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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월7일 신년사에 이어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북한에 경제지원 제안으로 일관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사에서 북한 핵 폐기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도 없이 남북도로•철도 연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남북 접경지역 협력 등 대북 경제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밝혔다.그러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는 대량 현금유입과 대북 합작사업을 금지한 유엔 제재에 위반된다. 또한 남북철도•도로 연결 사업도 유엔의 기계운송•전자기기 등의 북한 반입 금지 조항에 해당될 수 있다.미국 국무부는 “모든 유엔 회원국은 유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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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1.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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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드론이 이라크에 스며든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의 쿠드스 군(軍) 사령관을 지난 3일 새벽(현지시간) 미사일로 공격해 살해했다.솔레이마니 소장(少將)은 실질적으로 이란 군부의 최고 실세이며 반미 테러를 지휘했다. 그는 폭살당한 날도 이란의 조종을 받는 이라크 내 이슬람 시아파 민병대의 반미 테러작전을 지휘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던 중이었다.이라크에 대한 솔레이마니의 영향력은 컸다. 이라크 정부가 그의 ‘재가를 받아야만 장관급 인사를 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신정(神政)체제 이란에서 아야톨라 하메네이 최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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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1.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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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여권의 4개 군소정당들이 구성한 ‘4+1 협의체’가 자유한국당의 격렬한 반대 속에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지난해 12월27일과 30일 연이어 통과시켰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이 쟁점법안 채택을 강행키 위해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의장석 점거 의원들을 밖으로 끌어냈거나 그들의 방해를 차단했다. 집권 민주당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제1 야당을 배제한 채 선거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고 헌법에 존재 근거가 없는 공수처 설치 법안도 통과시켰다. 독재 권력을 거부하고 의회민주주의를 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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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1.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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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대여 투쟁을 놓고 당내 내분과 반발에 직면하는 때가 많다.지난 10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법안) 충돌 사태로 검찰 수사상에 오른 한국당 의원들에게 총선 가산점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이 가산점을 반대하고 나서자, 황 대표는 가산점 부여를 철회했다.11월 황 대표는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박 대장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중도층, 무당파층에 어필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제동을 걸자, 황 대표는 그의 영입을 보류했다.12월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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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12.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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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계속된 희망적 낙관론 표출로 자신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떨어트린다. 그는 대통령 유세 때 집권 3년 내로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하지만 1만 원 목표달성을 위한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모두 망한다고 아우성쳤다. 결국 그는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을 포기하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희망적 낙관론에 매몰된 나머지 현실적인 경제 생태계를 올바로 파악하지 못한 탓이었다.또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선 물론 취임사에서도 청와대 집무실을 서울 광화문 종합청사로 옮기겠다며 “퇴근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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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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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2월6일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북한에 500만 달러(한화 60억 원)를 인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미 6개월 전 정부는 인도적 지원 명분으로 유니세프(UNICEF)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에 800만 달러를 제공한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은 올 1월 우리 정부의 타미플루(감기약)와 5월 쌀 5만t 제공 제의를 모두 거절한 바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북한에 500만 달러를 더 얹어주겠다고 했다. 북한에 퍼주지 못해 안달이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김대중 정권 때 정부와 민간인의 대북 송금과 현물 제공 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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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12.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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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 파동을 계기로 좌파 운동권 출신들의 도그마(교조적 독단성)가 한층 더 노출됐다. 