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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21일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윤소하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17년부터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동해오다가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원내대표가 공석이 되자 지난달 30일부터 원내대표 직무대행을 수행했다. 임기는 노 전 원내대표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내년 5월까지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8.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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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는 일요일인 19일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고 고용 쇼크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회의는 7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현안을 점검하고 상황을 분석,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만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2010년 1월 이후 8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당·정·청 회의는 '고용 쇼크' 상황의 심각성을 받아들이고 긴급 추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할 것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8.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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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들이 교섭단체 지원 명목의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폐지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회 차원의 특활비는 절반 가량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안이 추진된다. 13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의장단이 받는 특활비와 각 상임위가 받는 특활비는 절반으로 줄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국회 관계자는 "상임위에 업무추진비는 많지 않다. (특활비를) 완전히 없애면 상임위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며 "의장단도 마찬가지다. 격려금 등을 과감히 줄이고 돈도 영수증을 첨부해서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교섭단체처럼 완전 폐지는 어렵다"며 "의원 외교 활동이나 해외 활동에 기밀을 요하는 비용이 있다. 교섭단체는 그런 용도의 기밀비가 필요없다"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8.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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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대상을 확대하는 등 '제2의 궁중족발 사태'를 막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우선 사행산업과 유흥주점 등 사회적 보호의 필요성이 낮은 경우를 제외한 모든 임대차 계약을 상가임대차 보호법의 적용대상으로 포함했다. 또 권리금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던 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 중 분양점포, 독립적인 임대매장 등의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호했다. 아울러 임대인이 철거나 재건축을 이유로 계약 갱신을 거절하는 경우 임차인에게 권리금에 상응하는 보상금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현행 법령과 기존 상가법 개정안의 미비점 등을 보완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8.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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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1일 '국민의 생명·신체·재산과 국가에 피해를 주거나 줄 수 있는 것'으로 규정된 재난에 폭염과 ‘혹한’을 추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재난복구계획 수립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지난해 8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발표한 한반도 미래 폭염 피해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2029년 폭염 연속 일수가 연간 10.7일로 늘고 온열질환 사망자 수도 99.9명에 육박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50년에는 폭염 연속 일수가 연간 20.3일, 사망자 수는 250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도 2050년까지 한반도 평균 기온이 3.2도 상승하고 폭염 일수도 현재보다 약 3배 늘어날 것이라는 관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8.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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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1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아들에 대한 금호아시아나 그룹 특혜 입사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16년 하반기 금호아시아나그룹 공채에서 금호고속의 모집 전공은 상경·인문·사회·법정으로, 공학 전공은 없었다"며 "이 후보자의 아들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공학 분야 학사학위 소지자로, 당시 금호고속에 입사할 자격 자체가 없었기에 이에 대한 이 후보자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개호 장관 후보자는 같은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공고에는 금호터미널의 모집 전공분야가 상경·법정으로 되어 있지만 타 전공 졸업자를 배제해 온 것은 아니"라며 "금호터미널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제출한 타 전공 분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8.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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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의당이 일부 공개한 고 노회찬 의원의 유서.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천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 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 무엇보다 어렵게 여기까지 온 당의 앞길에 큰 누를 끼쳤다.이정미 대표와 사랑하는 당원들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다. 정의당과 나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도 죄송할 따름이다.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사랑하는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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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갑작스런 비보에 굳게 입을 다물었던 심상정 의원이 24일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심 의윈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의 영원한 동지, 노회찬. 그가 홀로 길을 떠났습니다. 억장이 무너져내린 하루가 그렇게 갔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심 의원은 전날 노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오후 1시35분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굳은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선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심 의원은 울먹이는 유가족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하고,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밤늦게까지 조문객을 맞았다. 심 의원과 노 원내대표는 '정치적 동반자' 관계다. 민주노동당 소속이던 두 사람은 2008년 '진보신당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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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대통령】10:00 제32회 국무회의(본관) ◇총리실【총리】아프리카중동순방(7.19~26) ◇국방부【장관】10:30 국회 국방위 ◇외교부【장관】10:00 국무회의 ◇통일부【장관】10:00 국무회의(청와대) 14:00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더불어민주당【대표】14:00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청 외통위회의실) 15:00 소상공인 권리당원 전진대회(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원내대표】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10:30 국방위 전체회의(국회 본청 국방위회의실) ◇자유한국당【비상대책위원장】15:00 의원총회(국회 본관 246호) 17:00 상임전국위원회(국회 본관 246호)23:00 KBS1 '뉴스라인&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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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어린이집 통학차 질식사 사고'로 재발방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잠자는 어린이 확인 경보장치) 설치 의무화가 재추진된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어린이 통학버스에 잠자는 어린이 확인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도록 하는 일명 '잠자는 아이 보호법'인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제도는 통학차 안 맨 뒤쪽에 안전 확인 버튼을 설치하는 걸 골자로 한다. 운전기사 등이 하차 시 차 안에 잠든 아이가 있는지 등을 확인한 후 이 버튼을 눌러야 차량 시동을 끌 수 있고, 누르지 않으면 경보가 울리게 된다. 권 의원은 지난 2016년 8월 어린이 통학버스에 경보장치를 설치하는 내용의 &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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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번 전당대회가 가치의 경합, 혁신 경쟁의 무대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가 줄서기나 숫자 싸움으로 전락하는 순간 우리 당 스스로 위기를 자초, 잉태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2010~2012년 우리는 가치를 두고 경쟁했고 결국 두 번의 전당대회를 통해 복지 통한 진보의 길, 연합 통한 승리의 길을 당의 노선으로 확립했다"면서 "지난 8년 동안 우리는 일관되게 정치했고, 총선에서도 약진하고 마침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서 집권의 길로 나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당이 제2차 진보의 길로 들어가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에 대한 의존,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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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이 지난 17일 차기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하면서 출마자들의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박지원 연대'와 '정동영계'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평화당의 차기 당대표-최고위원 출마자는 19일 기준 유성엽·정동영·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민영삼 전 평화당 전남지사 후보와 허영 인천시당위원장, 이윤석 전 의원 등 6명이다. 계파별로 구분하면 유성엽·최경환 의원과 이윤석 전 의원은 박지원 의원을 중심으로 한 연대로, 정동영(DY) 의원과 민영삼 전 전남지사 후보, 허영 인천시당위원장 등 이른바 DY계로 나눌 수 있다. 최경환 의원의 경우 지난 14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박지원·천정배 의원이 공개 지원에 나섰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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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17일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문제 해결을 위한 상가임대차 보호법의 7월 국회 처리에 대해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저임금 관련 당정협의 내용을 설명한 뒤 "자유한국당은 최저임금 인상을 재심의 하라는 식의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생산적 논의에 나서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가 임대차 계약 갱신 청구권을 10년으로 연장하는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한국당 반대 때문에 몇 년간 법사위에 갇혀 있었다"며 "한국당이 (자영업자 대책을) 강조한 만큼 이번 7월 국회에서 결론 내야 한다. 법사위에 계류 중인 것을 7월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17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