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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해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해 실시한 귀농귀촌 상담 결과, 상담자의 16% 정도가 농촌에 이주했다고 발표했다. 귀농귀촌 상담자의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026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16%가 이미 귀농을 했고 52%는 준비 중이며 32%는 귀농귀촌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 조사결과 11%보다 5% 오른 수치로 귀농귀촌종합센터가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 농어촌공사 등으로 다원화된 귀농귀촌 상담을 한 곳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센터는 종합 전문상담기관으로 정부의 지원정책, 영농교육, 농지구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2.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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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6월~12월 상조업체(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총 119곳을 처음으로 집중 전수조사해 그중 절반에 가까운 44개 업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선불식 할부거래란 장례 또는 혼례를 위한 용역 및 재화 등의 대금을 미리 2개월 이상의 기간에 걸쳐 2회 이상 나누어 지급함과 동시에 또는 지급한 후에 재화 등의 공급을 받는 계약에 따른 거래로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서 따른 관리대상이다. 이번 상조업체 전수조사는 상조업체의 주 고객인 노인층이 관련법과 상조계약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 서울시는 할부거래법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등록변경신고 준수 여부 △계약서 필수 기재사항 포함 및 교부의무 △선수금 예치비율 준수여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2.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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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국세청이 반사회적 탈세행위에 대해 조사역량을 집중해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외탈세 혐의자 211명을 조사해 1조 789억 원의 세금을 추징함으로써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역외탈세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한 2009년 이래 처음으로 추징세액이 1조 원을 넘었으며, 이는 그동안 역외탈세 차단에 세정역량을 집중한 것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역외탈세 차단을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다음과 같은 전략적 대응방안을 적극 활용하였다. 먼저 지난해 6월 미국·영국·호주가 공동조사를 통해 수집한 조세회피처 페이퍼컴퍼니 관련 400기가 분량의 원본 데이터 등을 기초로 현재까지 역외탈세 혐의가 확인된 61명을 조사해 1,351억 원의 누락된 세금을 추징했다. 또 지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2.1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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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민형종 조달청장은 강원지역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커지는 가운데 17일 오후 대전광역시 소재 제설차량을 생산하고 있는 이택산업(주)을 방문했다. 민 청장은 제설장비 생산·납품현황 파악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생산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방문 활동을 벌였다. 이날 방문한 이텍산업은 지난 2002년도 까지 수입에 의존하던 제설차를 100% 국산화했고, 70% 이상의 국내시장 점유율과 1천3백만불 상당의 수출실적을 갖고 있는 우수조달물품 생산 중소기업이다. 민 청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최근 강원 산간지역의 폭설로 교통이 두절되고 축사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제설장비업체들이 제설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 및 납품관리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2.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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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합사’라는 말은 ‘합성사진’의 준말이다. 전혀 다른 두 장의 사진을 포토샵 등의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합성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도 일반적인 포르노 사진에 연예인의 얼굴을 합성한 ‘여성 연예인 합사’가 대량 유포되고 있다. 그 대상은 무차별적이다. 스포츠 스타는 물론이고 아이돌, 연기자 등이 그 대상이다. 사진만 본다면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마치 포르노 스타로 변신한 듯 하다. 물론 이러한 합성사진 중에는 보기만 해도 합성인줄 알 수 있는 유치한 수준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사진들은 너무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 자세히 보기 전에는 실제 찍은 사진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 얼굴의 표정과 위치 시선처리 등이 너무도 절묘한 경우도 한 두 개가 아니다. 비록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2.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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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남편이 이웃집 여자와 문자메시지를 자주 주고받은 것으로는 불륜 행위를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은 A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웃집에 사는 B씨와 평소 친하게 지내왔다. 그러던 어느날 A씨는 자신의 남편이 B씨와 문자메시지를 자주 주고받는 것을 목격했다. 두 사람이 불륜관계라고 생각한 A씨는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또 B씨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했다. A씨는 재판에서 “남편과 B씨의 불륜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 정신적 충격을 받은 만큼 B씨는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가정이 있는 여자가 이웃 유부남과 지속적이고도 빈번하게 연락을 주
사회
이지혜 기자
2014.02.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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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지난해 처형당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연인과 관련된 연예인 40여 명이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장성택 라인 숙청’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여 당분간 피바람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장성택의 측근으로 분류된 북한 연예인 40여 명이 함경북도 청진시 수성교화(교도)소에 수감됐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지난 12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10일 북한 소식통이 매체에 직접 제보한 사실로, 제보자는 지난 설 이전에 북한에 갔다가 함경북도의 외화벌이 간부에게 직접 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RFA는 “진위 확인을 위해 접촉한 북한 내부 소식통에게서도 ‘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2.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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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트랜스젠더 H양이 SNS를 통해 아이돌 그룹 멤버 Y군의 과거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최근 H양은 페이스북에 “내 얼굴에 침을 뱉는 거라는 거 알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자폭하려 한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글의 요지는 자신과 동거했던 아이돌 Y군에게 많은 도움을 줬지만 배신당했다는 내용이다. H양이 지목한 상대 Y군은 지난해 11월 한 아이돌 그룹 멤버로 합류했다. H양은 페이스북을 통해 “Y군이 소속사와 계약해야 한다며 돈을 빌려 간 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으며, 내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한 후 사용 요금을 정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H양은 Y군의 문란한 사생활과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폭로 글을 남긴 것으로 추측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2.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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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안전행정부는 14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제5대 이사장에 박상증(朴相增) 前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을 임명했다. 박상증 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대학원에서 교회사를 전공했으며, 에모리신학교 강사, 세계교회협의회(WCC) 간사, 참여연대 공동대표,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안전행정부는 관련규정에 따라 기념사업회에서 추천한 인사와 사회 각계의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 고려해 기념사업회 이사장(임기 3년)에 박상증 前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기념사업회는 2000년 김무성, 정세균 의원 등 82인의 국회의원이발의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을 근거로 2001년 안전행정부(당시 행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2.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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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일명 '서울대 의대 간첩사건'의 피해자 9명이 38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종근)는 지난 13일 국가보안법위반 등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자격정지 3년이 확정된 전모(61)씨 등 9명에 대한 재심에서 각 무죄를 선고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이들은 육군보안사령부 소속 수사관들에게 강제연행 돼 불법구금된 상태에서 폭행과 협박 등을 당해 공소사실을 자백했다"며 "이와 같이 형사소송법이 정한 절차에 따르지 않고 수집된 증거는 유죄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 이들 중 3명에게 적용됐던 대통령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긴급조치 9호는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자유와 권리 등 기본권을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4.02.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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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女아나운서와 결혼했다는 상상에 빠져 실제 아나운서의 남편을 협박한 5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박정기 판사는 지난 12일 여자 아나운서와 결혼했다는 망상에 빠져 아나운서의 남편에게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임모(58)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임씨에게 2년간 보호관찰과 40시간 보호관찰프로그램 수강 등도 명령했다. 임씨는 유명 여자 아나운서 A씨와 10년 전에 결혼해 2명의 자녀를 가졌다는 상상 속에 빠져 살던 중 지난해 6월 A씨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A씨의 남편에게 “A씨는 내 아내다. 2명의 자녀도 낳았다” 등의 문자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또 임씨는 A씨의 남편 사무실로 “A씨와 남편을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협박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2.13 11:11