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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이 큰 금융환경 속에서도 19일 2.5억달러 규모의 외화 조건부자본증권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조건부자본증권은 10년 만기로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에 2.10%를 가산한 3.675%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바젤 3적용 이후 발행된 미 달러화 후순위채권 금리로서는 아시아에서 최저금리 수준이다. 발행과정에서 부산은행은 160여개 아시아와 유럽투자자들로부터 발행금액의 약 10배인 24억달러의 수요를 확보했다. 부산은행의 이번 외화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성공은 영국 브렉시트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일부 금융기관들이 외화채권발행을 보류한 가운데
금융/블록체인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2016.07.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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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5년 이상 거래 중인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20명을 추첨해 ‘종합 건강 검진 서비스’를 시행한다. 부산은행은 11일 오후 (재)KMI한국의학연구소 부산센터와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BNK어울림 듀얼 패키지’ 통장 출시에 맞추어 이 서비스를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신상품 ‘BNK어울림 듀얼 패키지’는 정기예금과 적금이 결합된 형태로 은행권 최초로 예금·적금 동시 보유기간을 산정해 추가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부산은행을 주거래 및 장기거래시 더욱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백년가객 건강지킴이 서비스’ 대상자는 이 듀얼 패키지 상품을 모두 가입한 5년 이상 부산은행을 거래 중인 단골 고
금융/블록체인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2016.07.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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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올해 하반기 중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본인가 신청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나란히 받았다. 이들은 6일 열린 '제2차 인터넷전문은행 현장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하반기 내에 전산설비 구축, 직원 추가채용 등을 거쳐 본인가 신청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8~9월, 카카오뱅크는 11~12월까지를 본인가 신청 목표 기한으로 잡고 있다. 대대적인 인력 충원도 단행한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중 정보통신(IT) 및 금융분야 관련 인력 약 100~120명을 수시로 공개채용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역시 90여명을 추가로 뽑는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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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기자
2016.07.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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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KEB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여신에 대한 건전성 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 중 우리은행만 대우조선 여신 등급을 '정상'으로 유지하게 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6월말 대우조선에 대한 여신 분류를 정상에서 요주의로 낮췄다. 하나은행은 580억 원, 농협은행은 450억 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을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선제적으로 대우조선의 여신 등급을 요주의로 낮춰잡고 올해 1분기 1050억 원의 충당금을 쌓은 바 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대우조선 여신을 하향조정한 뒤 최대 300억 원의 충당금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시중은행이 대우조선 여신에 대해 추가로 쌓은 충당금은 1330억 원에 달한다.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7.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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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달 시중은행의 수신금리가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은행의 '2016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자료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은행채 금리와 CD금리 등 시장 금리의 하락세가 반영된 영향으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1.54%로 나타났다.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1996년 금리통계 편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1.53%로 전달 대비 0.02%포인트 감소, 지난해 9월(1.51%)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9월(1.51%)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 1.53%를 기록했다. 정기적금 금리도 1.7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6.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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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삼성 현대차 포스코 SK텔레콤 S-oil” 선정 배당정책 적절히 활용하면 절세효과 톡톡히 볼 수 있어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중간배당 시즌이 돌아왔다. 중간배당은 회계연도 중간에 배당을 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말 개정된 상법에 처음으로 명시됐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중간 배당을 하는 기업은 2013년 32곳에서 2014년 33곳, 2015년 41곳으로 늘었다. 올해도 증시 투자자들은 중간 배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주들 사이에선 6월의 보너스라는 말까지 사용되고 있다. 최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을 맞이하는 투자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틈새전략이 있다”며 그것이 바로 ‘중간 배당’이라고 꼽는다. 6월에 중간 배당을 실시한 종목에 동일가중으로 투자할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6.06.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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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상선이 사흘째 용선료 인하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1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1.67% 오른 1만770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은 지난 27일과 30일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데 이어 사흘째 상승세다. 전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현대상선이 외국 선주들과 벌이고 있는 용선료 협상에 대해 "외국 선사들과 기본적 방향에 대해 합의했고, 세부조건을 논의 중"이라며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오는 6월 7일께 협상안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해진다. 인하율은 당초 목표였던 30%선은 아니지만 20% 전후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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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기자
2016.05.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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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17년부터 성과연봉제를 확대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직원의 74.8%가 연봉제 대상이며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폭은 평균 3%포인트다. 기본연봉과 성과연봉 중 성과연봉 비중 역시 기존 20%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하,며 차등폭은 최소 2배 이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전체연봉 차등폭도 30% 이상(비간부직은 20% 이상)으로 확대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정부의 성과중심문화 확산 정책에 부합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정립을 위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9개 금융 공공기관 중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8개 금융 공공기관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게 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연말까지 노사공동 TF 및 직원자문단을 꾸리고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5.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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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기업은행이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통과시켰다.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성과연봉제 도입은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지 못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3일 내부 게시판에 '성과주의 시행안'에 대한 설명자료 올렸고, 직원들의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연봉제 도입으로 산업은행과 마찬가지로 과장·차장급 비간부직에도 절대평가 방식의 개인평가가 도입된다. 성과연봉 차등폭도 본사 부장과 지점장, 팀장 등은 3%p, 비간부직은 1%p로 제시했다. 이로써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성과연봉제에 가입하게 됐다. 한편, 9개 금융공공기관 중 성과연봉제를 도입하지 않은 곳은 수출입은행과 예탁결제원, 신용보증기금 등 세 곳이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5.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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