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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군사정권을 만든 장본인이다. 또한 막대한 비자금 조성으로 인해 문민 정부하에선 사이좋게(?) 감옥까지 함께 갔다왔다. 그런데 5공 정권을 탄생시킨 주역인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적이 있다. 바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6공 탄생 이후 형식적이던 국정자문회의 의장을 맡아 국정에 개입할려고 시도하면서부터다. 당연히 노태우 정권에서 달가울리 없는 사안이다. 이에 노 정권은 전두환의 형 전기환, 동생 전경환 등을 비리 및 비자금 사건으로 구속시키면서 압박한다. 일본에 머물렀던 전 전 대통령은 국내에 바로 귀국 모든 공직과 권한을 포기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그러나 노태우 정권은 전두환·이순자 두 부부를 백담사에 2년간 유폐시키고 임기말에서야 사
정치
홍준철 기자
2010.05.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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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결과가 한나라당 압승으로 끝날 전망이다. 본지는 정치컨설팅 e윈컴 김능구 대표, 포스커뮤니케이션 이경헌 대표, 한길리서치 김창권 대표 등 3인의 정치전문가 모두 한나라당 선전, 민주당 패배를 예견했다.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패배 원인으로 ‘전략 부재’, ‘민주당 특유의 관성’, ‘대국민 메시지 전달 실패’ 등을 각각 꼽았다. 무엇보다 지방선거 패배로 인한 후폭풍은 민주당이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주당의 경우 당 지도부 쇄신, 외부인사 영입, 당 리모델링 등 변화와 개혁의 목소리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세종시, 개헌, 전당대회, 7·28 재보선 등 주요 현안과 정치일정에서 정국 주도권을 쥐고 MB 집권 하반기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지방선거 최대
정치
홍준철 기자
2010.05.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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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친정사랑’ 제 식구 감싸기에 눈총 검찰 출신 국회의원들의 도를 넘은 ‘제 식구 감싸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공수처 신설과 관련한 이들 의원들의 ‘방패전략’은 검찰 개혁안에 대한 ‘조직적 보이콧’ 논란까지 불러일으키며 눈총을 산 바 있다. 공수처 신설 법안이 국회에 제출 된 것은 6년 전인 2004년 11월이다. 당시 정부(국가청렴위원회·현 국민권익위원회에 흡수)가 법안을 제출했지만 법사위에서 논의 자체가 미뤄졌다. 검찰 출신 의원들의 ‘보이콧’ 의혹이 불거졌다. 결국 소위원회조차 통과하지 못한 공수처 신설 법안은 17대 국회 임기만료와 함께 휴지조각이 됐다. 지난해 9월에는 검사 징계 사유 중 금품·향응수수 징계 시효를 늘리는 안건을 놓고 법사위 소속
정치
이수영 기자
2010.05.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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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2인자로 알려진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자신의 지역구 탈환을 위해 7·28재보선 출마설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방선거의 선전으로 인한 6·30 정기전당대회에서 정몽준 당 대표가 재차 추대되고 자신은 지명직 최고위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위원장은 서울 은평을 지역 특성상 사찰이 많아 불교계를 달래기위해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지난 5월말 한 사찰에서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의 불교계 외압설로 사이가 트러진 것을 메워 재보선에 불교계의 정서를 돌리기위함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위원장의 출마설이 퍼지면서 민주당 역시 지방선거의 패배를 재보선에서 만회하기위한 전략지로 은평을 지역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책임이 다
정치
홍준철 기자
2010.05.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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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심’은 ‘무심’이라는 말이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얼마 전 선진한국당이 친박연합으로 당명 변경을 한 적이 있다. 지방선거에서 ‘박심’을 기대한 것. 하지만 박 전 대표는 ‘내 이름 팔지 말라’며 법적대응 방침까지 밝혔다. 그 만큼 박 전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인물이다. 박 전 대표는 그동안 지방선거 지원은 당 지도부에 일임해야 한다는 기조를 유지해왔다. 이런 그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으로 향했다. 박 전 대표가 대구에 간 까닭을 알아봤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방선거 지원에 나선다. 박 전 대표는 지난 5월 20일부터 내달 2일 선거가 끝날 때까지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에 머무를 예정이다. 지난 5월
정치
전성무 기자
2010.05.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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