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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20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한국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에 편승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키로 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장관을 지낸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개서한을 미국 대사관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공개 서한을 통해 "연평도 포격사태로 악화된 한반도 상황은 한국 정부의 대북 강경책에 기대 '전략적 인내'를 고수한 미국의 대북정책이 성공하지 못했음을 보여 줬다"며 "미국은 대북 포용정책을 주장하는 한국 내 화해 ·평화세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해
정치
장진복 기자
2010.12.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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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0일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되는 새로운 모델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자신이 발의한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과 관련된 공청회를 열어 "우리 경제에 걸맞은 복지 시스템을 갖출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복지는 경제와 사회의 전체 틀과 맞물려 함께 가는 것"이라며 "지금 정책의 틀을 잘 짜서 복지 지출이 후세대의 부담이 아니라 희망을 줄 수 있는 선제적 투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보장기본법을 개정하면 복지 패러다임이 미래 선진형으로 전환되고, 흩어지고 다원화된 복지 정책이 효율적으로 통합될 것"이라며 "시대 환경 변화에 탄력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
정치
박주연 박세준 기자
2010.12.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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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엽 전 시장 자택은 뭉칫돈과 고급양주, 명품 가방 등이 가득한 뇌물 창고와 같았다" 이대엽 전 경기 성남시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오자성)은 지난달 2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S아파트 이 전 시장의 자택에 수사관을 파견해 관련 자료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싯가 1200만원 상당의 50년산 로얄살루트 위스키 1병을 압수했다. 이 전 시장이 지난 2008년 9월께 판교택지개발지구 업무지구를 수의계약으로 분양받게 해달라는 명목으로 현금 1억원과 함께 받은 뇌물이다. 로얄살루트 50년산은 200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50주년과 로열살루트 스카치 위스키 제조 50주년을 기념해 50년 이상된 원액으로 255병만 만든 최고급 위
정치
김기중 기자
2010.12.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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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구성이 부적절하게 이뤄지고 있어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제276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 나선 김영심 의원은 도교육청 각종위원회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제주시교육청의 경우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관련 규정을 무시하고 소속 직원 4명과 학교장 2명에, 초등 학부모2명을 위촉하고 규정에 없는 당연직 위원으로 국·과장을 안배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본청 인사위원회의 경우도 일반직 공무원인사위원회는 단 한 명의 외부교수만 있고 나머지 전체가 전·현직 관계자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는 변호사 1명, 학부모 3명, 관계공무원 4명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시국선언 교사
정치
장재혁 기자
2010.12.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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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예산 날치기에 맞서 국회의원직을 총사퇴해 여당 단독 국회의 초유의 사태와 함께 국민으로부터 야당없이 운영되는 국회의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이날 전북 정읍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명박 정부 심판 및 4대강 예산 날치기 규탄 결의대회에서 "이병박 정부는 4대강 예산 날치기 및 각종 법안들을 국회의원조차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는 국회법을 무시하고 강행처리를 자행했다" 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최고 위원은 또 "내년에 치러지는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고 18대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찾아올 수 있도록 당원들이 힘을 모아 총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며 총사퇴설을 거듭 주장했다.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규탄 결
정치
신홍관 기자
2010.12.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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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총리는 20일 충북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준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세계 7위의 HT(Health Technology)강국을 목표로 현재 1조원 수준인 연구개발비를 2013년까지 1조8000억원으로 늘리겠다"며 "앞으로 바이오 산업이 IT, NT와 함께 산업간 동반 성장과 고부가가치 친환경 산업으로 녹색성장을 이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오송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이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돼 보건의료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았다"며 "인근의 오창과 대덕연구단지를 연계해 세계적인 수준의 융복합 첨단산업단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원을 비롯한 충
정치
이성기 기자
