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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6일 환경부가 '문재인 캠프' 낙하산 인사를 위해 '블랙리스트'를 작성, 환경부 산하기관 물갈이 인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당은 청와대 지시를 받은 환경부가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보고하는 등 절차를 이어 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소속인 김용남 전 의원은 이날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블랙리스트"라며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 문건을 공개했다. 김 전 의원은 해당 문건에 대해 "산하 8개 기관 임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12.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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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대 총선 때 득표율을 그대로 독일식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적용하면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3당으로 전락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의석수 350석 기준으로 독일식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20대 총선 득표율을 대입할 경우 초과의석 39석에 보정의석 80석이 늘어 총 469석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당별 의석수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169석으로 최대 정당이 되고 이어 국민의당 135석, 더불어민주당 129석, 정의당 36석 순으로 집계됐다.민주연구원은 25일 독일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1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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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로 나섰던 신용한(49) 전 청년위원장이 탈당을 선언했다. 신 전 위원장은 26일 '다시 광야에 서고자 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시작했던 바른미래당은 나의 소신이나 비전, 가치, 철학과는 너무도 크게 결이 어긋나 있었다"면서 "3등을 할지언정 삼류는 되지 않겠다는 (자신의)의지에 비해 당의 실상은 많이 달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라도 비전과 희망의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승민, 안철수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1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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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4일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발의한 '유치원 3법'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로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야는 이날 원내대표 간 합의에 따라 각 당 정책위의장과 교육위 법안심사소위 위원인 '6인 협의체'를 구성해 유치원 3법 논의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조승래 교육위 간사, 자유한국당은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전희경 교육위 위원, 바른미래당은 임재훈 교육위 간사로 총 5명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12.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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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의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를 앞선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경각심을 가지고 정신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미 경고음이 여러 차례 울렸는데도 여기까지 온 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고 청와대의 탓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남북관계의 답보 상태, 경제 위기 대처 능력에 대한 회의, 최근 청와대 특감반을 둘러싼 각종 의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형성된 적폐연대와 '더불어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1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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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가 대리점과 판매점에 지급하는 휴대전화 판매 장려금의 차별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21일 이동통신사가 대리점·판매점에 부당하게 차별적인 장려금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단말기유통법'은 이동통신사업자가 대리점과 협정을 할 때 부당하게 차별적인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지시, 강요, 요구, 유도하는 등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장려금의 차별 제공에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12.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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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이 연일 증폭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같은 핵심 측근에 대해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주변인물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고 민심을 얻는 게 국정운영에 핵심적으로 중요한 요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난 것과 관련해 "촛불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1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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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국회에서 비공개 토론회를 열고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섰다. 토론회 발제는 강원택 서울대 교수와 문우진 아주대 교수가 맡았으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의원들과 소속되지 않은 의원들도 참석해 연동형 비례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민주당 정개특위 간사인 김종민 의원은 토론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선거제를 개혁하자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정운영 방향과 정치 구도에 어떻게 적용될지, 실제 국민이 바라는 방향이 무엇인지 등에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1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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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20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정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완전범죄를 꿈꾸던 국회의원 김성태 딸의 특혜채용 의혹은 결국 폭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식당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두고 끝내 서울교통공사의 국정조사를 관철시킨 주인공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성태"라면서 "당시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장이라는 완장까지 차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T는 그의 전 직장이기도 하다. 빼도 박도 못하는 고용세습이자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12.2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