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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모(49)씨의 인사 청탁 대상으로 알려진 도모(61) 변호사를 긴급체포했다. 특검팀은 17일 오전 1시5분께 도 변호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증거위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공식 수사가 개시된 이후 주요 피의자에 대한 첫 체포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핵심 회원으로 필명 '아보카'로 활동했다. 그는 경공모 내에서 '법률 스탭'이란 직책을 맡고 있었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지난해 12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일본 오사카 총영사직으로 추천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3월 백원우 민정비서관과 면담을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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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원혜영, 박영선, 전해철, 박광온 등 의원단 30여 명, 현역 단체장 등 다수 참석 - 지방선거 민주당 승리를 낡은 주류교체의 신호탄으로 규정, 주류교체를 위한 포부도 밝혀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갑)의 「김두관, 미래와의 대화」출판기념회가 14일(토) 오후 3시,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병석 전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현역의원 30명과 시장 군수 등의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회 및 시군구의회 의원 등 수많은 정치인,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지자 등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두관 의원은 “노동자, 농어민, 주부, 학생들, 이 보통 사람들이 지금까지 주류가 되지 못했다”면서 “촛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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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신임 국회의장이 13일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의장 비서실장으로 선임하는 등 20대 국회 후반기 업무를 지원할 새 진용을 구축했다. 문 의장은 이날 의장 비서실장(차관급)에 박 전 대변인, 정무수석비서관(1급)에 이기우 전 국회의원, 정책수석비서관(1급)에 윤창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회대변인(1급)에 이계성 한국일보 논설고문을 각각 임명했다. 1964년생인 박수현 신임 의장 비서실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제19대 국회의원(민주통합당)을 지냈다. 민주당계 원내대변인과 대변인, 당대표 비서실장, 전략홍보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고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6·13 지방선거에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했다가 안희정 전 지사의 '미투 파문'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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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는 12일 비대위원장 후보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박찬종 아세아경제원 이사장과 초선인 전희경·김성원 의원 등 5명을 발표했다. 안상수 혁신위 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후보 선정 이유를 말했다. 안 준비위원장은 그간 언론에서 많이 거론됐던 김병준 교수에 대해 "오랜 학계 경험을 바탕으로 청와대 정책실장, 교육부총리 등 다양한 국정 경험을 쌓아왔다"며 "또 좌우 진영 모두 과도한 국가주의에서 벗어나 개인과 시장 또 공동체의 자유를 중시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혀왔다. 우리 당의 정책 쇄신을 통해 총체적 이념의 지평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병준 교수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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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1년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영등포구로 당사를 이전한다. 당사에서 배출한 두 명의 대통령이 구속되고, 대선, 총선, 지방선거 패배라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이전하는지라 발걸음도 그리 가볍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11일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빌딩에 있던 당사를 이전한다. 같은 날 오후2시20분께 영등포동 우성빌딩에서 현판식을 진행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한양빌딩에서 현판 철거식을 가진 후 우성빌딩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당은 2007년 한나라당 시절부터 11년간 여의도 한양빌딩을 사용해왔다. 과거 명당으로서 자리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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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0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원 구성 합의안을 도출했다. 국회의장단의 경우 의석수대로 의장은 민주당이, 부의장은 각각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몫으로 배분됐다. 또한 18곳의 상임위 가운데 민주당은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총 8곳의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한국당은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총 7곳, 바른미래당은 교육위원회와 정보위원회, 평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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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9일 청와대 및 정부부처 정무직의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조직사무부총장인 임종성 의원은 이날 제3차 조강특위 회의 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임 의원은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는 곳은 10개 지역이며 후보자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강특위는 105개 지역 위원장 신청자들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해 이 중 53개 지역의 위원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37개 지역은 계속심사지역으로 남겨 추가 검증 및 심사를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비례대표 공모 5개 지역도 추후 재논의 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국 253개 지역에 대한 위원장 후보 공모를 실시했고, 지난 2일 이 중 148곳의 위원장을 확정했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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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함으로 1400만 달러(약 156억원)를 절약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뉴스위크는 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워게임'으로 표현했던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중단되면서 절약하게 된 액수를 위와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1400만 달러는 지난 2월 국방부가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에 맞서 벌이고 있는 '내재된 결단 작전(Operation Inherent Resolve)이란 연합군사작전에 들어가는 일일 비용으로 밝힌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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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 "자유한국당은 법사위원장을 맡을 자격이 없다"며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맡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원구성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9일 후반기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을 향해 '법사위 맡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 "입법권력을 장악하려는 탐욕을 서슴지 않고 내보이면서도 야당마저 깎아내리려 혈안이 된 모습이 참 오만하다"고 직격했다.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대 국회 개원 당시 여당인 한국당은 국회의장을 양보하고, 법사위를 맡았는데 지금 민주당은 국회의장뿐만 아니라 법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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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주자들의 출마선언이 다음 주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3일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고 나흘 뒤인 27일 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을 실시해 본 경선 경합 후보 수를 각각 3명과 8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후보군들이 이미 물밑에서 세결집을 하고 있지만 출마선언을 해야 언론 노출 등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후보군들은 다음 주를 선거운동 기간 확보를 위한 마지노선으로 보고 출마선언문을 가다듬는 모양새다. 당내 주류인 친문(친문재인)계에서는 이해찬·김진표·최재성·전해철·박범계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후보로 거론된다. 내부 단일화를 거쳐 대표선수를 등판시킬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공개 모임인 '부엉이모임'이 노출돼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7.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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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재선의 김관영 의원(49·전북 군산·사진)이 선출됐다.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재선의 김관영(49·전북 군산시) 의원이 선출됐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의원 26명 중 과반의원의 표를 얻어 양자 대결을 펼친 이언주(46·재선·경기 광명시을) 의원을 꺾고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당 화합 차원에서 한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면 개표를 중단하고 당선자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후보의 최종 특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의총에는 총 30명의 바른미래당 의원 중 사실상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례대표 3인방'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과 당과 노선을 달리하고 있는 박선숙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6.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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