2010.12.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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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논란으로 서울시 의회와 대립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셋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오세훈 시장은 전 주 대비 1.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경쟁구도에 있는 김문수 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4위로 올라섰다. 지역별로는 서울, 연령별로는 20~30대에서 상승했고, 지지정당별로는 지지정당이 없는 부동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지켰으나, 지난주 대비 1.7%p 하락한 29.9%를 기록하면서 30%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박 전 대표는 최근 긴급조치 위
정치
우은식 기자
2010.12.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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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면허 시험 난이도를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법제처의 내년도 업무보고 자리에서 "면허 받을 사람이 앞으로 2000만명이 넘는데, 시험을 쉽게 바꿨으면 좋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의 경우 면허를 받는데 10달러 정도가 들지만 한국의 경우 학원 실습 등을 포함해 100만원이 넘는다"며 "우리는 왜 쉽게 면허를 받을 수 없는가 했더니 자동차 학원이나 실습하는 곳의 로비가 심해 안 된다고 하더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자동차가 몇 대 없었을 때는 운전면허가 특별한 권한이었지만 지금은 여성, 남성 모두 운전한다"며 "쉽게 돈 안들이고 면허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정치
이현정 기자
2010.12.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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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20일 해병대 연평부대 해상사격훈련이 북한군의 별 다른 대응 없이 종료됐지만 여전히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농후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날 군 관계자는 "사격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했지만 북한의 추가 도발은 없었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우리 군은 모든 가용수단을 이용해 대북 계속 감시태세를 강화,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올해 천안함 사태 이후 우리 군이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할 때마다 도발을 감행해 왔다. 8월 사격훈련 때는 NLL 남측 해상으로 포탄 수십 발을 발사했고, 지난달 23일에는 연평도를 향해 150여발의 무차별 포격을 가하는 등 도발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에도 북한은 우리 군이 연평도
정치
오종택 신정원 기자
2010.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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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과 폭행공방을 벌인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20일 "나는 그(김 의원)를 먼저 때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국회 폭력사태로 입원했던 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병실을 나서며…'라는 글을 통해 "김 의원의 주장처럼 나는 그를 먼저 때리지도 않았고, (김 의원이) '7대를 맞았다'고 하는데 그것을 본 적 조차 없다"며 "이 점만은 김 의원이 인정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당시 폭력사태에 대해 "내가 현장에 오기 전부터 몸싸움이 있었고 (김 의원은) 이미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다소 흥분한 상태였다"며 "아마 김 의원은 내가 현장을 지휘하는 사람으로 오해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김 의원이 다가오자 '무슨 오
정치
장진복 기자
2010.12.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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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0일 사회보장기본법 전부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자신이 구상하는 '복지국가'의 모델을 선보였다. 박 전 대표가 자신이 발의하는 법안에 대해 직접 공청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실상 차기 대선을 앞둔 정책 발표의 첫 행보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18대 국회 상임위원회로 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 후반기에 기획재정위원회를 선택한 박 전 대표는 1년여 동안 각계 각층의 전문가 그룹을 만나 조언을 구하며 복지 정책 분야 전반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박 전 대표가 1월에 발의할 예정인 사회보장기본법 전부 개정안은 '일부' 개정안이 아닌 '전부' 개정안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1995년 제정된 사회기본보장
정치
박세준 기자
2010.12.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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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0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주최로 열린 사회보장기본법 공청회와 관련, "대권을 준비 중인 여당 유력 정치인이 행사 개최 시점의 적절성 여부조차 판단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김영근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온 국민이 하루 종일 연평도 사격훈련에 긴장하고 있고, 국제사회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시점인 만큼 아무리 잡혀 있었던 행사 일정일지라도 연기하는 것이 마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더더욱 박 전 대표는 중산층 서민복지의 기본인 영·유아 예방주사 지원비와 보육시설 아동 양육수당, 장애인 연금지원 등이 삭감된 예산안을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킬 때마저 입을 다물었다"며 "박 전 대표가 복지를 말하는 것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진
정치
박세준 기자
