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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확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가 정국의 중심에서 진두지휘하면서 당내는 물론 당·정·청과 관계도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포용적 성장과 공공기관 이전, 부동산 대책,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합법화 등 찬반 양론이 뜨거운 의제에 거침없는 메시지를 내며 중요한 이슈를 선점했다. 이해찬 대표 체제 동안 가장 두드러진 점은 수직에 가까웠던 당과 청와대의 관계가 점차 수평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내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해결이 안 되던 사안들에 대해 이 대표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랑 통화했다’면서 한 번에 정리해 버리더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당·정·청을 주도적으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9.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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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내현 전 국회의원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21일 서울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이날 새벽 4시께 서울 남부순환로를 건너다가 지나가던 SUV 차량에 치여 사고를 당했다. 임 전 의원은 소속 법무법인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근 8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후송 50분 만에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했다. 광주 출신인 임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30년 간 검사 생활을 했으며, 2005년 광주고등검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9.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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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창당 63주년 기념식을 열고 창당 기념일을 자축했다. 이해찬 대표는 “지금까지 3분의 대통령을 탄생시켰다”면서 “앞으로 10번은 더 (당선) 시켜야 한다”고 장기집권이 가능하도록 당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생시켰고,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켰다”며 “앞으로 한 10번은 더 (당선) 시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대표는 18일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이 내일 남북정상회담을 하는데, 그동안 대립과 갈등의 한국현대사를 평화와 공존의 현대사로 바꾸는 매우 중요한 행보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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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8.09.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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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71)가 17일 “아직 남북정상회담으로 잔치를 벌일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업인들 방북 동행에 대해선 “경제협력을 준비한다는 면에서 이해하지만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비핵화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여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들떠 있어서는 안된다”며 “제재 국면의 현실에서 비핵화 진전 없이 지나치게 장밋빛 남북교류와 경제협력만을 앞세우는 것은 국민과 국제사회의 동의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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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8.09.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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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5일 6·1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미국으로 떠난 지 두달 만에 귀국해 "앞으로 남은 세월도 내 나라, 내 국민을 위해 충심을 다해 일할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봄을 찾아가는 고난의 여정을 때가 되면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6시1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36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내 나라, 내 국민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지난 7월 6·1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미국으로 떠난지 두달 만의 귀국이다. 그는 수첩을 꺼내 미리 준비한 글을 읽어내려가며 "지난 대선은 탄핵과 국정농단 프레임에 갇혀서 우리가 패배를 했고 이번 지방선거는 남북 평화 프레임에 갇혀 참패했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9.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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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금리 인상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 때가 됐다는 데에 충분히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금리가 문재인 정부의 또 다른 딜레마가 될 텐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자금의 유출이라든가 한미 금리 역전에 따른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올리면) 가계부채 부담의 증가도 생길 수 있다"며 "양쪽의 고민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최경환 부총리가 2014년 8월에서 2015년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한국은행을 압박해서 인위적으로 급격히 금리를 인하해 지금까지 시중에 약 600조원이 더 풀렸다"며 "유동자금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흘러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9.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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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이수진 전 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과 이형석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명직 최고위원의 인선은 17일 당무위원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이 전 전국노동위원장은 전국의료노조 위원장과 전태일 재단 운영위원, 연세의료원노조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광주 경제부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아울러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의 상임위원장으로는 김두관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을 선임했다. 민생연석회의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해찬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으며 한 명은 외부 인사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9.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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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0일 실시된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일정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가위는 아울러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도 함께 처리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요청 사유서에서 후보자와 관련 "여성, 청소년, 가족 정책 전반에 꾸준한 활동으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며 "특히 오랫동안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가꾼 공감 능력과 온화한 성품, 탁월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9.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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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세종시와 관련해 "실질적 행정수도로 기능을 갖춰 나가도록 하고 개헌 시엔 (행정수도 명문화가) 가능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세종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전반적으로 행정 기능의 상당수가 세종시로 왔고 앞으로 더 올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좁은 땅에 수도권에만 (기능이) 밀집돼 있기 때문에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세종시를 잘 만드는게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근본적으로 국가 전체가 골고루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방이양일괄법을 통과시켜 중앙정부 업무가 일괄적으로 지방에 이양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 대표는 "지난 금요일 전남에서 첫번째 예산정책협의회를 했고 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9.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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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는 24일 안철수 전 대표가 최근 싱크탱크 미래 사무실에 들려 손 고문 지원을 논의했단 논란에 대해 "안 전 대표가 저를 만나거나 했으면 모르지만 그런게 없었다"며 일축했다. 손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안 전 대표가) 지원하기 위해 어디를 가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전 대표가 이달 말에 (독일에) 간다는 것은 전부터 알려졌던 사실"이라며 "그때 무슨 일로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본인이 정치적,사회적 노출을 극도로 꺼리고 있었는데 기자를 보니 자기도 모르게 피해간 게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손 후보는 "그게 크게 중요하냐"며 "가십거리 이상은 아니다"라고 했다. 손 후보는 "당은 안심(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8.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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