운동권 집권세력의 혈관에는 집단주의·획일주의, 친북·반일·반미, 분노조절과 충동 장애, 좌파 도그마, 포용성 결핍, “네 탓”, 성급한 정책 뒤집기 등의 피가 흐른다.좌파 운동권 집권세력은 집단주의와 획일주의에 갇혀 있다. 그들의 집단·획일주의는 운동권 시절 일사분란한 상명하복 관계로 똘똘 뭉쳐야 산다는 생존전략의 산물이기도 하다. 그들의 집단·획일주의는 조국 파동 때 집단적인 조국 감싸기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집단·획일주의는 조직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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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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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월19일 저녁 출연한 MBC TV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뒷말이 많다. ‘국민과의 대화’에는 대화참여자(패널) 300명이 참석했고 120분 동안 17명이 질문자로 나섰다. 청와대와 여당에서는 “각본 없는 진솔한 대화였다” “감동적이었다” “작은 대한민국을 보여주었다” 등 자화자찬하였다.그에 반해 야당측에서는 “중요한 질문과 답변은 없는 보여주기 식 쇼” “팬 미팅 형 질문이 많았다” “청와대가 준비한 내용만 일방적으로 전달한 쇼”라고 성토했다. 그밖에 유튜브 실시간 댓글에서도 “진솔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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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12.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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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협회가 10월30일 발표한 ‘자동차 선진국과의 노사관계 비교평가’ 자료는 충격적이다.최근 10년간 세계 주요 자동차생산 업체들의 파업 일수에서 한국의 현대•기아차가 171일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독일의 폭스바겐은 단지 2시간에 불과했고 일본의 도요타는 0시간으로 아예 없었다. 도요타는 57년간 파업이 전무했다.현대•기아차 노조는 2012~ 2018년 7년 연속 파업을 벌여 회사에 15조 원의 피해를 입혔다. 또 한국노동연구원이 작년 12월3일 발표한 ‘2018년 해외 노동계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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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11.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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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약점이 잡혀 꼼짝 못한다. 김정은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과 장거리 방사포 발사 등의 도발을 12차례나 강행, 우리 안보를 위협했다.9.19 남북군사합의서와 유엔 대북제재결의 위반이기도 하다. 김은 남측이 건설한 금강산 관광 시설에 대해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한 측 시설들을 싹 들어내라”고 했다. 더 나아가 북한측 관영매체들은 문 대통령에 대해 ‘세치 혓바닥 장난’ ‘후안 무치의 극치’ ‘반역적 행태’라며 조폭 꾸짖듯 했다.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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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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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학적인 글을 올렸다. 그는 “나라다운 나라에 우리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나라다운 나라에 도달하지 못한 주요 원인들 중 하나는 ‘대통령다운 대통령’이 아직 나오지 못한 데 있다. 1948년 건국 이후 오늘에 이르기 까지 역대 대통령들은 ‘대통령다운 대통령’으로 추앙받지 못한다.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와 시장경제의 제도적 초석을 닦았다. 미국의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처럼 국부로 추모될 수 있었다.하지만 이 대통령은 우의(牛意)·마의(馬意) 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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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11.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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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노무현 대통령은 “나와 열린우리당 사람들에 대해 근본이 안 된 사람들”이라는 말을 “잘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늘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근본이 안 된 사람들”이라는 비판이 자자하다. 인간 근본이란 최소한 갖춰야 할 양심·염치·윤리·공정·정의 등을 말한다.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도리이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몇 주 전 “기본이 바로 서면 길은 저절로 생긴다”는 공자(孔子)의 언행집 논어(論語) 구절을 인용하며 “조국 사태 66일 동안 기본의 힘을 보고 느꼈다”고 했다. 근본이 바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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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11.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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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동맹국들의 신뢰가 무너진 지는 오래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과의 방위비 분담이나 무역 역조 문제를 놓고 다투면서 “동맹국들이 적국(敵國)보다 우리를 더 벗겨먹는다”며 동맹국들을 적대적 존재로 간주했다. 그에겐 군사적 동맹이나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적 유대보다는 자신의 개인적 정치 득실만을 계산한다. 그는 과거 부동산 개발 및 임대사업 당시 40여 명과 동업하면서 대부분 동업자를 고소하는 등 동업자의 등에 칼을 꽂았다.그는 동맹국에 앞서 동업자부터 배신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에 대한 국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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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10.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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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씨는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 된지 66일, 취임한 지 35일 만에 수십만 군중의 “조국 파면” 함성 속에 퇴임사도 없이 물러났다.서울 광화문광장에 집결한 30만여 명은 “조국 파면” “문재인 탄핵” 등 구호를 외쳤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의 10여만 명은 “조국 수호” “검찰 개혁”을 소리치며 반격했다. 