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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쇼크’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은 단순한 실수에 의한 오류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조사위는 12월23일 중간발표를 통해 “황 교수의 연구데이터 조작은 진실성이 중요한 과학의 기반을 훼손하는 중대한 행위”라고 강조하며 황 교수의 중징계 방침을 시사했다. 조사위 발표 하루전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황 교수는 조사위 발표이후 교수직을 사퇴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던 줄기세포 논란이 황 교수에게 불리하게 전개되면서 급기야 검찰수사로 비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정치권도 황우석 파동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야권은 청와대와 정부측에 책임론 및 인책론을 강하게 제기하며 국
정치
홍성철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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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지지층 결집 어려움 AskFuture USA사 이수 대표는 고건 전총리를 ‘겨울철의 나무’와 같은 상이라며 현실적인 성향이 강해 승부사적 기질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이에 개헌과 합당, 통합, 해체 등 정계개편 흐름속에서도 쉽게 움직이질 않을 팔자로 서서히 몸을 풀며 여론의 환희를 늦도록 즐기는 게 상책이라고 분석했다. 일단 2006년에도 자중하고 2007년도 수(水)기가 강하니 화(火)를 좋아해 대권 잡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한편 현암 박민찬 풍수지리 신안계물형학 연구소 원장은 고 전총리는 돈을 모르고 청렴한 인사지만 정치적으로 좋은 운은 아니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2006년은 고 전총리에게 은퇴하고 쉬는 운이라며 2007년에는 기존의 공적을 내세워 국민의 신뢰를 찾을 것을
정치
홍준철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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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사람으로 대권고지 선점한다.’시대가 변해도 지도자로서 요구되는 조건은 정형화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시대가 요구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사람을 잘 부리느냐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차기 대선이 2년이나 남았지만 대권을 노리고 있는 여야 잠룡들의 주변이 분주한 이유이기도 하다. 멀고도 험한 대권 고지에 오르기 위해선 조직과 사람,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전략과 비전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은 차기 주자들의 ‘용인술’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07 대선 전 당내 경선을 치르기 위한 선거캠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동영 김근태 이해찬 박근혜 이명박 고건 손학규 등이 그 대상이다. 민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차기 대통령감’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이들이 200
정치
이금미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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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지지층 결집 어려움 AskFuture USA사 이수 대표는 고건 전총리를 ‘겨울철의 나무’와 같은 상이라며 현실적인 성향이 강해 승부사적 기질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이에 개헌과 합당, 통합, 해체 등 정계개편 흐름속에서도 쉽게 움직이질 않을 팔자로 서서히 몸을 풀며 여론의 환희를 늦도록 즐기는 게 상책이라고 분석했다. 일단 2006년에도 자중하고 2007년도 수(水)기가 강하니 화(火)를 좋아해 대권 잡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한편 현암 박민찬 풍수지리 신안계물형학 연구소 원장은 고 전총리는 돈을 모르고 청렴한 인사지만 정치적으로 좋은 운은 아니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2006년은 고 전총리에게 은퇴하고 쉬는 운이라며 2007년에는 기존의 공적을 내세워 국민의 신뢰를 찾을 것을
정치
홍준철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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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사람으로 대권고지 선점한다.’시대가 변해도 지도자로서 요구되는 조건은 정형화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시대가 요구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사람을 잘 부리느냐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차기 대선이 2년이나 남았지만 대권을 노리고 있는 여야 잠룡들의 주변이 분주한 이유이기도 하다. 멀고도 험한 대권 고지에 오르기 위해선 조직과 사람,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전략과 비전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은 차기 주자들의 ‘용인술’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07 대선 전 당내 경선을 치르기 위한 선거캠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동영 김근태 이해찬 박근혜 이명박 고건 손학규 등이 그 대상이다. 민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차기 대통령감’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이들이 200
정치
이금미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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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쇼크’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은 단순한 실수에 의한 오류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조사위는 12월23일 중간발표를 통해 “황 교수의 연구데이터 조작은 진실성이 중요한 과학의 기반을 훼손하는 중대한 행위”라고 강조하며 황 교수의 중징계 방침을 시사했다. 조사위 발표 하루전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황 교수는 조사위 발표이후 교수직을 사퇴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던 줄기세포 논란이 황 교수에게 불리하게 전개되면서 급기야 검찰수사로 비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정치권도 황우석 파동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야권은 청와대와 정부측에 책임론 및 인책론을 강하게 제기하며 국
정치
홍성철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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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이 을유년 한해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 시장은 12월 들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주자 선호도 1위를 질주하고 있고, ‘베스트 드레서’ 정치인 부문 1위도 차지했다. 지난 11월 청계천 복원이후 급상승하다 잠시 주춤했던 지지율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시장과 측근들은 상승무드를 내심 경계하고 있다. 아직 차기 대선까지는 2년이란 세월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대망론’에 심취하다간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조기 대세론으로 낭패를 본 이인제·이회창씨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논리다. 따라서 이 시장측은 호남공략 플랜, 차기 서울시장 측근 지원, 여야 잠룡들과의 전략적 연대 등 중장기적인 대권플랜을 보다 주도면밀하게
정치
