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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 윤길자(69·여)씨의 형집행정지를 도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주치의 박모(55)교수가 1심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했다.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윤씨의 남편 영남제분 류원기(66)회장 역시 항소했다. 12일 서울서부지법은 류 회장이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 역시 1심 판결이 확정된 지난 7일에 즉각 항소했다. 두 사람은 아직 항소 이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회자 자금을 수십억 원 빼돌린 혐의 류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로 기소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 교수에게도 “발급한 진단서 3건 중 2건이 허위진단서”라며 징역 8월을 선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2.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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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도가 세무조사 기간을 최장 40일에서 5일 내로 대폭 단축, 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단속보다는 자문활동을 위주로 방침을 세웠다. 도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세무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도내 7194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먼저 최대 40여일까지 진행되는 세무조사 기간을 5일 내로 대폭 단축한다. 현행 지방세기본법에서는 세무조사 기간을 20일로 규정하고 20일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나 도는 장기간 계속되는 세무조사가 기업 활동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를 대폭 단축해 최대 5일을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세무조사 시기 또한 기업이 원하는 기간을
사회
수도권 김원태 기자
2014.02.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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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이지혜 기자] 서울시가 중국의 춘절 등 황금연휴를 맞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노려 바가지 요금을 씌운 불법 콜밴에 대해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콜밴의 불법영업을 단속하고 있다. 작년에는 ‘미터기 설치’ 19건, ‘용달화물 표시 미필’ 87건, ‘격벽제거’ 9건 등 총 166건의 불법영업 콜밴을 적발했다. ‘콜밴’은 20kg 이상의 화물을 지닌 승객만 태울 수 있게 허가된 6인승 밴형 화물자동차다. 서울시에는 총 800여대가 운행되고 있다. 무거운 짐을 든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대형택시와 구별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일부 기사들은 대형 화물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탑승시켜 바가지 요금을 청구하고 있다. 그동안 단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2.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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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이지혜 기자] 보건복지부가 3월부터 지역거점공공병원인 전국 지방의료원 33개 및 적십자병원 5개에 대학병원 및 국립중앙의료원의 의사 50명을 파견 배치하고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은 의사인력 수급이 어렵고, 공중보건의 의존율이 높으나 그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었다. 그결과 양질의 공공의료 제공을 위해 안정적 의료인력 확보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따라서 정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의료경쟁력 강화 및 수요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우수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대학병원을 통해 의료인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각 대학병원과 협력하여 의사인력을 파견받기로 한 지방의료원의 신청을 받아, 우선적으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13개 의료원에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2.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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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제4부(부장검사 이상억)는 가판대를 불법으로 운영하던 노점상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공무원과 브로커를 적발했다. 용산구청 소속으로 과거 건설관리과 가로관리팀 기능직 공무원이었던 피고인 A씨는 2009년 3월 5일경 불법으로 노점상을 운영하던 사람으로부터 가판대를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도로점용허가증을 발급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노점상 3명으로부터 900만 원을 수수했다. 피고인 A씨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또 다른 공무원 B씨와 2010년 2월 공문서인 서울 용산구청장 명의의 도로점용허가증 1장을 위조한 후 노점상에게 교부하기도 했다. 또 A씨와 B씨는 가판대를 운영하던 사람이 운영을 포기할 경우 이를 수거해야 함에도 임의로 제3자에게 양도한 후 기존 운영자 명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4.02.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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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국고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을 빼돌린 공무원과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거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안전행정부와 서울시 등이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을 빼돌린 전 안행부 공무원 김모(39)씨와 A 콘텐츠진흥회 김모(50) 회장 등 비영리 민간단체 8곳 관련자 12명을 업무상 횡령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안행부 민간협력과 소속 6급 공무원인 김씨는 지난 2010년 4월23일부터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난 2012년 비영리 민간단체 13곳에 지급한 보조금 중 사용하지 않은 보조금을 개인계좌로 송금 받아 총 1억6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영리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2.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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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소방방재청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현장에서 자기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보호에 앞장선 용감한 의인을 연중 발굴해 표창키로 했다. 표창대상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타인의 생명을 구조한 사람, 신속한 구급활동을 통해 인명을 구조한 사람, 태풍 등 자연재난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한 사람, 기타 국민의 귀감이 되는 안전 활동을 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소방관서, 유관기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공자를 연중 추천받아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실시할 방침이다. 유공자로 추천된 사람의 공적은 현장실사를 거쳐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소방방재청 자체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표창대상자를 선정, 표창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에는 '용감한 의인'으로 표창 받은 유공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2.1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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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는 종합민원전화인 120다산콜센터로 걸려오는 성희롱·폭언·욕설·협박 등 악성민원에 대해 제한적으로 추진하던 법적조치를 한층 강화한다. 성희롱을 하는 민원인에 대해서는 단 1회라도 할 경우에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에 의거한 ‘통신매체이용음란죄’를 적용해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로 고소 등 조치하기로 했다. 