대한민국이 내전에 직면한 듯 살벌했다.두 달여 동안 문 대통령은 판단력을 상실한 듯싶을 정도로 소통 없는 불통(不通)과 아집에 갇혀 조국 옹호에만 집착했다. 문 대통령을 따르는 친문 세력은 중국 문화혁명 당시 마오쩌둥(毛澤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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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10.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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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18일 북핵 폐기와 관련해 “새로운 방식이 매우 좋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동안 미국이 요구해 왔던 ‘선 북핵 폐기 – 후 보상’ 방식을 포기하고 북한의 주장대로 ‘단계적 동시 조치’ 또는 ‘행동 대 행동’ 방식을 받아들이려는 걸로 해석된다.북한이 10월 1일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사거리 2000km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했는데도 미국 안보라인은 침묵했다. 과거 북한이 SLBM을 발사했을 땐 비난 성명을 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는 등 난리를 피웠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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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10.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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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매년 9월 유엔총회에 나가 기조연설을 한다. 그는 2017년 9월 21일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부터 북한을 대변하기 시작했다. 그 해 유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북한을 “불량 정권”으로 규정하고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다음 날 연설에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도 트럼프의 “태도를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뒷받침했다.하지만 그 다음 날 문 대통령은 유엔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지지한다면서도 “우발적 군사 충돌로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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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09.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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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씨를 법무장관으로 임명한 지 3일 만에 “공정한 사회가 서로 믿음”을 준다고 밝혔다. 그는 불공정한 사람을 장관에 임명해 놓고서도 며칠 만에 ‘공정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족했다.문 대통령은 2년 반 전 취임식 때도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공정과 정의”를 역설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에 대한 우리 국민의 공정과 정의 “믿음”은 편파적 ‘적폐 청산’에 이어 조국 임명을 계기로 더더욱 깨졌다. 대학생들은 “평등•공정•정의는 죽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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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09.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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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뇌물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순실 씨와 관련된 2심 재판의 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으로 8월29일 돌려보냈다.대법원의 8.29 판결로 이 부회장의 형량은 더 늘어나 재수감될 수도 있다. 대법원은 이 부회장이 최순실 씨에게 건넨 말 3필 구입비 34억 원과 최 씨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보낸 지원금 16억 원이 삼성 경영권 승계 목적으로 박 대통령 환심을 사기 위한 뇌물이라고 했다.구체적 증거는 없지만 이심전심으로 통한 “묵시적 부정 청탁”이었다는 판결이었다. 대법원이 “묵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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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09.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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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가 한·일 군사협력 파괴 에 이어 한·미 군사동맹 충돌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지소미아 파기를 한·미·일 안보 3각축의 붕괴로 우려해 왔다. 그 우려가 현실로 다가섰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문 대통령의 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해 “실망했다”고 토로했다. 미국 행정부 고위관계자는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 미국 측이 “이해했다”고 밝힌 청와대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즉각 반박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문 대통령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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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08.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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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잘사는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기꺼이 손을 잡을 것”, “노사의 상생 협력”, “이념에 사로잡힌 외톨이로 남지 않길”. 이 대목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8.15 광복절 74주년 기념사에서 밝힌 내용 중 일부이다.그러나 문 대통령이 8.15 기념사에서 천명한 과제들을 실천하기 위해선 먼저 자신의 정치의식에서 일대 전환이 요구된다. 지난 2년 반 동안 보여 준 것과는 전혀 다른 발상이 따라야 한다.문 대통령은 “함께 잘사는 나라”를 원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함께 잘사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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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19.08.23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