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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경찰로 속이고 도박판에서 물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미리 준비한 수갑을 이용해 형사로 속이고 도박판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박모(54)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10일 오후 10시10분께 충주의 어느 원룸 도박장에서 망을 보던 김모(47)씨의 승용 차량에서 시가 800만 원 상당의 노트북과 도박 장비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원룸 도박장으로 들어가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한 뒤 현금 23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미리 준비한 수갑을 이용해 도박장에 들어간 뒤 “수갑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3.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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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교통 법규 위반 차량만 노리고 접촉사고를 내 억대 보험금을 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대포차량을 이용해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상습사기 등)로 이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차선 변경 등 교통 법규를 위반한 차량만 골라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2011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1개 보험사로부터 모두 45차례에 걸쳐 보험금 1억29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18대 차량을 이용해 버햄을 저질렀으며, 이 가운데 10대는 타인 명의의 대포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담보로 받은 차량을 몰다가 교통사고가 일어난 것이지 고의로 사고를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3.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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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대구 동화사가 연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화사에서는 20일 임회를 통해 예산 결산감사와 차기 주지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는 사찰에서 막강한 권력을 가진 만큼 누가 차기 주지가 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차기 주지 후보로는 현 주지 성문 스님과 종정예경실장 효광 스님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언론을 통해 대구국제관광선원 공사비 과다계상 보도가 터졌다. 기사의 주 내용은 국비 등 혈세 100억 원과 동화사에서 부담한 10억 원 등 총 110억 원이 지원된 동화사 국제관광선원 공사가 공사금액 수십억 원이 부풀려져 빼돌려졌다는 내용이다. 대구국제관광선원 공사는 동화사 통일대불 지하공간과 사찰경내에 선 체험관 2,710㎡와 선 센터 665㎡를 조성해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3.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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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경찰청은 한국국제협력단 ‘방글라데시 사이버범죄수사 역량강화사업’ 참여를 통해 방글라데시 경찰청에 한국의 사이버범죄 수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사요원들에게 디지털 포렌식 기술 등 첨단 수사기법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칸드커 방글라데시 경찰청장이 방한해 이성한 경찰청장을 만나 한국경찰의 지원에 대한 감사표명 및 양국 치안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칸드커 경찰청장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및 서울지방경찰청 등 시설견학은 물론,성공적인 사업시행을 위해‘사이버범죄수사 관리자 과정’에 직접 참석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방글라데시 사이버범죄수사 역량강화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 4개년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한국 경찰의 사이버수사시스템 모델에 따라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3.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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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013년도 식품 이물발생 내역을 조사한 결과 2012년에 비해 신고 건수는 6,540건에서 6,435건으로 소폭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이물 저감화를 위한 업체의 이물보고 의무화, 체계적인 원인조사를 통한 재발방지 대책마련 등 업계 및 정부의 노력으로 이물신고 건수는 감소추세에 있다. 지난해 신고된 이물은 벌레, 곰팡이, 금속 등의 순이었으며, 식품은 면류, 과자류, 커피, 음료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물의 종류로는 벌레 2,276건, 곰팡이 659건, 금속 528건, 플라스틱 324건, 유리 91건순이었다. 특히 벌레와 곰팡이는 주로 7월∼11월까지 하절기에 집중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레는 소비·유통 단계(311건)가 제조단계(104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3.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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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최근 발생하는 정보유출 사고 등 침해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이버보안전문단'을 만든다. '사이버보안전문단'은 보안 분야의 전문가를 비롯한 정부가 추진하는 정보보호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수료자 및 국내외 해킹방어대회 입상자 등 339명이 선정·임명된다. 20일 오후 7시 잠원동 프라디아 2층에서 개최되는 행사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권은희 의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이기주 원장,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정보유출 등 침해사고 발생 시 사고원인 조사 및 분석활동을 수행하는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전문가 등을 임명하는 자리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한편 이날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3.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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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러 차례에 걸쳐 주변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음란메시지를 보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남부경찰서는 19일 휴대전화에 저장된 남성들에게 자신의 신체 사진을 찍어 보는 혐의(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로 김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31일 콜택시 기사 김모(42)씨의 휴대전화에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를 찍은 사진과 함께 음란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직장 동료 등을 대상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음란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동성애자”라며 “남성들을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3.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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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7일 전남 광양시 파프리카 재배단지 조성 과정서 농민들과 짜고 37억원 상당의 국가보조금 등을 가로챈 시공업자 A(44)씨를 특경법상 사기 및 보조금관리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부담해야할 자부담금을 내지 않고 돈을 받은 것처럼 A씨와 짠 파프리카 재배 농민 B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광양 파프리카 재배단지를 시공하면서 농민들이 부담해야 할 자부담금을 공사대금에서 깎아주면서 실제 받은 것처럼 허위 거래 내역을 광양시에 제출해 보조금 37억5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 농민 5명은 A씨와 공모해 같은 기간 자부담을 가장해 각각 6억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4.03.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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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정부가 18일 국무회의에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4·3 희생자 추념일’을 신규 지정했다. ‘4·3 희생자 추념일’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취지에 따라, 희생자를 위령하고 유족을 위로하며 화해와 상생을 통한 국민 대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6월 27일 국회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하면서, 2014년 4월 3일 이전에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매년 4월 3일을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일로 정하도록 부대의견을 제시하며 만들어 졌다. 