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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봉규)는 판매 위탁을 받은 시가 60억 원 상당의 조선시대 초기 청화백자 1점을 임의로 처분하고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횡령 등)로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65)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06년 6월 진모씨로부터 시가 60억 원 상당의 '청화백자11인송매죽문호'를 팔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보관하다 같은 해 10월 진씨의 허락 없이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청화백자 도자기를 고미술품 20점과 함께 팔아 34억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화백자11인송매죽문호'는 15세기 말이나 16세기 초에 만들어진 조선시대 초기 청화백자로 소나무, 대나무, 매화, 11명의 인물 그림이 그려져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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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총기난사 후 무장 탈영할 때까지 ‘늑장대응’ 했다는 비판을 받은 육군이 이번에는 병원에 이송된 임 병장을 가짜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임 병장은 지난 23일 오후 강원도 고성에서 검거된 뒤 총상을 입고 강릉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당시 군은 임 병상이 앰뷸란스에서 응급실로 이송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그러나 24일 보도에 따르면 실제 임 병장은 병원 지하 수하물주차장에서 수술실로 옮겨졌다. 취재진에게 공개된 임 병장은 여군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방부 측은 “가짜 임 병장을 연출한 것은 환자 이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것”이라며 “응급실 길목이 좁아 가짜 환자를 통해 연출하고 임 병장은 다른 통로로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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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총기난사로 12명의 사상자를 내고 무장탈영 했다가 부상당한 채 검거된 임모(23)병장이 밤새 집중치료실에서 밤을 보냈다. 임 병장은 지난 23일 오후 5시40분께 국군강릉병원에서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오후 6시5분부터 2시간 40분동안 수술을 받았다. 임 병장은 수술 후 집중치료실(중환자실)로 옮겨져 현재 회복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임 병장은 좌측 상엽폐 절제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 아산병원은 24일 오전 10시40분부터 병원 응급치료센터에서 임 병장 수술과 관련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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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세월호 침몰 참사 70일째인 24일 희생자 시신 1구가 수습됐다. 무려 16일만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1시3분께 4층 중앙 통로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은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습 직후 시신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에 들어갔다. 이로서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모두 293명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11명이 실종 상태로 남아있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123명의 잠수사들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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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연수원 신축 인허가 대가로 1억7000여만원대의 현금 및 미화와 순금 등을 지급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원세훈(63) 전 국정원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다. 23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강영수) 심리로 진행된 원 전 원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 전 원장에게 징역3년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검찰은 "고위 공직자에게는 엄한 청렴섬이 요구됨에도 원 전 원장은 재직 중에 건설업자를 수시로 만나 어울리며 금품을 수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객관적인 증거가 충분히 인정됨에도 원 전 원장이 범행을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3년을 선고하고 순금20돈과 크리스탈 호랑이에 대해서는 압수명령을, 한화 1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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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실제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경우 성매매 합법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취재진이 만나본 대부분의 성매매 종사자들은 ‘성매매 합법화에 찬성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녀들은 ‘일방적으로 성매매를 불법화하는 것은 우리들의 생계문제를 침해하는 일이다’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성매매에 지난 6년간 종사했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사람들은 우리를 그냥 창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도 그냥 생활인일 뿐이다. 직장인이 직장에서 일을 해서 월급을 받아 생활을 하는 것처럼 우리도 성적인 근로를 해서 돈을 벌고 그것으로 생활한다. 우리도 핸드폰 요금을 내고 외식도 하고 자녀들도 키운다. 남들이 볼 때에는 가까이 할 수 없는 이상한 여자들이라고 생각할지도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6.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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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올해 ‘민생침해 눈물그만’을 선언하고 불법 대부업으로 인한 서민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각도 예방책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 말까지 민원다발 대부업체 90여 곳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인 90여 곳은 서울시 민생경제과나 서울시 눈물그만 사이트(economy.seoul.go.kr/tearstop), 25개 자치구가 조사의뢰한 대부업체로, 2번 이상 민원이 접수됐거나 심한 추심으로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자치구와 합동으로 진행 할 이번 기획검사에서는 ▴4월 2일자로 변경된 법정이자율(최고 39%→34.9%) 준수 ▴대부계약서류 관련 (자필서명 및 이자율 기재)준수 ▴과잉대부금지 준수 ▴대부조건게시 여부 등을 조사해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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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설립을 반대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목사들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오모(36)씨 