌추적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검찰이 이 위원장만 이런 식으로 협박을 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제가 알고 있는 의원들의 상당수가 이런 계좌추적 통지서가 요즘 많이 날아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사개특위 위원뿐만 아니라 검찰이 현재 국회의원들의 상당수 후원회 계좌를 추적해 그것을 마치 협박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6.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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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외교통상통일위원과 국방위원들이 결국 22∼23일 있을 청와대 초청 오찬간담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민주당 소속 외통·국방위원들은 청와대 오찬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기존 방침을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국방개혁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국회 국방위원과 외통위원들을 각각 22일과 23일 대통령 오찬간담회에 초청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해당 상임위원들은 영수회담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이를 앞두고 오찬에 참석해 한·미 FTA 등에 대해 논의를 한다는 것은 순서에 맞지 않은 일이라는 점을 들어 불참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자유선진당도 영수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6.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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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22일 7·4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최근 무상급식 등 복지문제에 대한 소신 발언에 나선 것을 두고 "스스로 한나라당의 가치를 훼손·왜곡·부인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회의에서 "요즘 후보들의 말을 들으면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나온 것인지, 야당의 전당대회에 나온 것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신문에서 (전대 후보가) '4대강 사업을 하면서 결식아동을 위한 예산이 없다고 하는 것이 보수냐'고 말한 것을 보고 나도 혼란에 빠졌다"며 "4대강 때문에 이명박 정부가 결식아동에 소홀히 하는 것은 없다"고 반박했다. 또 "당 지도부는 당의 정체성을 수호할 최고 책임자들인데 이런
정치
박세준 기자
2011.06.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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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는 최근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은진수 전 감사위원에 대한 혐의 적용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은 전 감사위원이 금융감독원뿐 아니라, 감사원에 대한 청탁도 함께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알선수재' 보다 더 높은 징역형이 가능한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알선수재'는 직무와 관련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알선해 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았을 경우에 적용되며, '알선수뢰'는 그 주체가 공무원으로서 공무원이 그 지위를 이용해 다른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에 관해 뇌물을 수수한 경우에 성립된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감사위원이 돈을 받고 금감원장에게 로비하고, 감사관들의
정치
김은미 기자
2011.06.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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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안이 20일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한데 대해 검찰 수뇌부와 일선 검사간 반응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검찰 수뇌부는 일단 '수사지휘권'의 핵심 조항인 형사소송법 196조 1항이 일부만 조정된데다 검찰의 입장이 상당 부분 반영된데 안도하면서도 입장 발표를 유보, 손익을 따져보고 있다. 검찰의 공식 입장은 김준규 총장 주재로 열리고 있는 회의가 끝나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선에서는 '수사'와 '내사'를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사'에 대한 지휘는 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대법원 판례상 내사와 수사는 똑같고, 일부 법관은 내사 단계에서도 압수수색 영장 등을 발부해 주고
정치
김종민 기자 기자
2011.06.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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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20일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안에 대해 "수사개시는 할 수 있되, 지휘를 받으라는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했다. 다음은 대검찰청 한찬식 대변인과의 일문일답. - 김준규 검찰총장은 어떤 입장인가. 공식 입장이 총장 발언이라고 보면 되나. "그렇다. 논란이 반복됐으니 해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는 취지다." - 내사 부분은 어떻게 하나. "수사가 언제부터 개시되는지는 앞으로 6개월 내에 논의해 나갈 것이다. (내사와 수사단계를 구분하는) 판례가 있지 않나." - 내사는 지휘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양해했다는데. "내사가 공식 용어도 아니고, 합의문안에 없는 내용이니 앞으로 계속 논의해 나가야…." - '모든'이라는 단어와 법무부령으로 한다는데 대
정치
김종민 기자
2011.06.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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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경찰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지면서 논란이 됐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20일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사개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중재하고 검경이 합의한 수사권 조정안을 최종 가결시켰다. 검경이 합의한 형사소송법 개정 방안은 경찰의 수사개시권을 명문화하되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인정하고, 검사의 수사지휘에 관한 구체적 사항은 법무부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검경 합의안 중 '수사관, 경무관, 총경, 경정, 경감, 경위는 사법경찰관으로서 모든 수사에 관해 검사의 지휘를 받는다'는 조항에 대해 '모든'이 '내사'를 포함하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빚어졌다. 민주당 김동철 의원은 이날 "검경 수사권 관련해 합의했다는 내용
정치
김은미 기자