2010.12.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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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에게 9억원대 불법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H건설사 대표 한모씨가 20일 재판에서 진술을 번복, 검찰이 난감한 입장에 빠졌다. 상황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수사 이후 공소유지까지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동열)의 입장은 신중하다. 우선 검찰은 한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즉시 사건 관련자 2명을 증인으로 소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해당 증인은 법정에서 한씨 진술의 사실여부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며, 이들은 한씨와의 대질 신문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나머지 객관적 부분들은 사실과 일치하는데 한씨가 돈준 부분만 부인하고 있다"며 "한씨 진술 외에 회사 장부와 비밀 장부, 계좌추적 결과, 직
정치
정재호 기자
2010.12.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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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에게 9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체 대표 한모씨는 20일 "한 전 총리에게 어떤 정치자금도 준 적 없다"고 밝혔다. 한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우진)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 "한 전 총리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계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씨는 특히 "검찰 조사에서 수십번 정치자금을 줬다고 진술한 것은 맞다"면서도 "이는 수사 초기 제보자 남모씨가 찾아와 서울시장 이야기를 거론하며 협조하지 않으면 불리할 수 있다고 겁박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감 후 억울하게 빼앗긴 회사자금을 되찾을 욕심도 들어 허위 진술을 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고 진술하지 않았었지만, 남씨의 제보사실 등을
정치
기자
2010.12.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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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H건설사 대표 한모씨를 겁박(劫迫)했다는 인물은 검찰에 의혹을 제보한 이 업체 고위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우진)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에 대한 공판에서 한씨는 "수사 초기 제보자인 남모씨가 찾아와 서울시장 이야기를 거론하며 협조하지 않으면 불리할 수 있다고 겁박해 '한 전 총리에게 정치자금을 줬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씨가 언급한 남씨는 "한 전 총리가 한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제보를 검찰에 제공한 인물로, H사 고위 관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번 수사는 H사 채권단이 2008년 회사 부도 이후 발견한 '2007년 10월자 7억여원의 가지급금'에서
정치
정재호 기자
2010.12.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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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는 20일 자신에게 9억원을 건넸다던 건설업자가 그간의 진술을 번복한데 대해 "지금이라도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우진) 심리로 진행된 공판이 끝난 뒤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에게 이같은 입장을 간단히 밝히고 법원을 벗어났다.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H건설사 대표 한모씨는 "한 전 총리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계시다"며 "검찰 조사 때 한 말은 모두 내가 지어낸 허위진술"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의심하고 있는 9억원의 행방에 대해서는, 3억원의 경우 한 전 총리의 측근 김모씨에게 빌려줬고, 6억원은 업무상 입찰중개업자 2명에게 3억원씩 건넸다고 진술했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3월부터 같은 해 9월
정치
박유영 기자
2010.12.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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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0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을 한 조현오 경찰청장을 신속히 소환해 조사할 것을 검찰에 촉구하기 위해서다. 문 이사장은 이날 '허위사실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조현오 경찰청장을 즉각 소환조사하라'라고 적힌 검은색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조 청장의 소환 조사를 촉구하는 1인시위는 이날 문 이사장을 시작으로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유시춘 전 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조기숙 전 홍보수석 등이 이어갈 예정이다. 조 청장은 서울경찰청장 재직시절인 지난 3월 기동대 지휘관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뛰어내리기 바로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되지 않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노무현 재단과 유족에게서
정치
배민욱 기자
2010.12.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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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은 20일 서부전선 최전방의 '애기봉' 등탑 점등과 관련, "새로운 무장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망동"이라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 '호전세력의 군사적 도발책동을 강력히 규탄'이라는 글을 통해 "괴뢰 군부가 전선 서부의 최전방 지대에서 ‘대북심리전’을 위한 등탑켜기 놀음을 벌인 것은 군사분계선 일대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에 의한 반공화국 심리모략전의 개시도 멀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해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대형 전광판을 통한 심리모략전"이라며 "북남 사이에 첨예한 긴장국면이 조성되고 있는 속에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도발 소동도 무력충돌과 전면전쟁의 발화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기봉 등탑 점등은 지난 2004년 6월 중단됐다가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성탄절을 맞아 재점
정치
박세준 기자
2010.12.2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