등 목사 2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경찰이 공사장 입구에서 공사차량 출입을 방해하고 있던 오씨 등을 제지한 행위는 적법한 공무집행에 해당한다"며 "여기에 저항해 경찰관을 폭행한 것은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들은 2012년 6월8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해군기지 사업단 입구 도로상에서 천주교 미사를 한다는 이유로 공사차량의 출입을 방해하다 이를 제지하려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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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장학재단과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인 파인원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7월 4일(금)까지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는 공익적 가치관을 가진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소나무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 소나무장학금은 대학생들이 사회 공공의 이익에 관심을 갖고 우리사회가 필요로 하는 참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함께 공익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2014년 2학기 기준 잔여 학기가 4학기 이상 남은 학생들이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7월 4일(금)까지이며,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 장학금 신청 정보를 입력한 후 신청서와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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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지난 21일 오후 동부전선 최전방 육군 22사단 GOP에서 총기 난사로 동료 5명을 사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무장 탈영한 임모(22)병장이 K2 소총으로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현재 군은 임 병장을 앰블런스로 강릉병원으로 이송 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걸로 알려졌습니다. 임 병장은 오후2시 55분쯤 고성군 명파리 야산 대치 현장에서 임 병장이 가지고 있던 K2 소총을 자신의 옆구리에 겨누고 실탄을 발사했습니다. 현재 임 병장은 총상은 입었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임 병장 주변에는 임 병장의 아버지와 친형이 10여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임 병장을 설득중이었으며, 군 간부들도 무장을 해제한 채 임병장에게 다가가 투항할 것을 설득했지만, 임병장은 끝내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6.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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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오는 28일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등 117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61.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3월17일부터 5일간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 결과 2123명 모집에 12만9744명이 신청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보건 9급이다. 10명 모집에 2588명이 신청했다. 258.8대 1의 경쟁률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일반행정 9급의 경쟁률은 103.9대 1이었다. 선발인원 727명에 총 7만5559명이 신청한 것이다. 아울러 일반행정 7급은 71명 모집에 1만1688명(경쟁률 164.6대 1), 세무 9급은 158명 모집에 9134명(경쟁률 57.8대 1)이 접수했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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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박유하 세종대 교수는 역사를 왜곡하고 피해자의 명예를 짓밟은 책 ‘제국의 위안부’를 당장 폐기하고 사죄하라.” 지난 1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나눔의 집 관계자 등 16명은 세종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유하 일어일문학과 교수의 사죄를 촉구했다. 박 교수가 지난해 8월에 발간한 책 ‘제국의 위안부’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로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제국의 위안부’는 위안부 문제를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제국의 문제로 바라보고 ‘위안부’를 재구성하고 일본의 사죄와 보상을 둘러싼 갈등에 대한 해결 방식을 제시한 책이다. 그러나 해당 도서는 “일본인·조선인·대만인 위안부의 경우 노예적이긴 했어도 기본적으로는 군인과 동지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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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GOP 총기난사 무장탈영병 임병장이 생포가 임박했다. 생포에 앞서 육군은 "임 병장이,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 요구해 핸드폰 던져줬다"고 전했다. freeore@ilyoseoul.co.kr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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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소초에서 총기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이 보유한 실탄이 당초 알려졌던 60여 발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육군은 탈영한 임병장이 K2소총과 실탄 60여발을 휴대한 것으로 밝혔으나 일부에서는 임병장이 탈영을 감행하기 직전 숨진 동료장병의 실탄을 탈취해 실제 휴대한 실탄은 290여발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이애 대해 육군 관계자는 "탈영한 임병장의 실탄이 정확하게 얼마 인지는 아직 파악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22일 오후 2시 23분께부터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격전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4시 50분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4.06.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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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2일 유 전 회장의 동생인 병호(62)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체포했다. 검경은 이날 오후 6시20분께 대구 수성구 자택에서 병호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가수 박진영의 장인으로 알려진 병호씨는 유 전 회장 일가의 계열사인 사이소에서 감사를 맡은 바 있다. 병호씨는 사이소 감사로 재직하며 유 전 회장의 사진작품을 구매하거나 컨설팅 비용을 지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병호씨의 혐의가 상당 부분 확인되는 대로 이르면 오는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유 전 회장의 가족과 친·인척 등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2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