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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투표로 표결한 결과 총투표 수 223명 가운데 찬성 73명, 반대 118명, 기권 8명, 무효 24명으로 부결됐다. 송 의원은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이던 지난 2010년에서 2012년 사이 철도 부품 납품업체로부터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freeore@ilyoseoul.co.kr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9.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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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포로 훈련을 받던 특전사 부사관 2명이 숨지고3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0시40분께 충북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훈련 도중 이모(23)하사와 조모(21)하사 등 2명이 숨졌다. 숨진 부대원들은 청주시내의 모 병원으로 옮겨져 영안실에 안치됐다. 또 전모(23)하사가 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나머지 2명도 부대 내에서 치료 후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숨지거나 다친 부사관들은 부대 내 포로심문실에서 포로결박이라는 훈련을 실시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로결박훈련이란 전쟁 중 적진에서 포로로 붙잡혔을 경우 고문 등에 대비하는 등 생존과 탈출 훈련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9.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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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묘소 인근의 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홍 지사는 묘역에 도착해 헌화, 분향을 하고 묘소 앞에서 묵념한 뒤 방명록에 '편안히 쉬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어 사저를 방문해 권 여사와 30여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홍 지사는 권 여사에게 봉하마을에 추진하고 있는 노 전 대통령 기념관 조성과 관련해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권 여사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사저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노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는 반대 입장에 있어서 달랐지만 훌륭한 대통령이
사회일반
홍준철 기자
2014.09.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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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담뱃값을 4500원까지 인상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격정책이 최선"이라며 "담배가격을 4500원정도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까지 국내 흡연률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5%로 낮추려면 담뱃값을 현재 2500원에서 4500원까지 올려야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있다"며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담뱃갑 경고그림 삽입, 담배 광고 제한 등 비가격규제까지 포함한 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2005년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9.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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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이후 지역별 성폭력·성매매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성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성매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 의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8만7071건의 성폭력이 발생했다. 인구 1000명당 성폭력 1.70건의 비율이다. 지역별로 인구대비 성폭력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은 광주(1000명당 2.40건), 서울(2.31건), 제주(2.03건), 부산(1.93건), 인천 (1.74건) 등의 순이었다. 발생비율이 낮은 지역은 경남(1.18건), 경북(1.23건), 전남(1.28건), 충북(1.36건), 강원(1.36건) 등이었다. 같은 시기 성매매는 전국적으로 2만7813건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9.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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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장기간의 국회 파행으로 민생 법안 처리가 지연되자 보수 시민단체들이 여야 국회의원 전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자유청년연합, 인터넷미디어협회,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새마음포럼은 2일 "110억원의 세비를 받고도 국회의원의 본분인 법률 심사 및 통과를 거부하고 있다"며 300명의 국회의원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국회의원들의 주된 의무는 국가 운영에 필요한 법안을 직접 발의·심사하는 것을 포함해 행정부가 발의한 법안을 심사하고 예산 지출을 감시하는 것"이라며 "19대 국회는 올해 5월~8월 단 한 건의 법률도 통과시키지 않았고, 이 기간 허비한 세비는 11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특별법을 만든다는 명분으로 민생 안정과 경제활성화에 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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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울산에서 한 여고생이 학교 친구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힘들었다는 유서를 남긴 채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중부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6시께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주 A고등학교 1학년생 김모(17)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바닥에 쓰러져있던 김양은 지나던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아파트 10층에 사는 김양이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양의 방에서 '너희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나를 때리려고 부른거구나' 등 그동안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내용과 가해자로 추정되는 학생 3명의 이름이 적힌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경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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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남녀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최근 전국 4년제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남녀 학생 1,511명을 대상으로 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는 잡코리아가 2003년부터 매년 1차례 진행하는 것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리스트를 주고 그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게 하는 조사다. 2014년도 조사는 8월 19일~27일까지 모바일과 웹설문을 통해 진행됐고, 해당 조사에는 남학생 712명과 여학생 799명이 참여했다. 남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응답률 19.8%로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2위 △현대자동차(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9.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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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겁없이 어머니 차를 몰고 나왔다가 사고를 낸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서모(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서군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서울 강서구 우장산역에서 화곡역 방향으로 차량을 몰다가 차선을 바꾸면서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화곡역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양천구 신정동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결과 서군은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8%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서군의 차에는 송모(15)양 등 친구 2명도 타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군이 친구들과 인근 공원에서 함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9.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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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부적절한 이성교제로 문제를 일으킨 경찰관의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문준필)는 경찰공무원 A씨(여)가 “정직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06년 경찰서 근무 당시 같은 경찰관인 B씨를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B씨는 당시 위자료, 자녀양육 등의 문제로 이혼한 전처와 함께 살고 있었다. 문제는 B씨가 A씨와 2박3일간 밀월여행을 떠난 사실을 동거중인 B씨 전처가 알게 되면서 불거졌다. B씨는 이 문제로 전처와 다투다 전처를 폭행했고, 결국 이듬해인 2007년 해임처분을 받았다. B씨와 교제하던 A씨 역시 "불건전한 이성교제를 하고 특별방범활동기간에 신고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9.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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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살인교사)로 구속 기소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다음달 20일부터 6일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1일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수)의 심리로 열린 3회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은 증인 신청과 증거 채택을 두고 팽팽하게 맞선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은 주말을 제외하고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된다. 다음달 20일에 열릴 첫 공판에서는 배심원을 선정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날까지 공범 팽모(44·구속 기소)씨를 신문할 예정이다. 검찰 측은 팽씨가 사건에 대한 핵심 내용을 진술한 만큼 다른 증인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두고 신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 변호인도 "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9.0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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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교육부가 자사고를 비롯해 특성화중, 특목고를 지정하거나 지정 취소할 경우 교육부 장관의 '사전협의'가 아닌 '사전동의'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사고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지정취소를 하겠다고 한 가운데 '자사고 지정취소 권한'을 놓고 다툼이 예상되자 교육부가 대응책 차원에서 시행령을 개정하려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육감이 자사고를 비롯해 특성화중, 외고·국제고·과학고·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를 지정하거나 지정취소하는 경우 교육부 장관의 '사전 동의'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이번주 중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와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9.02 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