다만, 동 추념일 지정과 관련해, 입법예고 과정에서 여러 사회단체로부터 제기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명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3.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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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이 제출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전용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 청구 건에 대해 사전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의 심사결과 등을 참고해 청구인에게 최종 '적합'을 통보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청구인에 의한 사전심사 청구 이후, 문체부는 관련 단체 및 기관의 추천 등을 통해 건축·회계·투자·도시계획·법률·관광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지난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심사를 통해 청구인의 사전심사 청구에 대한 적합 여부를 논의했다.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허가 사전심사에서 ‘적합’ 결정을 받기 위해서는 청구자격 요건(투자규모, 자금특성, 신용상태, 결격사유, 외국인투자금액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3.1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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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올해 8월부터 주민등록번호를 유출한 기업에게는 최대 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또한,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자의 법령상 근거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를 위반해 함부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였을 경우에도 최대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8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유출에 따른 과징금과 불법 수집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기준 등을 규정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3월 1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에 따르면, 앞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아 유출된 경우 해당 유출 규모와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 이행 여부 등을 고려해 최대 5억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3.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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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당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를 검찰이 약식기소 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병현)는 SNS에서 이 대표에 대한 비방글을 리트윗한 정 대표에 대해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또 해당 글을 작성한 혐의로 공연기획자 윤모(51)씨에 대해서도 벌금 500만 원에 약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2월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정희가 자기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시켰답니다. 이정희 아들아 가서 잘 배워서 네 어미 닮지는 마라’는 글을 게재했고, 정 대표는 이 글을 리트윗하면서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로 고소당했다. 검찰은 이 대표의 아들이 미국 유학을 한 사실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3.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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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매형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술을 마시던 중 홧김에 매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손모(2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이날 오전 2시21분께 누나 부부의 집에서 매형 이모(29)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이씨의 가슴을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손씨는 ‘고향으로 내려가 혼자 계신 어머니와 함께 살겠다’는 말에 매형이 “정신 차리라”고 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손씨는 지난해 말 고향에서 올라와 누나 부부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손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3.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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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음란동영상을 자주 본다는 이유로 동거하던 애인을 죽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동부경찰서는 동거남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방에 연탄을 피워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강모(5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6일 오후 광주 동구 계림동의 동거남 정모(51)씨의 집에서 정씨에게 수면제를 탄 막걸리를 마시게 한 뒤 연탄불을 피워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강씨는 “정씨가 평소 음란동영상을 자주 봐 다툼이 잦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의 범행은 강씨의 남동생의 신고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및 살해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며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3.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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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회사 내에는 사내 연애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루 8시간 이상씩 생활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내불륜’도 만만치 않게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상사와 부하 여직원, 혹은 유부남 직원과 유부녀 직원 사이에서도 사내불륜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사내 불륜의 경우에는 사내 연애보다 더욱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려는 경우가 많다. 일단 한번 걸리게 되면 말 그대로 ‘끝장’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주변 사람들의 웅성거림에 전혀 개의치 않을 수 있거나 혹은 꽤 직급이 높은 상사의 경우에는 그나마 상관없겠지만 직급도 낮고 타인의 시선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에는 그 후유증은 거의 ‘퇴사’로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는 회사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의 문제로까지 파급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3.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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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사내 연애는 직장인들에게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 사내연애를 하게 되면 매일 매일 출근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지만, 만약 커플의 상태가 깨지게 되면 출근 자체가 싫어지는 지독한 후유증을 앓게 된다. 특히 심하게 싸우고 헤어지거나 그러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라도하면 심할 경우에는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 경우까지 생긴다. 하지만 사내 연애는 직장인들의 로망이기도 하고 끊을 수 없는 중독과 같은 것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의 스마트한 직장인들은 사내 연애의 후유증을 염두에라도 둔 듯이 헤어진 후를 대비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특히 은밀하게 데이트를 하고 후유증 없이 사내연애를 끝내는 기술도 점점 발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내연애의 기술,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3.17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