홍성철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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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사람으로 대권고지 선점한다.’시대가 변해도 지도자로서 요구되는 조건은 정형화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시대가 요구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사람을 잘 부리느냐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차기 대선이 2년이나 남았지만 대권을 노리고 있는 여야 잠룡들의 주변이 분주한 이유이기도 하다. 멀고도 험한 대권 고지에 오르기 위해선 조직과 사람,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전략과 비전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은 차기 주자들의 ‘용인술’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07 대선 전 당내 경선을 치르기 위한 선거캠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동영 김근태 이해찬 박근혜 이명박 고건 손학규 등이 그 대상이다. 민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차기 대통령감’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이들이
정치
이금미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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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사람으로 대권고지 선점한다.’시대가 변해도 지도자로서 요구되는 조건은 정형화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시대가 요구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사람을 잘 부리느냐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차기 대선이 2년이나 남았지만 대권을 노리고 있는 여야 잠룡들의 주변이 분주한 이유이기도 하다. 멀고도 험한 대권 고지에 오르기 위해선 조직과 사람,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전략과 비전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은 차기 주자들의 ‘용인술’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07 대선 전 당내 경선을 치르기 위한 선거캠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동영 김근태 이해찬 박근혜 이명박 고건 손학규 등이 그 대상이다. 민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차기 대통령감’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이들이
정치
이금미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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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이 을유년 한해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 시장은 12월 들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주자 선호도 1위를 질주하고 있고, ‘베스트 드레서’ 정치인 부문 1위도 차지했다. 지난 11월 청계천 복원이후 급상승하다 잠시 주춤했던 지지율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시장과 측근들은 상승무드를 내심 경계하고 있다. 아직 차기 대선까지는 2년이란 세월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대망론’에 심취하다간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조기 대세론으로 낭패를 본 이인제·이회창씨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논리다. 따라서 이 시장측은 호남공략 플랜, 차기 서울시장 측근 지원, 여야 잠룡들과의 전략적 연대 등 중장기적인 대권플랜을 보다 주도면밀하게
정치
홍성철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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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유력차기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여야 정치인 8명에 대한 이미지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인물이 있어 화제다. 최근 ‘대한민국 사람이 진짜 원하는 대통령’을 발간한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44) 교수가 그 주인공. ‘이미지 정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치인에게 ‘이미지’란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을 능가할 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치인의 생명은 어떤 이미지를 구축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선에서 승부수를 띄울 유력 잠룡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타래처럼 얽힌 국민들의 심리를 꿰뚫는 것이다. 7일 오후 연세대에서 황교수를 만나 차기주자 6인이 갖고 있는 이미지의 효과 및 대선주자로서의 강점과 약점 등을 들어봤다.“국민의 마음을 읽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정치 지
정치
이수향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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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과거사위·위원장 오충일)가 7일 74년 발생한 전국민주청년학생연맹(민청학련)과 인민혁명당(인혁당) 재건위 사건을 조작된 것으로 규정하면서 당시 활동했던 인사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청학련 사건은 74년 4월 당시 중앙정보부가 민청학련이란 조직이 민중봉기를 꾀했다는 이유로 대학생 등 총 1,024명을 조사, 203명을 구속했던 대형 시국사건이다. 당시 유인태 이철 등은 이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바 있고, 수 많은 민주인사들이 옥고를 치른 바 있다. 이른바 민청학련 세대로 분류되고 있는 당시 관계자중 상당수는 민주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고, 또 적지 않은 인사들은 정치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정치권에 뛰어든 민청학련 세대는 위
정치
홍성철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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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사람으로 대권고지 선점한다.’시대가 변해도 지도자로서 요구되는 조건은 정형화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시대가 요구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사람을 잘 부리느냐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차기 대선이 2년이나 남았지만 대권을 노리고 있는 여야 잠룡들의 주변이 분주한 이유이기도 하다. 멀고도 험한 대권 고지에 오르기 위해선 조직과 사람,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전략과 비전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은 차기 주자들의 ‘용인술’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07 대선 전 당내 경선을 치르기 위한 선거캠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동영 김근태 이해찬 박근혜 이명박 고건 손학규 등이 그 대상이다. 민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차기 대통령감’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이들이
정치