2011.06.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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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7일 열리는 한나라당 전당대회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내건 공약과 핵심쟁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후보들이 대학 등록금 부담완화, 추가감세, 무상급식 문제 등 민생정책의 해결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전(前) 지도부 책임론과 세대 교체론으로 까지 쟁점이 확대됐다. 전 지도부 중 현재까지 전대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홍준표·나경원 전 최고위원, 원희룡 전 사무총장 등 3명이다. 20일 출마를 선언한 권영세 의원은 "재보선 패배에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던 전임 지도부 세분이, 자신들이 남겨놓은 1년의 잔여임기를 채우기 위해 다시 전당대회에 나섰다"며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더 큰 꿈을 꾼다면, 그들에게 또 한 번 기회를 준다면, 2012년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
정치
박세준 기자 기자
2011.06.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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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21일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한 내수 활성화에 대해서는 전 내각이 합심해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주 개최된 '민생점검 및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장·차관 국정토론회' 논의 사항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토론 과정에서 의견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며 "재차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서 구체적인 정책과제로 발전시켜 국정에 적극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무위원들은는 국가 전체 이익이 우선시한다는 원칙을 세워 업무를 수행하고 서로 소통·협력하는 자세를 견지해달라"며 "소속 공무원들이 소명의식을 갖춰 투명하고 당당하게 업무
정치
안호균 기자
2011.06.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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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전 특혜인출 사건을 수사해 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21일 그 발단을 금융위원회 관계자의 영업정지 신청 요구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공무상비밀누설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다음은 의혹별 수사결과. ①금융당국 관계자의 영업정지정보 유출 의혹 - 금융당국 관계자들 및 부산저축은행 임직원, 인출자 등을 소환조사하고, 통화내역을 확인했으나 금융 당국자들의 영업정지 방침 누설사실은 발견되지 않았음 - 금융위 관계자는 2년15일 오후 8시30분경 부산저축은행 대주주 및 경영진에게 계열 5개 저축은행에 대해 일괄적으로 영업정지 신청을 해줄 것을 요청, 이는 공무상비밀누설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 비록 저축은행 관계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영업정지 예
정치
김종민 기자 기자
2011.06.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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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오는 27일 오전 조찬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기로 했다.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등록금 문제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등 6가지 의제를 놓고 논의한다. 민주당 김동철 대표비서실장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과 손 대표가 27일 오전 7시30분에 청와대에서 조찬회동 형식으로 긴급민생회담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기를 놓고 난항을 겪던 영수회담 문제와 관련해 김 실장은 전날 오후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난 뒤 이날 오전 전화통화를 통해 이같이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 조율과 관련, 손 대표는 당초 26∼28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 피해지역을 방문해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만나는 일정이 잡혀 있었지
정치
강경지 박정규 기자
2011.06.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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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개헌 관련한 주요 언급을 살펴보면 2009년 9월 15일 연합뉴스·교도통신 공동인터뷰에서 “(개헌은) 행정구역 개편, 선거구제 개편 문제를 놓고 거기에 통치권력, 권력구조에 대해 제한된 것을 갖고 하면 검토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2010년 2월 25일 취임 2주년 기념 한나라당 당직자 오찬에서 “이제 남은 과제는 선거법을 개혁해야 하고, 행정구역 개편을 한다든가 또 제한적이지만 헌법에 손을 대는 과제가 있다”고 밝혔다. 2010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서는 “극단적인 대결정치와 해묵은 지역주의 해소, 지역발전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선거제도와 행정구역 개편을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 대통령의 이러한
정치
윤지환 기자
2011.06.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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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21일 민주당이 문화체육방송관광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의 KBS 수신료 인상안 기습처리를 비판하며 6월 국회 보이콧을 시사한 것과 관련,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은 6월 국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재희 문방위원장을 중심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야당의 주장을 포함해 잘 검토하고 상임위 전체회의에서는 적법한 의사절차를 갖춰가며 논의를 해달라"며 "언론의 중요성에 비춰 방송의 중립성·공정성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절차상 하자이니 원천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선교 소위원장은 정당한 절
정치
박주연 기자
2011.06.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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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KBS 수신료 인상안 처리와 관련, 사학분쟁조정위원회 관련 긴급현안 질의가 예정된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문방위 회의실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한나라당이 날치기 처리한 KBS 수신료 인상안은 원천무효"라고 규탄하며 이 같이 결정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날치기를 할 것이 따로 있지 KBS 수신료 인상안이 뭐가 급하다고 날치기를 하는가"라며 "날치기 때문에 우리 국회가 몸살을 앓았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한나라당과 정부·여당은 이성을 찾고 국회가 합리적으로 대화를 통해 운영될 수 있도록 소위원회에서 통과된 KBS 수신료 인상안을 원천무효해야 한다"
정치
장진복 기자
2011.06.21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