또, 기타 악성전화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등’에 의거 ‘공포·불안 유발죄 등’ 다양한 법 적용을 통해 삼진아웃제로 역시 법적조치에 들어간다. 아울러, 성희롱, 폭언 등 악성전화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 등을 1회 경고하고 통화 종료할 수 있도록 상담사의 방어권도 보장하기로 했다. 상담내용은 민원전담반으로 전달, 고소·고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2.1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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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자동차 부실검사가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추적조사를 하고 불법검사로 해임된 검사원은 2년 간 재취업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등 민간 정비업체에 대한 자동차 불법·허위검사 방지대책이 새롭게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정비업체의 자동차 불법·허위검사 근절을 위해 불법의심 차량에 대한 추적조사, 검사장비 제작기준 및 벌칙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 부실검사 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자동차검사 제도는 차량결함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해왔으나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일부 민간 정비업체의 불법·허위검사로 인해 신뢰도가 크게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및 교통안전공단,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등과 합동으로 민간 정비업체에 대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2.1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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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서준 프리랜서] 앞에서 본 조건만남만 고집하는 남성들은 여성들의 정조관념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무리 돈이 절실하더라도 정조관념이 확고한 여성들은 절대로 무너뜨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들은 정조관념이 다소 약한 여성들에게 지속적인 멘트를 던지면서 방어벽을 점점 더 약하게 만들곤 한다. 그들이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멘트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인생 뭐 별거 있냐?’라는 말이 상당히 파괴적이라고 한다. 늘 돈이 아쉬운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삶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주변 사람의 ‘인생 뭐 있냐’라는 말은 은근히 허무감을 자극하면서 남성과의 잠자리를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되면 남성의 입장에서는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2.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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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8일(현지시간) 한국 순교자 124명을 시복 승인했다고 바티칸이 밝혔다. 이에 교황의 '8월 방한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복'은 거룩한 삶을 살았거나 순교한 사람에게 교황이 직접 복자의 칭호를 주는 것으로 성인(聖人) 이전 단계다. 이번 시복에는 조선왕조 때인 18~19세기 유교를 해쳤다는 이유로 순교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인 등 총 124명이 포함됐다. 지금까지 한국 천주교에서 성인으로 인정받은 인물은 국내 최초의 신부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신부를 비롯해 103명이 있다. 지난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시성식을 집전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시복이 결정되면서 교황 방한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앞선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4.02.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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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서울대공원은 AI 확산 차단 위해 서울동물원과 테마가든의 휴원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도 휴원을 연장한다. 서울대공원은 당초 2월 9일까지 휴원키로 했었다. 그동안 서울대공원은 임시휴원으로 AI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AI 발생 및 의심 신고지역과 인근 지역에 해당되는 모든 직원들에 대한 고향 방문도 금지해 왔다. 특히 동물원 차량 진입로에는 차량 및 대인 소독실을 설치하여 24시간 가동하며 동물원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소독과 함께 동물원 출입을 원천 봉쇄해 왔다. 또한 매일 모든 동물사와 관람로 등에도 철저한 소독은 물론, 특히 조류전시장의 경우 모든 진입차단을 알리는 접근차단띠 설치로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야생조류 예찰
사회
오두환 기자
2014.02.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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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1주일 전 전남 함평의 어느 해수욕장에서 조개를 캐다 실종된 70대 노인이 숨진채 발견됐다. 목표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11시 10분께 전남 무안한 해제면의 어느 해변에서 A(76)씨가 숨져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함평군 손불면의 어느 해수욕장에서 키조개를 캐던 중 실종됐다. 경찰이 급히 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주민에 의해 발견된 A씨는 실종 장소로부터 150m 떨어진 곳이었으며, 유기견에 의해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신원을 알아보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조개를 캐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 된 뒤 조류에 의해 해안가로 떠밀려 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2.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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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부부싸움을 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생후 45일 된 아들을 던져 숨지게 한 40대 매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화가 난다며 아들을 벽에 던져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40)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께 전남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부인 B(39)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B씨의 품에서 모유를 먹고 있는 아들을 벽에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생후 45일된 아들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계 수입과 지출을 비교하던 중 1만 원이 맞지 않자 B씨에게 “씀씀이가 헤프다”며 화를 내고 말다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부부는 특별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2.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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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에서 100% 능력 발휘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능력 발휘 정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4%의 직장인이 현재 직장에서 100% 능력 발휘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모든 능력을 발휘하지 않는 이유로는 ‘노력한 만큼의 연봉을 받지 못해서’가 18.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서’ 13.6%, ‘성과금이 따로 있지 않아서’ 12.5% 등의 의견이 있었고, ‘잘하는 만큼 추가적인 일거리가 주어져’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응답을 한 직장인도 11.7%였다. 그 외에도 ‘이직을 준비하고 있어서’ 11.3%, ‘능력을 모두 발휘하지 않아도 기본은 해서’
사회
오두환 기자
2014.02.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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