이금미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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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사람으로 대권고지 선점한다.’시대가 변해도 지도자로서 요구되는 조건은 정형화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시대가 요구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사람을 잘 부리느냐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차기 대선이 2년이나 남았지만 대권을 노리고 있는 여야 잠룡들의 주변이 분주한 이유이기도 하다. 멀고도 험한 대권 고지에 오르기 위해선 조직과 사람,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전략과 비전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은 차기 주자들의 ‘용인술’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07 대선 전 당내 경선을 치르기 위한 선거캠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동영 김근태 이해찬 박근혜 이명박 고건 손학규 등이 그 대상이다. 민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차기 대통령감’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이들이
정치
이금미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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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과거사위·위원장 오충일)가 7일 74년 발생한 전국민주청년학생연맹(민청학련)과 인민혁명당(인혁당) 재건위 사건을 조작된 것으로 규정하면서 당시 활동했던 인사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청학련 사건은 74년 4월 당시 중앙정보부가 민청학련이란 조직이 민중봉기를 꾀했다는 이유로 대학생 등 총 1,024명을 조사, 203명을 구속했던 대형 시국사건이다. 당시 유인태 이철 등은 이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바 있고, 수 많은 민주인사들이 옥고를 치른 바 있다. 이른바 민청학련 세대로 분류되고 있는 당시 관계자중 상당수는 민주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고, 또 적지 않은 인사들은 정치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정치권에 뛰어든 민청학련 세대는 위
정치
홍성철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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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유력차기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여야 정치인 8명에 대한 이미지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인물이 있어 화제다. 최근 ‘대한민국 사람이 진짜 원하는 대통령’을 발간한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44) 교수가 그 주인공. ‘이미지 정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치인에게 ‘이미지’란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을 능가할 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치인의 생명은 어떤 이미지를 구축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선에서 승부수를 띄울 유력 잠룡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타래처럼 얽힌 국민들의 심리를 꿰뚫는 것이다. 7일 오후 연세대에서 황교수를 만나 차기주자 6인이 갖고 있는 이미지의 효과 및 대선주자로서의 강점과 약점 등을 들어봤다.“국민의 마음을 읽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정치 지
정치
이수향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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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사람으로 대권고지 선점한다.’시대가 변해도 지도자로서 요구되는 조건은 정형화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시대가 요구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사람을 잘 부리느냐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차기 대선이 2년이나 남았지만 대권을 노리고 있는 여야 잠룡들의 주변이 분주한 이유이기도 하다. 멀고도 험한 대권 고지에 오르기 위해선 조직과 사람,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전략과 비전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은 차기 주자들의 ‘용인술’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07 대선 전 당내 경선을 치르기 위한 선거캠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동영 김근태 이해찬 박근혜 이명박 고건 손학규 등이 그 대상이다. 민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차기 대통령감’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이들이
정치
이금미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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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사람으로 대권고지 선점한다.’시대가 변해도 지도자로서 요구되는 조건은 정형화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시대가 요구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사람을 잘 부리느냐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차기 대선이 2년이나 남았지만 대권을 노리고 있는 여야 잠룡들의 주변이 분주한 이유이기도 하다. 멀고도 험한 대권 고지에 오르기 위해선 조직과 사람,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전략과 비전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은 차기 주자들의 ‘용인술’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07 대선 전 당내 경선을 치르기 위한 선거캠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동영 김근태 이해찬 박근혜 이명박 고건 손학규 등이 그 대상이다. 민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차기 대통령감’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이들이
정치
이금미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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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신이 아니다.”지난 10월26일 국회의원 재선거 참패 이후 열린우리당에서 쏟아져 나온 불만 중 가장 튀는 발언. 진원지는 문학진 의원이다. 여당 초선의원,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 정무제1비서관을 지냈음에도 그는 청와대를 향한 비판에 망설임이 없다. 지난 11월29일 국회 의원회관 525호에서 만난 문 의원은 “대통령은 인간이지 신이 아니다”고 말문을 연 뒤, 당시의 본의를 전했다. “당 지도부 그리고 당이 무비판적으로 대통령에 쫓기는 모습, 그런 행태에 대한 비판이자 자성의 목소리였다. 열린우리당은 그동안 독립된 목소리를 내지 못했으며, 국민과 더불어 갈 수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한 게 사실이다. 결국 계속된 지지율 하락, 선거에서 내리 패배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한 달이 지났다. 더 이상
정치
이금미
2005.1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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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신이 아니다.”지난 10월26일 국회의원 재선거 참패 이후 열린우리당에서 쏟아져 나온 불만 중 가장 튀는 발언. 진원지는 문학진 의원이다. 여당 초선의원,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 정무제1비서관을 지냈음에도 그는 청와대를 향한 비판에 망설임이 없다. 지난 11월29일 국회 의원회관 525호에서 만난 문 의원은 “대통령은 인간이지 신이 아니다”고 말문을 연 뒤, 당시의 본의를 전했다. “당 지도부 그리고 당이 무비판적으로 대통령에 쫓기는 모습, 그런 행태에 대한 비판이자 자성의 목소리였다. 열린우리당은 그동안 독립된 목소리를 내지 못했으며, 국민과 더불어 갈 수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한 게 사실이다. 결국 계속된 지지율 하락, 선거에서 내리 패배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한 달이 지났다. 더 이상
정치
이금미
2005.12.0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